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24-25권 76

천상의 책 25권 31장.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뜻에 대해 계시하신 것은 신성의 태에서 나온 생명들이다. 이들이 제대로 수호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비통.

천상의 책 25권31장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뜻에 대해 계시하신 것은 신성의 태에서 나온 생명들이다. 이들이 제대로 수호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비통.1929년 3월 17일1 ‘거룩하신 피앗’ 안에 온전히 맡기고 있노라니, 내 하찮은 정신이 이 피앗의 끝없는 빛의 바다에 잠겨 있는 것 같았는데,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거룩한 뜻은 생명을 낳는 출산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빛을 잉태하여 낳고, 내 뜻과 비슷한 다른 생명들을 잉태하여 낳고,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잉태하여 낳는다. 그러니까 생명들의 첫 세대는 우리의 거룩한 태 안에서 조성된다. 그런 뒤 셀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이 우리에게서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3 너는 알고 싶으냐? 우리가 언제 이..

천상의 책 25권 30장. 인간 창조 안에 넘쳐흐른 하느님의 사랑. 파괴나 중단을 모르시는 하느님의 뜻. 매번 새로운 고통이 되는 예수님의 부재.

천상의 책 25권30장 인간 창조 안에 넘쳐흐른 하느님의 사랑. 파괴나 중단을 모르시는 하느님의 뜻. 매번 새로운 고통이 되는 예수님의 부재.1929년 3월 13일1 나는 내 안에 힘이, 신적인 힘이 있음을 실감한다. 이 힘이 ‘영원하신 의지’ 안으로 끊임없이 나를 끌어당기는 품이 마치 이 의지가 자신의 행위들을 내가 계속 동반하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 같다. 그것은 이 의지가 스스로의 갓난애(인 나)에게 그 행위들의 생명을 주기 위함이고, 그 행위들이 반복되는 소리를 듣거나 나와 함께 그들을 반복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함이다. 2 ‘거룩하신 피앗’이 자신의 빛나는 팔에 안겨 있는 이 갓난애를 보면서 기꺼이 피앗의 긴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또는 아기가 자기와 함께 그 행위들을 반복하게 하는 것을 무척 ..

천상의 책 25권 29장. 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천상 악단.피앗이 가진 생성 능력에 대하여.

천상의 책 25권 29 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천상 악단. 피앗이 가진 생성 능력에 대하여.1929년 3월 8일1 ‘거룩하신 피앗’의 업적들을 계속 순례하면서 창조된 만물을 함께 모으고, 그들 각자 안에서 거룩하신 뜻이 땅에도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간청하였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내 창조주께 데려갔다. 내가 그분께 모든 피조물의 영광을 드리며 이렇게 말씀드리기 위해서였다.2 “흠숭하올 임금님, 제가 청하오니, 하늘과 별들과 태양과 바람과 바다 및 모든 조물의 간청을 여겨들어 주십시오. 그들은 ‘임금님의 피앗’이 땅에도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뜻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3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을 무렵 흠숭하올 예수님은 내 안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

천상의 책 25권28장. 하느님 뜻은 사람을 창조하며 하셨던 일을 언제나 새로이 계속하신다.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거룩하신 피앗’의 강력한 매력.

천상의 책 25권28장하느님 뜻은 사람을 창조하며 하셨던 일을 언제나 새로이 계속하신다.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거룩하신 피앗’의 강력한 매력.1929년 3월 3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의 순례를 계속하다가 에덴 동산에서 멈추고, 사람을 창조하시는 중인 그 ‘지고하신 뜻’에 경배를 드렸다. 창조주와 창조된 당시의 피조물 사이에 있는 두 뜻의 일치에 나 자신도 일치하기 위해서였다.  2 그러자 내 지고한 선이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사람의 창조는 모든 창조 행위들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장엄한 행위였다. 우리의 피앗이 우리 ‘창조적인 사랑’의 충만한 열정으로 아담 안에 다른 모든 사람들을 창조하였고, 각 사람에게 우리가 첫 사람에게 했던 창조 행위를 언..

