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3

하사시4권 [242. 카나의 집에서]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89~p98 242. 카나의 집에서1945. 8. 4. 카나의 집은 예수의 방문으로 인하여 축제분위기이다. 그것은 기적을 행하신 혼인잔치 때의 분위기보다 별로 덜하지 않다. 악사들도, 손님들도 없고, 꽃과 푸른 나뭇가지로 장식되어 있지도 않다 많은 하객들을 위한 식탁들도, 찬장들과 곁에 주방장도, 포도주로 가득 찬 돌 항아리들도 없다. 그러나 사랑이 그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남는다. 지금은 그 사랑을 올바른 형태와 정도로 드린다. 다시 말하면 아마 먼 친척이기는 하지만 결국 사람에 지나지 않는 손님에게가 아니라, 그분의 참된 본성을 알고 인정하며 그분의 말씀을 하느님의 말씀으로 공경하는 선생님이신 손님께 드리는 사랑인 것이다. 그래서 카나..

오늘 나는 좀 더 많이 미소짓겠다. Today I want to smile more

Passaparola 23 May 2025 Oggi voglio sorridere di più Today I want to smile more 오늘 나는 좀 더 많이 미소짓겠다. 끊임없이 드리는 기도는 모두 사랑의 문제입니다, (.....) 그것은 봉헌이고 하느님과 조용한 대화입니다. 우리가 미소지을 때, 그 일을 할 때, 차를 운전할 때, 요리할 때, 조직하기 위해 활동할 때, 고통받는 이웃이 애처로워 눈물을 흘릴 때, 악기를 연주할 때, 편지나 글을 쓸 때 행복한 일을 축하할 때, 옷을 빨 때, 등 이 모든 것을 사랑으로 한다면 그 모든 것은 다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Continuous prayer is all a question of love, (…) an offering, a silen..

교황 레오 14세 [2025년 희년 교리 교육] 6. 씨 뿌리는 사람

교황 레오 14세 [일반알현] “인간은 모든 것을 따져 계산하지만, 하느님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베푸십니다” 레오 14세 교황이 2025년 5월 21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첫 번째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작한 “우리의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의 2025년 희년 교리 교육을 이어갔다. 교황은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풀이했다. 교황은 이 비유를 통해 우리가 “복음의 모든 말씀은 마치 우리 삶의 땅에 뿌려진 씨앗과 같다”며, 그 씨앗이 우리 “삶의 다양한 상황” 가운데 뿌려진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좋은 땅”이 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으시고, “언젠가는 씨앗이 자라날 것을 확신하신다”고 설명했다. [2025년 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