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920

성직자가 죄를 범하더라도 변함없이 존경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말한 이유 [대화]시에나의 카타리나

(성부와 성녀 카타리나의 대화) "내가 기름 바른 이들이 제아무리 죄가 많다 할지라도 그들에게 존경을 표해야 한다" 시에나의 카타리나 [대화] 신비체 성교회 333~346p 그들은 내가 기름 바른 자들이요, 그래서 나는 그들을 나의 '그리스도들'이라 부르고 있다. 나는 그들을 내 대리인들로 임명하여 너희에게 보냈고 향기로운 꽃 노릇을 하도록 신비체 성교회로 파견했기 때문이다. 나는 어떤 천사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이런 존엄성을 내 대리인으로 선택한 이들에게 부여했다. 나는 천사를 파견하듯이 그들을 파견했고, 따라서 그들은 이승에서 사는 현세의 천사가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다.나는 뭇 영혼에게 순결과 사랑을 요구하고 있으니, 그들은 저마다 나와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온갖 방법으로 다른..

사랑해요주님 2025.07.07

겸손으로 담을 쌓고 은총을 감추어 둘 것

겸손으로 담을 쌓고 은총을 감추어 둘 것 - 토마스 아 켐피스 1. 주의 말씀: 내 아들딸아, 신심의 은총을 숨기는 것이 유리하고 안전함을 알라. 그런 은총이 있다고 너는 자만하지 말고, 너무 말하지 말며 지나치게 생각하지도 말라. 그럴수록 차라리 너를 더 천히 보고, 이런 특은을 받기에 부당하지 아니한가 하고 두려워하라. 그런 감정에 너무 마음을 붙이지 말라. 이런 감정은 반대로 변하기 쉽다. 이런 은총이 있을 때 생각할 것은 은총이 없어지면 네가 얼마나 가련하고 궁해지고 한탄하는가 함이다. 영성생활의 진보는 위로의 은총을 받는 때보다도 은총이 없어질 때 겸손과 극기(克己)와 인내로 참아나가고, 신심수업에 게으르지 아니하며, 네가 보통 잘해 오던 일은 계속해 나가고,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힘이 자라는..

사랑해요주님 2025.06.06

하루 열네시간씩 목수일 하셨던 예수. "한가하게 있으면 곱절로 힘들어지는 것이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에서 172. 열성당원 시몬이 나자렛에 오다 - 하루 열네시간씩 목수일 하셨던 예수. "한가하게 있으면 곱절로 힘들어지는 것이다" “물집이 생긴 것은 이제는 내가 손으로 일을 하지 않게 됐기 때문이다. 얘야, 한가하게 있는 것이 힘드는 일이라는 걸 알겠니? 항상 그렇다. 그 다음 일을 다시 시작할 때에는 너무 허약해졌기 때문에 곱절로 고생하게 된다. 잘 생각해 봐라! 그렇게 하는 것이 손에도 해가 될 적에야 영혼에는 얼마나 큰 해가 되겠니? 알겠니?오늘 저녁 나는 하도 손이 아파 줄을 쥘 수가 없어서 너더러 ‘도와다오’ 하고 말해야 했다. 2년 전만 해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하루에 열 네 시간까지도 일을 했는데 말이다.열심과 의지가 누그러지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무..

사랑해요주님 2025.05.10

가르멜산의 성모님께 대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신심

가르멜산의 절정에 계시는 성모 마리아 가르멜산의 성모님께 대한 십자가의 성 요한의 신심 어떤 성인들은 너무 대단해서 가까이 하기 어렵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람들은 때때로 십자가의 요한 성인을 이 범주에 넣는다. 모든 피조물로부터 이탈할 것을 냉혹하리 만큼 강조함으로써 마치 딴 세상에 속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르멜산의 가파른 오르막길에서 그가 Nada(無), nada를 계속해서 외칠 때 그의 비전(직감력, 통찰력, 미래상)은 너무나 부정적인 색채를 띤다. 그러나 요한 성인의 삶을 알게 되면 처음의 이러한 피상적인 생각들이 바뀌게 된다. 요한 성인께서 그의 형 프란치스꼬에 대해서 품고 있는 애정과 존경은 “영웅 숭배”에 가까워서 그는 그의 수련자들을 일하고 있는 그의 형에게 데려가 그로부터 보고 배..

사랑해요주님 2025.04.30

그대의 비천함을 사랑하라 - 오상의 성 비오

그대의 비천함을 사랑하라나는 그대에게 그대의 비천함을 사랑하라고 말합니다.그 말의 뜻은 이러합니다. 만일 그대가 불확실하고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겸손하고, 온화하고, 사랑스럽고, 확신있고, 불안해하지 않고 번민하지 않으며, 이 모든 것에 방해받지 않는다면,또 비록 행복한 마음으로는 아니나, 정직하고 항구하게 전심으로십자가를 포옹하고,그 불확실성 안에 머무른다면그대는 그대의 비천함을 사랑하는 것입니다.결국 비천함은 무엇입니까? 불확실성과 무력함이 아니겠습니까?- 오상의 성 비오 -

사랑해요주님 2025.04.28

성체조배 특강: 묵상기도를 배우고 실천합시다! (다니엘 신부님)

https://youtu.be/QqiP8GHml80?si=x3b4H6gu1NnD1xDu 성체조배에 대해 대충 아는데 어떻게 하면 잘 연습할 수 있을까요?서종은 다니엘 신부님이 그 수단을 가르치면서 두 예를 연습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소서 성령님, 저희가 당신의 명을 알아듣도록 저의 지력을 밝혀주시고,적들이 원하는 것에 맞설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굳세게 하시고,저의 의지를 타오르게 하소서.저는 당신 목소리를 들었고, "나중에... 다음에... 내일...' 하면서 버티는 마음을 원치 않습니다."지금! 바로!" 내겐 내일이 없을지도 몰라...! 오, 진리와 지혜의 영, 이해와 의견의 영, 기쁨과 평화의 영이시여! 저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을, 당신께서 원하시기 때문에,당신께서 원하..

