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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신 분께 나 자신을 열어드리자 Open yourself to Love

Passaparola 15 April 2025 Aprirsi all’Amore Open yourself to Love 사랑이신 분께 나 자신을 열어드리자 우리가 만나는 이웃을 눈을 크게 뜨고 바라봅시다. 그리고 그들이 어떤 신념을 지녔든 그들이 하는 좋은 일은 잘한 일로 인정하고 칭찬합시다. 그래서 그들이 우리와 연대의식을 갖고 서로 격려하면서 정의와 사랑의 길을 계속 나아가도록 합시다. "Let us try to open our eyes to the neighbours we meet and admire the good they do, no matter what their beliefs might be. May they feel our solidarity with them and may we en..

하사시 3권 p396~p405 [204. 이방인들과 함께 계시는 예수. “믿음은 너희의 성전들로 지어진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396~p405 204. 이방인들과 함께 계시는 예수. “믿음은 너희의 성전들로 지어진다”1945. 6. 29. 예수께서는 안식일의 평화 속에서 라자로의 소유지인 꽃이 피어 있는 아마 밭 가까이에서 쉬고 계신다. 가까이에 계신다기보다는 키 큰 아마 속에 파묻혀 계시는 그분께서는 한 밭고랑의 가장자리에 앉아 생각에 잠겨 계신다. 그분의 가까이에는 이상하게 생긴 나비 한 마리가 조용하게 펄럭거리고, 바스락거리다가 가볍게 목을 깔딱이며 세모꼴의 머리를 들고 흑요석처럼 새까만 눈으로 그분을 쳐다보는 도마뱀 한 마리밖에 없다. 그밖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 늦은 오후 시간에 키 큰 아마 줄기 사이에는 바람 한 점 없다. 멀리서 아마도 라자로의 정원에..

온유 하자. Be gentle

Passaparola 14 April 2025 Essere miti Be gentle 온유 하자. 우리는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께서 어떻게 행동하셨는지를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베푸신 것과 같은 사랑과 자비를 우리도 이웃에게 베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비록 우리가 하루에 수백 번을 잘못하였다 하여도 우리는 주님의 크신 자비를 절대로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We have to look at Jesus, think of how he acted and try to show the same kindness and mercy to our neighbours that Jesus first showed to us. He is al..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동반해주자 Accompany the suffering of others

Passaparola13 April 2025Accompagnare il dolore degli altriAccompany the suffering of others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동반해주자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루카 복음서 6장 31절) 우리가 하루 동안 만나는 모든 사람을 이 성서 말씀대로 사랑합시다. 우리가 만일 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에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럴 때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대접받고 싶은 것 그대로를 그들에게 베푸십시오. 우리 안에 계시는 하느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은 우리가 처한 각 상황에서 우리의 사랑을 보여줄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말을 전합시다. 우리도 그처럼 대접받고 싶을 것..

하사시 3권 p383~p396 [202. 파스카 전날 성전에서 203. 주님의 기도]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383~p396202. 파스카 전날 성전에서1945. 6. 27. 지금은 파스카 전날이다. 예수께서는 여자들이 아직 일행과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분의 제자들만을 데리고 파스카 어린양을 제물로 바치러 간 베드로를 기다리고 계신다. 그분께서 기다리시며 아이에게 솔로몬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시는 동안에 유다가 큰 마당을 가로질러 간다. 한 무리의 젊은이들과 함께 있는 그는 과장되게 허세부리며 영감이라도 받은 것 같은 태도로 떠들어대고 있다. 그는 자기의 겉옷을 끊임없이 펄럭인 다음 교묘한 손놀림으로 매무새를 바로잡는다. 나는 치체로(Cicero: 로마의 정치가이자 웅변가 BC 206-43)가 연설할 때도 그보다는 덜 장중하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것이 태어날 수 있다. Something new can be born from crisis

Passaparola12 April 2025Nelle crisi può nascere una cosa nuovaSomething new can be born from crisis 위기 속에서 새로운 것이 태어날 수 있다.‘주님,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68절)신앙의 여정에서 위기의 순간들은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위기는 예수님 말씀 중에서 어떤 특정한 면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영혼에 깊은 상처를 주는 신앙에 대한 의혹에 빠져 괴로울 때도 있고 주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받고도 우리를 이에 대한 의혹으로 이끄는 심각한 위기에 시달릴 때가 있습니다. 이 생활 말씀은 이러한 위기의 순간들은 우리가 예수님..

