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4권 9장 ‘사랑합니다.’로 사람이 하느님께 드리는 것. 하느님의 수많은 탄생을 이루는 놀라운 신비. 주님의 행위들을 맡아 간직한 거룩하신 동정녀. 하느님의 뜻이 영혼의 숨쉬기와 같은 이유. 1928년 4월 26일 1 늘 하듯이 ‘거룩하신 피앗’ 안을 순례하면서 나의 후렴, 곧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로 모든 피조물을 뒤덮었다. 그러면서 혼자 속으로,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며 오래 전부터 거듭해 온 이 말씀들로 내가 내 하느님께 드리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였다. 2 그러자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순수하고 거룩하며 올곧은 사랑은 바로 하느님의 탄생(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에게서 나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