사랑해요주님 2025.03.21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펌)

마음의영성 | 41.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 - Daum 카페 41.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성 알퐁소 리구오리 지음 / 남용욱 옮김 / 성바오로 출판사1. 작가소개- 지은이 : 성 알퐁소 리구오리(1696-1787) 성 알퐁소 리구오리는 이탈리아 마리아넬라에서 태어났다. 나폴리 귀족의 7형제 가cafe.daum.net  성 알퐁소 리구오리 지음 / 남용욱 옮김 / 성바오로 출판사 1. 작가소개 - 지은이 : 성 알퐁소 리구오리(1696-1787) 성 알퐁소 리구오리는 이탈리아 마리아넬라에서 태어났다. 나폴리 귀족의 7형제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난 그는 16세에 법률학교에 입학하여 아주 유명한 법률가가 되었다. 하지만 얼마 안가 그는 법률가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

사랑해요주님 2025.03.03

[수호천사 이야기] 천사들과 친구가 되세요! (엠마누엘 수녀님)

https://youtu.be/XJn5UOy_0_8?si=s6SPFKG1W304DWIN 천사와 친구가 되세요! 사랑하는 친구 여러분, 예수님과 마리아께 찬미를 드립니다.  천사들은 왜 그렇게 특별할까요? 왜 우리가 그들을 알아야 할까요?  어릴 적부터 저는 제 수호천사에게 기도하고 대화해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수호천사에 대해 가르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수호천사는 항상 제 친구였습니다. 먼저, 천사들에 대해 많은 것을 가르쳐준 두 가지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겠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제가 나자렛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던 때입니다. 저는 나자렛의 이탈리아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고, 저희 공동체에는 네 명의 수녀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 명인 실비는 개신교 출신이어서 천사에게 기도한다는 생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사랑해요주님 2025.02.27

오직 의지만이 고통의 원천이다 - 시에나의 카타리나 '대화'

내가 너에게 말했다시피 오직 의지만이 고통의 원천이다. 그리고 내 종들은 자신의 의지를 벗어 던지고 내 의지를 입었기 때문에 고통 중에서도 불행을 느끼지 않으며, 오히려 은총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영혼 속에서 나를 감지하고 만족해한다. 그들은 나 없이는 온 세상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만족할 수 없다. 창조된 사물들은 인간보다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너희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너희가 그것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따라서 그것은 너희에게 만족을 주지 못한다. 너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그런데 이 가련한 영혼들은 미망에 사로잡혀서 언제까지나 수고할 뿐 만족을 모른다. 그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을 갈망하는데, 이는 내가 그들을 만족시킬 수 있음에도 나에게 그것을 부탁하지 않을 것이..

사랑해요주님 2025.01.28

(2024년 12월 3일 바티칸 신앙교리성 답변서) 루이사 피카레타 시복 시성 소송의 지속적인 진행 '오류 없음'

이 서신은  2024년 12월 3일 교황청 신앙교리성 부서 차관보 필리프 코르벨리에(Phillippe Corbelié) 대주교가 루이사 피카레타의 시복 시성 소송의 진행 사유와 그녀의 저술에 대해 프랑스 주교들에게 공식적으로 답변한 바티칸 신앙교리성의 공식문서입니다.  교황청 프랑스어 원문 문서. (PROT. N. 94/37 - 102675 )  교황청 신앙교리부00120 Citta del VaticanoPalazzo del S. Uffizio2024년 12월 3일PROT. N. 94/37 - 102675공경하는 몬시뇰님,귀하께서는 2024년 10월 3일자 서신에서 프랑스 주교회의 교리위원회의 의장 자격으로서, 하느님의 종 루이사 피카레타의 글에 관한 추가적인 설명을 본 부서에 요청해 오셨습니다.귀하의 ..

사랑해요주님 2025.01.21

2025년 정기 희년 의정부교구 전대사 수여 지침

2025년 정기 희년 의정부교구 전대사 수여 지침모든 신자는 자기 죄에 따라 현세와 사후에 연옥에서 받아야 하는 잠벌을 용서받는 전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리기도의 형태로 연옥 영혼들에게 양도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정기 희년 전대사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연옥 영혼을 위해 애덕을 실천한 신자가 당일 두 번째 미사에 참석해서 영성체를 한다면 같은 날 두 번의 전대사를 얻을 수 있으나, 두 번째 전대사는 연옥 영혼에게만 적용될 수 있습니다. 1. 전대사의 통상 조건들이 충족될 때전대사를 얻기 위한 아래의 통상 조건들이 충족될 때 신자들은 죄를 용서받고 전대사를 얻을 수 있습니다.① 영적 조건 : 고해성사를 봅니다.- 전대사..

사랑해요주님 2025.01.11

(20181009)수원교구 체나콜로 대피정 강의/ 조반니 데르콜레(Giovanni D'Ercole) 주교님

https://youtu.be/tIz2NV4J4gs?si=ZbM3fAyH9Ft0WUD2   수원교구 체나콜로 대피정제2강의 조반니 데르콜레(Giovanni D'Ercole) 주교 (20181009)https://youtu.be/9BqpQCOIiew?si=qkmcw2sM0kMk0kS1    주제: 티 없으신 성심의 위대한 승리 “체나콜로 모임을 모든 곳에 전파하여라. 이 깊은 어둠의 시대에 지상을 비추려고 내려오는 빛살이다.” (메시지 583,10)

사랑해요주님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