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나라가 오소서 ! 루이사 피카레타의 생애와 사명 제12장 교회의 미소 1990년 10월 7일에 거행된 성 안니발레 디 프란치아 신부의 시복식은 루이사의 생애와 사명을 새로이 평가하는 신호탄이 되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기도 수도회 (로가찌오니스티 수도회)의 창설자인 이 신부를 모범 사제로 추앙하도록 결정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루이사의 삶과 저술에 최대의 경의를 표한 것이다. 성 안니발레는 루이사의 특별 고해 사제이며 그녀의 저술을 검열하는 역할을 하도록 트라니 교구 대주교의 임명을 받았으니, 그녀의 저술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일을 그보다 더 분명하게 위임받은 사제는 없었다. 이 임무 덕분에 그는 루이사를 경애한 베다 신부, 첸토 추기경, 성 비오 신부 및 다른 저명한 신부나 고위 성직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