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III. 공생활 둘째 해 71. 엘리사의 집에서, “여러분의 고통이 이익이 되게 하시오.” 엘리사가 그의 비통한 우울을 떨쳐버리기로 결정하였다는 소식이 마을에 퍼졌다. 어떻게나 소문이 퍼졌든지 예수께서 사도들과 제자들의 앞장을 서서 그 집으로 향하여 가실 때에 많은 사람이 주의깊게 예수를 살펴보고, 또 예수에 대하여, 예수께서 오신 것, 예수와 같이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그리고 어린 아이는 누구이고, 여인들은 누구이며, 예수께서 무슨 약을 엘리사에게 주셨기에 나타나시자마자 엘리사를 그렇게도 빨리 캄캄한 밤과 같은 정신착란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었는지, 무엇을 하실 것이며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목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볼 정도이다. … 그리고 질문을 더하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