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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시 2권 p224~p241 [79. 돌아오시는 길에 헤브론 근처에서 목자들과 만나시다 80. 그분께서 단식하셨던 산과 유혹당하셨던 바위에 가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224~p241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9. 돌아오시는 길에 헤브론 근처에서 목자들과 만나시다1945. 1. 15. 예수께서는 급류를 따라 난 길을 따라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가신다. 길은 실제로는 급류를 따라 나 있지는 않다. 급류는 아래에 있고, 길은 아주 높은 곳에 있는데, 산악지방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불구불한 길이 산등성이에 나 있다. 요한은 물건이 가득 들어 있는 무거운 배낭을 짐꾼처럼 메고 오기 때문에 그의 얼굴은 거의 자주색이다. 유다는 자기의 배낭과 함께 예수의 배낭을 가지고 있다. 시몬만이 자기의 짐과 겉옷만을 가지고 있다. 예수께서는 그분 자신의 옷을 다시 입고 계시고, 그분의 샌들도 도로 신고 계..

하사시 2권 p212~p224 [78. 가리옷으로 가시다. 늙은 사울의 죽음]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212~p224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8. 가리옷으로 가시다. 늙은 사울의 죽음 1945. 1. 14. 나는 유다의 산들의 가장 가파른 부분, 즉 산맥들의 가장 가까운 교차점이 헤브론과 유타 사이에 있다는 인상을 받고 있다. 그러나 내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는데, 이 계곡이 더 넓은 지평선들을 향하여 더 넓게 열린 더 넓은 계곡이고, 산들도 진짜 산맥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솟아오른 독립된 산들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이것은 두 산맥 사이에 있는 계곡인지도 모르겠다. 나는 모른다. 나는 이곳을 처음 보기 때문에 헷갈린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잘 경작된 밭들에는 여러 가지 곡식들이 경작되고 있는데, 그것들은 주..

성탄 준비 9일 기도 (12월 16일 ~ 12월 24일)

성탄 준비 9일 기도 돌아오는 12월 25일은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오시는 아기 예수님께, 깊은 경배로 하느님 뜻 안의 사랑을 드리는 봉헌9일 기도를 시작하고자 합니다.기도 방법 : 성탄 준비 9일기도 아홉가지를 매일 묵상한다.※ 시간이 부족한 경우 일상생활 중에 일을 하면서 위의 내용을 묵상해도 좋다.※ 하루에 모두 묵상할 수 없으면 매일 한 가지씩 깊이 묵상할 수 있다. 성탄 준비 9일기도1 첫째 시간 : 복되신 성삼위의 구원 계획의 실현. 1 나는 묵상 중에 내적으로 천국에 갈 생각이었다. 그래서 천국에서 복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서로 의논하시는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성삼위께서는 하느님의 역사(役事) 없이는 완전히 자유로운 새 생명에로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게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하사시 2권 p204~212 [77. 헤브론에 가시다. 즈카르야의 집. 아글라에]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204~p212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7. 헤브론에 가시다. 즈카르야의 집. 아글라에 1945. 1. 13. “우리는 몇 시쯤 도착할까요?”강둑의 풀을 뜯어먹으며 가는 양떼를 뒤따라가는 일행의 한가운데에서 걸어가고 계시는 예수께서 물으신다. “3시(오전 9시)쯤에요. 여기서 거의 10마일 가량 됩니다.” 엘리야가 대답한다.“우리는 그 다음에 가리옷으로 갈 겁니까?”유다가 묻는다. “그렇다. 우리는 그리로 갈 것이다.” “유타에서 가리옷으로 가는 편이 더 가깝지 않습니까?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을 텐데요. 그렇지요, 목자 양반?” “대강 2마일쯤 더 멉니다.” “공연히 이 길을 택해서 우리는 20마일 이상을 헛걸음하는 ..

하사시 2권 p194~p204 [76. 유타의 목자 이사악을 찾아가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94~p204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76. 유타의 목자 이사악을 찾아가시다 1945. 1. 12. 암벽들 사이에서 거품을 내며 남쪽으로 흘러가는 작은 은빛 급류의 물소리가 들리는 상쾌한 계곡이다. 그 급류의 기분 좋은 상쾌함은 물가의 작은 풀밭들로 번지고, 그 습기는 야산들의 비탈들까지 올라가는 것 같다. 그 습기는 땅에서부터 덤불들과 관목 숲들을 거쳐 키 큰 나무들이 있는 꼭대기에까지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다양한 농도의 에메랄드빛 초록색을 만들어놓고 있다. 키 큰 나무들은 주로 호두나무들인데, 그 나무들은 가축들에게 좋고 유익한 무성한 풀로 뒤덮여 있는 많은 초록빛 공터들에 드문드문 흩어져 있다. 예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

하사시 2권 p187~p194 [75. 예수와 목자 엘리야, 레위, 요셉]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87~p194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5. 예수와 목자 엘리야, 레위, 요셉1945. 1. 11. 주변의 야산들은 베들레헴 주변의 야산들보다 훨씬 더 높고 더 울창하며 점점 더 높아져서 마침내 진짜 산맥을 이룬다.예수께서는 그들 모두를 앞장서서 올라가고 계시면서 마치 무언가를 찾으시려는 듯 주위를 살피신다. 그분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몇 미터의 거리를 두고 뒤따라오며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 사도들의 목소리들보다는 숲의 목소리들에 더 귀 기울이신다.멀리서 울리는 방울 소리가 바람에 실려 들려온다. 예수께서는 미소 지으시며 돌아서서 말씀하신다. “양떼의 방울소리들이 들린다.” “선생님, 어디서요?” “저 비탈..