천상의 책 25권 27장. 모든 성인은 하느님 뜻의 좋은 결과인 한편,이 뜻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생명을 소유한다

천상의 책 25권 27장 모든 성인은 하느님 뜻의 좋은 결과인 한편, 이 뜻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생명을 소유한다.1929년 2월 27일1 ‘지극히 높으신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지내는 삶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거룩하신 의지’의 업적들을 따라다니려고 노력하면서 만물과 만인을 싸안고 있었는데, 이 무렵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모든 피조물과 모든 성인들은 바로 내 거룩한 뜻의 좋은 결과들이다. 내 뜻이 말을 하면 극히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내 뜻의 움직임은 그 작은 동작 하나하나가 피조물 위로 발산되는 기적의 향기가 되고, 그 숨결은 가장 경미한 숨결까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 위에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펼친다..

천상의 책 25권 26장. 루이사가 언제 어떻게 글을 쓰든 이를 집필하고 불러주고 살펴보는 이는 하느님 뜻 자신이시다.

천상의 책 25권 26장 루이사가 언제 어떻게 글을 쓰든 이를 집필하고 불러주고 살펴보는 이는 하느님 뜻 자신이시다. 하느님께서 창조 사업 안에 두신 두 가지 질서.1929년 2월 22일 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더없이 쓰라린 고통을 겪으면서 위의 글을 썼다. 나의 그 상태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너무나 큰 사랑으로 내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피앗' 에 마지막 공경을 드리듯이, 그리고 그 증거를 남기듯이 쓰고자 했던 것이다. 2 그러기에 비록 긴 말씀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내게 나타내 보이는 빛의 아주 작은 한 부분도 빠뜨리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종이 위에 쓰는 마지막 한 방울의 빛이 될지 모를 일 아닌가?...' 싶어서였다. 3 하지만 내가 그런 생각을 ..

천상의 책 25권 25장.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의 불가분적 관계. 빛의 비유.

천상의 책 25권 25장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의 불가분적 관계. 빛의 비유. 1929년 2월 17일 1 맥이 풀린 상태로, '거룩하신 피앗'이 이루신 일들 속을 순례하였다. 하지만 다정하신 예수님의 일상화된 부재로 의기소침해 있었으니, 일체 모든 것이 고생이고 형언할 수 없는 쓰라림이 되는 것이었다. 2 내게 생명을 주신 '거룩하신 뜻'이, 끝없는 빛과 기쁨과 행복의 광대한 바다들을 지니신 그 거룩하신 뜻이, 예수님의 부재로 인한 의기소침과 쓰라림의 구름으로 말미암아 내게 십자가가 된 것 같았다고나 할까. 과연 그토록 오랜 세월 함께 살며 함께 드높여진 내가 이제 와서 예수님 없이 지내야 하니, 이 고통이 내게 그분의 거룩하신 뜻의 빛과 행복을 쓰라린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구름을 만드..

천상의 책 25권 24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비워, 그 공간을 그분 뜻에 빌려 드린다. 여기에서 그분 뜻의 창조 활동을 계속하시게 하려는 것이다.

천상의 책 25권 24장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비워, 그 공간을 그분 뜻에 빌려 드린다. 여기에서 그분 뜻의 창조 활동을 계속하시게 하려는 것이다.  1929년 2월 10일1 창조된 만물 안을 순례하면서 '하느님의 피앗'이 그들 안에서 하셨고 또 계속하시는 행위들을 따라다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나의 보잘것없는 정신으로 '하느님의 의지'가 구원 사업 전후에 아담과 모든 세대들 안에서 행하신 모든 것의 자취를 계속 더듬어 갔다. 2 창조 사업과 피조물 안에 수행된 하느님 의지의 모든 행위는 태양들보다 훨씬 더 찬란하게 보였다. 내가 그것을 뒤따르며 받아들여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은 내 '지극히 높은 선이신 예수님'의 부재 고통을 느끼지 ..

천상의 책 25권 23장.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을 알아보는 것은 하느님의 만물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천국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 사이의 깊은 유대 및 생각과 말과 행위의 일치.

