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644~p657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139. 엠마오의 산 위에서1945. 4. 17. 예수께서는 그분의 제자들과 함께 아주 험준한 산악지방에 계신다. 길은 좋지 못하고 거칠어 나이 많은 사도들은 힘들게 앞으로 나아간다. 반면 젊은 제자들은 예수의 주위에서 기뻐하며 민첩하게 올라가며 서로 대화를 나눈다. 예수의 두 사촌들, 제베대오의 두 아들, 안드레아는 갈릴래아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고무되어 있고, 그들의 기쁨은 얼마 전부터 탁월한 정신상태를 가지게 된 유다에게도 전이된다. 그가 순박하게 말한다. “선생님, 파스카 때 우리가 성전에 갈 때… 당신께서는 가리옷에 다시 가실 겁니까? 제 어머니는 항상 당신을 뵙기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