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24-25권 80

천상의책 24권 22장 : 단일 행위의 주체이신 하느님.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되는 것의 가치.

천상의 책 24권 22장 단일 행위의 주체이신 하느님.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이 행위 안에 살면서 그 효과들을 다 느낀다.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되는 것의 가치. 구원 사업의 성취를 위하여 공생활 동안 어머니께 쓰신 방식을 이 영성의 루이사에게도 그대로 적용하신 예수님. 1928년 6월 20일 1 나는 여전히 ‘지고한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그 모든 업적들 안을 계속 날아다니고 있다. 그 순례 중에 만물의 질서와 조화에 대하여, 또 온 우주 안에서 증가하는 ‘영원하신 의지’의 행위들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하느님은 단일 행위의 (주체)이시다. 창조된 만물을 통하여 그분의 수많은 행위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지만, 그것들은..

24권 21장 : 인간의 첫 타락 때처럼 왕인 남편 궁전에서 내쫓긴 아내.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혼약. 하느님 뜻의 성취.

천상의 책 24권 21장 인간의 첫 타락 때처럼 왕인 남편 궁전에서 내쫓긴 아내. 십자가 위에서 이루어진 새로운 혼약. 하느님 뜻의 성취. 1928년 6월 16일 1 앞에서 쓴 것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는 과연 창조 당초에 인간과의 혼인을 성사시키셨다. 그런데 사악한 아내가 남편인 그분으로 하여금 아내를 궁전에서 쫓아내게 하였다. 2 그럼에도 그분의 마음에는 애정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그 선택된 사람이 변화된다면, ‘내가 다시 그녀와 결합하며 혼인 계약을 맺게 될지 누가 알랴?’ 하고 생각하였고, 또 그러기를 열망하셨다. 그분이 사자(使者)들을 통하여 아직도 그녀를 사랑한다는 소식을 전하게 하신 것은 그 때문이었다. 3 바로..

천상의 책 제24권 20장. 하느님으로 하여금 창조 초기의 기쁨을 새로이 느끼시게 하는 것. 인간과의 혼인은 언제 또다시 이루어질 것인가?

천상의 책 24권 20장 하느님으로 하여금 창조 초기의 기쁨을 새로이 느끼시게 하는 것. 인간의 뜻을 사로잡는 하느님 뜻의 매력. 하느님 뜻의 태양. 인간과의 혼인은 언제 또다시 이루어질 것인가? 1928년 6월 12일 1 나는 ‘하느님의 피앗’이 창조 사업을 통하여 하신 행위들 속을 끊임없이 순례하고 있거니와, 이 행위들은 ‘피앗’ 자신의 손으로 여전히 보존되어 있다. 그러므로 ‘피앗’이 놀라운 능력과 지혜로 각 행위 안에서 이미 이루어진 행위를 반복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한 행위의 계속일 뿐이다. 2 그런데 내 정신이 에덴동산으로 들어가고 있었을 무렵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네가 내 뜻의 모든 행위를 따라가기 위하여 내 뜻 안에서 순례하면서 행렬을..

천상의 책 제24권 19장.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며 그 영혼 안에 넣으신 세 개의 태양- 지성과 기억과 의지 - 성삼위의 상징.

천상의 책 24권 19장 하느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며 그 영혼 안에 넣으신 세 개의 태양 - 지성과 기억과 의지 - 성삼위의 상징. 하느님의 열정적인 사랑. 1928년 6월 7일 1 언제나 하느님 뜻의 업적들 속을 두루 날아다니며 계속 순례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에덴동산에 다다르자 예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려는 것 같았다. 기억이, 그분께서 사람을 창조하신 장소, 그분의 창조 의지, 드러내 보이신 사랑, 특전들, 사람을 빚으시며 꾸미신 아름다움, 재산, 사람을 부유하게 하신 은총 등의 기억이 그분의 아버지다우신 마음에 더없이 감미롭고 소중한 추억이 되어 그분으로 하여금 사랑에 빠져들게 하나 보았다. 2 그러므로 그분께서 사람을 빚어내시며 하신 일들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원하신 것은 그 사랑의 불꽃을 ..

천상의 책 제24권18장. 진리는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계단들이다. 창조 사업 전반에 대한 계시자이기도 한 하느님의 뜻.

