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2

하사시 3권 p497~p506[216. 아스클론으로 가는 길에 평야에서. 217. 예수께서는 안식일의 주인이기도 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497~p506 216. 아스클론으로 가는 길에 평야에서 1945. 7. 12. 평야지대에서 태양이 작열하고 있다. 햇볕은 다 여문 낟알을 볶다시피 해서 빵 냄새를 연상시킬 정도이다. 해와 빨래와 낟알의 냄새, 즉 여름 냄새가 공기 중에 어렴풋하게 배어 있다. 만일 우리가 예민한 감각들과 날카로운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지방마다 각기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달, 모든 계절, 심지어 하루 중의 모든 시간이 각자 그 냄새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부는 겨울날의 냄새는 안개 낀 겨울날의 그윽한 냄새나 눈 오는 날의 냄새와 사뭇 다르다. 소리 없이 다가와 향기 아닌 향기로 자신을 알리는 봄날..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Peace begins with me.

Passaparola 01 May 2025 La pace inizia con me Peace begins with me. 평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측은지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우리는 참으로 평화와 일치를 건설하는 역군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나약하고 많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또한 악으로 기울어지기 쉬운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 가운데 평화와 일치는 무엇보다 먼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할 줄 아는 데에 달려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If we are compassionate, we can truly be builders of peace and unity. Given that all of us are weak, have limitations and are prone to er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