하사시 3권 p370~p383 [200. 아글라에가 선생님을 만나 뵙다. 201. 마르지암의 시험]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370~p383   200. 아글라에가 선생님을 만나 뵙다1945. 6. 25. 예수께서는 혼자 열성당원의 집으로 돌아오신다. 몹시도 뜨거웠던 하루해가 저물어 조용하고 평화로운 저녁이 된다. 예수께서는 부엌문을 통하여 안을 들여다보며 인사하신 다음에 묵상하기 위하여 이미 저녁식사가 차려져 있는 위층 방으로 올라가신다. 그분께서는 그다지 행복해 보이시지 않는다. 그분께서는 자주 한숨을 쉬시며 큰 방을 왔다 갔다 하시고, 정방형인 이 큰 이층방의 많은 문들을 통하여 내다보이는 주위의 들을 가끔 쳐다보신다. 예수께서는 방 밖의 옥상으로 나와 집을 한 바퀴 돌다가 집 뒤쪽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친절하게 우물에서 물을 길어 바쁜 살로메에게 가져다주..

하사시3권 p358~p370[199. 실로암과 벤 힌놈의 나병환자들에게 가시다. 마리아의 말씀의 힘]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358~p370   199. 실로암과 벤 힌놈의 나병환자들에게 가시다. 마리아의 말씀의 힘 1945. 6. 24. 아름다운 아침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집과 잠자리를 떠나 집밖으로 나가 산책할 마음이 들게 한다. 열성당원의 집에 있는 사람들은 동틀 녘의 벌들처럼 일찍 일어나 숙소인 집 주위에 있는 라자로의 과수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려고 나온다. 라자로의 집에서 잔 사람들, 즉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안드레아 그리고 제베대오의 야고보는 곧바로 그들과 합류한다.모든 창문과 활짝 열린 문으로 밝은 햇빛이 쏟아져 들어와 수수하고 깔끔한 방들이 황금빛을 띠게 하고, 옷 빛깔을 밝게 하고,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빛나게 한다.알패오..

이웃의 존엄성을 인식하자. Recognize the dignity of others

Passaparola10 April 2025Riconoscere la dignità dei prossimiRecognize the dignity of others이웃의 존엄성을 인식하자.우리는 각 사람이 지닌 진정한 위대함과 존엄성은 그들이 모두 하느님의 자녀이며 그렇기에 그들과 우리가 모두 형제요 자매라는 사실에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사람들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위험성이 우리 안에 언제나 잠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We need to recognise that within ourselves, too, there is always the lurking danger that we judge by appearances, forgetting that each person’s true grea..

하사시 3권 p345~p358 [197. 봉헌시간에 성전에서. 198. 베타니아에서 그분의 어머니를 만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345~p358  197. 봉헌시간에 성전에서 1945. 6. 22. 베드로가 야베츠의 손을 잡고 아버지의 역할을 하며 성전 경내로 들어오는데, 그는 참으로 위풍당당하다. 그가 어찌나 몸을 꼿꼿이 세우고 걷는지 그는 자기의 실제 키보다 더 커 보인다.다른 모든 사람들은 무리지어 그를 뒤따라간다. 예수께서는 성전에 들어오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듯한 엔도르의 요한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시며 맨 뒤에 오신다.베드로가 자기의 피보호자에게 묻는다.“너는 전에 여기 와본 적이 있니?” 그러자 아이가 대답한다.“아버지, 저는 제가 태어났을 때 왔었는데, 기억하지는 못해요.” 그 말에 베드로가 유쾌하게 웃고, 베드로에게서 그 말을 들은 다른 사람들도 웃으며..

주저 없이 환대하자 Welcome without reservations

Passaparola 09 April 2025 Accoglienza senza riserve Welcome without reservations 주저 없이 환대하자 예수님을 선택하고 그분께 전적으로 충실하기 위해 우리는 이 다짐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언제나 더 큰 관대함으로 그리고 전적으로 이 말씀들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에 물타기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대수롭지 않은 일들이나 개인적인 선호도에 근거하여 못하겠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면 안 됩니다.   "We need to renew our choice of Jesus and our total adherence to..

2025년 희년 기도

2025년 희년 기도하늘에 계신 아버지,우리 형제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믿음과성령을 통하여 저희 마음에 부어 주신 불타는 사랑으로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리라는 복된 희망을저희에게 다시 일깨워 주소서.악의 세력이 패배하고아버지의 영광이 영원히 드러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확신에 차 기다리며온 인류와 우주가 떨쳐 일어나도록아버지의 은총으로 저희가 복음의 씨를 뿌리는 성실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희년의 은총이희망의 순례자인 우리 안에서천상 보화를 향한 갈망을 다시 불러일으키고우리 구원자이신 주님의 기쁨과 평화가온 세상에 흘러넘치게 하소서.영원히 복되신 하느님께서는세세 대대로 찬미와 영광을 받으소서.아멘.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번역)    2025년 희년 기도문과 예식서 |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