천상의 책 24권 18장 인성을 빚어내신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 진리는 하느님께로 올라가는 계단들이다. 창조 사업 전반에 대한 계시자이기도 한 하느님의 뜻. 잠자는 아이의 비유. 1928년 6월 3일 1 하느님의 뜻 안에 줄곧 나 자신을 맡기고 그 안을 순례하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영적으로 에덴동산으로 들어가 하느님께서 사람의 몸을 먼저 빚어내시고 그 몸 안에 혼을 불어넣으시는 현장에 있으면서,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께서 사람의 몸을 빚어내신 그 큰 사랑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2 그분은 아담의 몸을 만드시면서 갓 태어난 아기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아직 존재하지 않는 그를 사랑하셨다. 그러나 아담은 아직 영혼 생명이 없었으므로 그분께 사랑의 보답을 드릴 수 없었다. 그 결과 하느님의 사랑이 인..

천상의책 24권 17장 : 거룩한 군대인 창조물, 천상 깃발인 ‘피앗’. 온 백성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얻기 위해 기도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https://youtu.be/TP7IWcVl2jo 천상의 책 24권 17 '거룩한 군대인 창조물, 천상 깃발인 ‘피앗’. 부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의 비유. 온 백성이 하느님 뜻의 나라를 얻기 위해 기도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1928년 5월 30일 1 ‘거룩한 피앗’ 안을 순례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임금님 앞에 데려가기 위하여 모든 창조물을 함께 모았다. 그들을 창조하신 분께 더없이 아름답고 깊은 존경과 흠숭, 지극히 넓고 강렬한 사랑을 드리기 위해서였다. 사실, 내 창조주께 그분 자신의 장려(壯麗)한 작품들과 그 계속적인 기적들보다 더 훌륭한 무엇을 가져갈 수 있겠는가? 2 그런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을 때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르셨다. “딸아, 우리(성삼위)의 흠숭할 만한..

천상의책 24권 16장 : ‘주님의 기도’ 첫머리에 주님 자신을 두신 까닭. 하느님 뜻의 나라가 도래할 시기와 조건

천상의 책 24권 16 '주님의 기도’ 첫머리에 주님 자신을 두신 까닭 하느님 뜻의 나라가 도래할 시기와 조건 1928년 5월 26일 1 위에서 적은 것에 이어서 써 보겠다. 하느님 뜻의 나라에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내가 마음을 쓰고 있었을 때,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신 것이다. 2 “딸아, 하느님은 질서시다. 피조물에게 어떤 은혜를 베풀고자 하실 경우 언제나 이 선에 당신의 신적 질서를 넣어 두신다. 그리고 그 선을 책임지고 주시려고 몸소 그 첫머리에 자리하신 다음 같은 목적으로 피조물을 질서롭게 정돈하신다. 그러기에 그 큰 선을 얻기 위해 행해지는 모든 것이 하느님에게서 시작되는 것이다. 3 나는 속량의 은혜를 주려고 몸소 그렇게 하였고, 그리하여 피조물이 이를 얻을 수 있..

천상의 책 24권15장. 천상에 돌려진 회람. 창조주를 황홀하게 하는 하느님 뜻 안의 행위.연쇄적 행위가 필요한 이유.구원 사업의 새벽 시간대를 이루는 복되신 동정녀.

천상의 책 24권 15 거룩한 사절들. 천상에 돌려진 회람. 창조주를 황홀하게 하는 하느님 뜻 안의 행위. 연쇄적 행위가 필요한 이유. 구원 사업의 새벽 시간대를 이루는 복되신 동정녀. 1928년 5월 6일 1 ‘하느님 뜻의 집’에서 보낸 회람을 받고 적잖이 마음이 쓰였다. 이는 존경하는 디 프란챠 신부님이 애타게 바라며 열망했으나 그의 뜻대로 완성되고 개원되는 것을 못 보고 (작고하신) ‘집’인데, 이 회람에 의하면 마침내 그 완성의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2 나는 속으로 이렇게 자문하였다. ‘내가 그곳으로 가는 것이 진정 하느님의 뜻일까? 그리고 이 집의 구성원들 - 그들은 과연 '하느님 뜻의 작은 딸'이 될 것인가? 즉,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지상에 도래하는 거룩한 시대의 시작이 될 ..

천상의 책 24권 14장.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이는 모든 것을 수중에 넣고, 복되신 동정녀와 성인들의 모든 활동 및 우리 주님의 활동을 새로이 되풀이한다.