하사시 2권 p178 ~p187 [74. 베들레헴의 여인숙에 들르시고, 안나의 집 폐허에서 설교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78 ~p187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4. 베들레헴의 여인숙에 들르시고, 안나의 집 폐허에서 설교하시다 1945. 1. 9. 지금은 밝은 여름 아침 이른 시간이다. 하늘은 부드러운 터키옥빛 양탄자에 떨어진 해어진 얇은 천 조각들처럼 보이는 얇고 작은 구름으로 인하여 분홍빛 붓으로 칠해진 것 같다. 대기는 밝은 빛을 기뻐하는 새들의 노랫소리들로 가득하다… 참새들, 찌르레기들, 울새들이 나무에 앉아 휘파람을 불고 짹짹거리고, 나무줄기 하나, 벌레 한 마리, 떨어진 잔가지 하나를 자기들의 둥지로 가져가거나 먹거나 앉아 쉬려고 서로 다툰다. 제비들은 윗부분이 적갈색인, 눈같이 흰 그놈들의 가슴을 씻기 위하여 작은 개울로 곤두..

하사시 2권 p163~p178 [72.예수와 요한,시몬,유다가 베들레헴으로 가다~73. 베들레헴으로 가시어 농부의 집과 동굴에 들르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63~p178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2. 예수와 요한, 시몬, 유다가 베들레헴으로 가다1945. 1. 7.나는 예수께서 이른 아침에 같은 문에서 제자 시몬과 유다와 만나시는 것을 본다. 요한은 이미 예수와 함께 있다. 나는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다.“나의 벗들아, 너희가 과히 힘들지 않다면, 특히 너 시몬이 너무 힘들지 않다면, 나와 함께 유다를 두루 돌아다니자.”“선생님, 왜요?”“유다의 산악지방을 다니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리고 아마 너는 너를 해친 어떤 사람들을 만난다면 훨씬 더 괴로울 것이다.”“길 걷는 것에 대하여 제가 다시 한 번 당신께 분명히 말씀드리겠는데, 당신께서 제 병을 고쳐주신 후에 ..

하사시 2권 p152~p163 [70. 겟세마니에서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을 만나시다~71. 예수와 가리옷 사람이 열성당원 시몬과 요한을 만나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52~p163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70. 겟세마니에서 제베대오의 아들 요한을 만나시다1945. 1. 4. 나는 예수께서 올리브나무 숲 한가운데에 있는 낮고 흰 작은 집을 향하여 가고 계시는 것을 본다. 한 젊은이가 그분께 인사드리는데, 그가 전지가위와 괭이를 양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니 그는 그 집에서 나오는 것 같다. “라삐, 하느님께서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당신의 제자 요한이 왔다가 당신께 마중 나가기 위하여 방금 떠났습니다.”“얼마나 오래 되었느냐?”“아닙니다. 방금 그는 저 오솔길을 지나갔습니다. 저희는 당신께서 베타니아 쪽에서 오고 계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아주 빨리 걷기 시작하신다. 그분께..

하사시 2권 p140~p152 [68. 가리옷 사람과 함께 성전으로 가서 설교하시다~69. 가리옷의 유다를 가르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40~p152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8. 가리옷 사람과 함께 성전으로 가서 설교하시다1945. 1. 1. 나는 예수께서 유다와 나란히 성전 구내로 들어오시는 것을 본다. 그분께서는 첫 번째 테라스를 지나 여러 빛깔의 대리석이 깔려 있는 큰 마당 옆에 있는 현관에서 걸음을 멈추신다. 그곳은 아름답고,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예수께서는 주위를 둘러보시다가 그분의 마음에 드는 지점을 발견하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곳을 향하여 그분의 발걸음을 옮기시기 전에 유다에게 말씀하신다. “이곳의 관리를 나에게 불러오너라. 나는 아무도 내가 관습을 무시하고 존경심이 없다고 말하지 않도록 분명히 해두어야 한다.” “선생님, 당신께서는 ..

하사시 2권 p129~p140 [65. 기적적인 고기잡이~67. 물고기 성문에서 칼날을 부러뜨리는 기적을 행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29~p140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5. 기적적인 고기잡이1944. 11. 10. 예수께서 말씀을 시작하실 때 환상이 다시 시작된다.“봄에 모든 나무들에 꽃이 필 때 농부들은 ‘나는 많은 수확을 얻겠구나’ 하고 말하며 그 희망으로 기뻐합니다.그러나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달에서 결실의 달까지는 얼마나 많은 날들, 바람들, 비, 햇볕, 폭풍우들이 지나가야 합니까! 그리고 때로는 전쟁이나 권력자들의 횡포가 있을 수도 있고, 식물들의 질병들과 농부들의 질병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김을 매주지 못하게 되고, 더 이상 물도 주지 못하고, 전지해주지도 못하고, 어린 나무에 지주를 세워주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풍성..

하사시 2권 p118~p129 [63. 코라진 근처에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다~ 64. 베드로의 집에서 마비환자를 고쳐주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18~p129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3. 코라진 근처에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다 1944. 11. 6. 나는 새벽 전부터 한 불쌍한 나병환자를 내 영혼 안에서 보는데, 그 모습은 완벽한 사진처럼 세밀하다. 그는 참으로 인간의 잔해일 뿐이다. 그는 질병으로 심하게 망가져 있어 나는 그의 나이를 말할 수 없다. 반쯤 벗은 그의 몸은 해골처럼 마르고 부패한 미라와 같으며, 손과 발은 뒤틀려 있고 그중 일부는 떨어져 나가 그 처참한 사지는 더 이상 사람의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며, 뒤틀리고 손톱이 긴 손은 날개 달린 괴물의 발톱 같고, 발은 갈라지고 변형되어 황소의 굽들과 같다. 그리고 그의 머리는!… 나는 매장되지 않아 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