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4권 42장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이에게 쏠리는 그분의 큰 관심. 태양의 빛이 상징하는 것. 때가 되면 하느님의 뜻 사업에 바친 루이사의 모든 희생과 공로가 백일하에 드러나리라. 1928년 9월 8일 1 사랑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몹시 울적한 기분이었다. 오! 마음 같아서는 천상 영역 속으로 뛰어올라 다시는 거기에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나를 죽이면서도 죽이지 않는 그분의 부재 고통 - 이 염병할 고통을 끝장내고 싶었다. 2 아! 그렇다, 예수님께서 인자하게도 나를 당신 아버지의 나라에 다다르게 하신다면, 더 이상 내게서 숨지 못하실 것이고, 내가 다시는 한 순간도 그분 없이 지내는 일도 없지 않겠는가? ‘그러니, 제 사랑이시어, 어서 서둘러 당신의 이 모든 부재에 깨끗이 종지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