천상의 책 24권 14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이는 모든 것을 수중에 넣고, 복되신 동정녀와 성인들의 모든 활동 및 우리 주님의 활동을 새로이 되풀이한다. (1928년 5월 13일) 1 기도 중에 문득, 내가 예수님께 기도하는 법도 사랑과 감사를 드리는 법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졌다. 그래서 혼잣말로, ‘여왕이신 성모님과 모든 성인들의 사랑과 기도를 수중에 넣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그러면 성모님의 사랑과 기도로, 또 온 천국 주민들의 사랑과 기도로 예수님을 사랑하며 기도할 수 있으련마는!’ 하였다. 2 그러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르셨다. “내 딸아, 내 거룩한 뜻 안에서 살아가는 영혼은 모든 것을 수중에 넣을 수 있다. 왜냐하면 내 뜻은 내 엄마와 ..

천상의 책 24권13장. 하느님 뜻을 실행하는 이는 어떤 고통도 못 들어가는 하느님의 신성 안으로 들어간다.

천상의 책 24권 13 하느님 뜻을 실행하는 이는 어떤 고통도 못 들어가는 하느님의 신성 안으로 들어간다. 또 다른 태양의 비유. 1928년 5월 10일 1 한없이 무거운 무엇에 짓눌리는 악몽 속에 있는 기분이다. 내 하찮은 정신이 질식의 고통으로 신음하듯 울부짖고 있다. 다정하신 예수님의 현존을 상실한 탓으로 신음 소리도 낼 수 없을 만큼 괴로운 것이다. 2 그러나 내 생명이요 내 전부이신 분 없이 지내야 하는 끔찍한 고통으로 숨줄이 타들어 가는 것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고통이 나를 용맹스럽게 하여 내 안에 있는 고통의 생명을 죽인 셈이었다. 그러니까 고통 속에 잠겨 있음을 느끼면서도 - 이런 나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까? - 이 고통에는 고통이 없다. 비통에 빠져 있는데도 비통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천상의 책 24권 11장 혼란과 새로운 질서. 일찍이 결정된 하느님 뜻의 나라. 하느님 뜻 나라의 도래를 준비시키는 군대인 구원 사업.

천상의 책 24권 11 혼란과 새로운 질서. 일찍이 결정된 하느님 뜻의 나라. 하느님 뜻 나라의 도래를 준비시키는 군대인 구원 사업. 하느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의 자손을 낳는 힘이 있다. 1928년 4월 30일 1 하느님의 뜻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노라니, 오,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뇌리에서 우글우글 움직이는지! 그런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는 나를 나 자신 밖으로 나오게 하신 다음 인류에게 내리치려고 하시는 수많은 징벌들을 보여 주셨다. 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속으로 이렇게 자문하였다. 2 ‘땅에 죄악이 넘치고 하느님의 정의는 모든 원소들을 무장시켜 인간과 인간에게 봉사하는 모든 것을 쳐서 없애려고 하시니, '거룩한 피앗의 나라'가 어떻게 도래할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이 땅에 ..

천상의 책 24권 10장. 덕행들이 씨앗, 초목, 꽃, 열매라면 하느님 뜻은 그 생명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이루는 놀랍고 황홀한 광경. 사랑은 지칠 줄도 물릴 줄도 모른다.

천상의 책 24권 10 덕행들이 씨앗, 초목, 꽃, 열매라면 하느님 뜻은 그 생명이다. '당신을 사랑합니다.'가 이루는 놀랍고 황홀한 광경. 사랑은 지칠 줄도 물릴 줄도 모른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연옥에 갈 수 있다면, 창조된 만물이 창조주께 반발하리라. 1928년 4월 29일 1 나의 하찮은 정신은 언제나 '지고하신 피앗'에 사로잡혀 있다. 아마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고, 다른 어떤 것에도 전념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내 안에 어떤 (힘의) 흐름이 있어서 어떤 때에는 나를 하느님 뜻 안의 어떤 지점에, 다른 때에는 저 지점에 멈춰 세우는 것 같은데, 내가 끝마치는 지점도 결국은 하느님의 뜻 안이다. 그럼에도 나는 이 뜻의 끝없는 빛을 다 취하지는 못한다. 그 모든 빛을 소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