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2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떠오르는 태양. 한낮 - 우리 가운데 계신 영원한 ‘말씀’. 여왕이신 어머니께 바치는 기도 1 지극히 자애로우신 엄마, 제 가련한 마음은 엄마의 무릎 위로 가서 저의 작은 비밀들을 털어놓고 이를 엄마의 모성적인 마음에 맡겨야 할 극도의 필요를 느끼고 있습니다. 2 오, 엄마, 들어 보십시오. 하느님의 ‘피앗’이 어머니 안에 이루신 그 놀라운 기적들을 보면서, 저는 작고 나약한데다 삶의 무서운 투쟁이 저를 짓눌러 간신히 목숨만 남겨 두는 형국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어머니를 본받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오, 저의 엄마, 얼마나 제 마음을 엄마의 마음 안에 쏟아 붓고 싶은지! 이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할 수 없도록 저를 비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