천상의 책 25권 23장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을 알아보는 것은 하느님의 만물 통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천국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 사이의 깊은 유대 및 생각과 말과 행위의 일치.1929년 2월 3일1 나의 보잘것없고 하찮은 정신이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더할 수 없이 쓰라린 고통에 잠겨 있다. 거의 늘 그분 없이 지내고 있음을 느낄수록 과거 어느 때보다 천상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렬해지는 것이다. 2 오! 예수님 없는 이 땅은 얼마나 가혹한 곳인지! 그분과 함께라면 그래도 죽지 않고 버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잠시도 견디기 어려운 곳이다.사실, 그분 부재의 바다 가까이로 더 넓은 바다인 '거룩하신 피앗'이 빛과 함께 흘러들지 않았다면, 그리하여 예수님의 현존이 상실된 이 ..

천상의 책 25권 22장. 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하느님의 거룩한 군대. 하느님 뜻이 있는 곳에는 영원한 생명, 조화, 질서 및 흔들림 없는 확고함이 있다.

천상의 책 25권 22장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하느님의 거룩한 군대. 하느님 뜻이 있는 곳에는 영원한 생명, 조화, 질서 및 흔들림 없는 확고함이 있다. 1929년 1월 20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긴 채 이 피앗이 창조된 만물 안에서 행하신 모든 활동을 따라다녔다. 그러면서 내 창조주께 각 조물이 지닌 영광을 드리고자 하였다. 2 사실 각 조물은 '창조 피앗'에 의해 조성되었으므로 그 신적인 기원으로 인해 저마다 영광스럽고 고상하고 거룩하지만, 제각기 서로 구분되는 고유의 자산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으로 자기를 창조하신 분께 그 자신의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3 그러므로 내 작고 빈약한 지성이 만물 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을 때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이동하시면서..

천상의 책 25권 21장. 예언자의 역할. 구원의 나라와 피앗의 나라의 제휴.하느님 뜻 나라의 새로운 예언자인 사제들의 사명.

천상의 책 25권 21장예언자의 역할. 구원의 나라와 피앗의 나라의 제휴. 하느님 뜻 나라의 새로운 예언자인 사제들의 사명.1929년 1월 13일1 '거룩하신 피앗'의 역사(役事) 속을 계속 순례하던 중 예언자들을 동반하게 될 시점에 이르렀다. 이때 예언자들은 '거룩하신 의지'로부터 구세주께서 언제 어떻게 오실지에 대한 계시를 받은 터여서, 눈물과 기도와 참회로 그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2 이 눈물과 기도와 참회는 '영원하고 거룩하신 피앗'의 열매였으므로 나는 예언자들이 행한 그 모든 것을 나 자신의 것으로 삼아 봉헌하였다. '하느님 피앗의 나라'가 땅에도 오시기를 탄원하기 위함이었다.3 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을 때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어떤 선이 보..

천상의 책 25권 20장. '피앗' 유산을 받지 않고 달아난 탓에 영양실조와 병치레로 성장이 멎은 이들.신적인 선익이 소통되는 곳은 어디인가?

천상의 책 25권 20장 '피앗' 유산을 받지 않고 달아난 탓에 영양실조와 병치레로 성장이 멎은 이들. 신적인 선익이 소통되는 곳은 어디인가?1929년 1월 6일 1 여느 때처럼 ‘거룩하신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긴 채 계속 이 피앗의 활동을 따라다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을 보았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키가 작고 영양실조와 질병에 시달리는 왜소한 몸집이었고, 더러는 상처를 입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어린이같이 발랄한 활기도 젊은이 같은 아름다움도 성숙한 사람으로서의 품위도 없었다.2 건강관리 따위에 신경을 쓰는 법이 없는 잡다한 사람들, 충분한 양식이 없어서 굶주릴뿐더러 음식을 먹어도 도무지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는 이상야릇한 사람들, 거의 온 세상 사람들이 모인 듯한 이 큰 군중 - 이들이 너무나 깊은 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