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50

(천상의책 1권 6~8) 마음속의 정화/영혼의 허무에 대한 인식/과거의 죄를 아파하는 무익성

1권-6, 마음속의 정화 1 내 거룩하신 스승께서는 나로 하여금 모든 피조물을 단념하게 하시고 그들에 대한 생각과 애착에서 자유로워지게 하시면서 외부 세계로부터 나를 빼내셨다. 이 일을 하신 다음 내 마음속을 깨끗이 정화하는 일을 시작하셨다. 그리고 자주 이 마음속에서 이렇게 말씀하시곤 하셨다. 2 “이제 우리만 단둘이 있을 뿐 방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더 행복하지 않느냐? 이전보다, 그러니까 네가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마음에 들려고 애쓰고 있었을 때보다 더 행복하지 않느냐 말이다? 여러 사람들 대신 딱 한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이 훨씬 더 쉽다는 것을 이제 알겠느냐? 그러니 우리는 너와 나 단둘만이 이 세상에 있는 것처럼 서로의 기쁨이 되자. 3 네가 내게 충실하겠다고 약속하면, 어안이 벙..

(천상의책 1권 1~5) 성탄 준비 9일기도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하느님 뜻의 작은딸” 루이사 피카레타 지음 /요한 실비아 옮김 제1권-1, 성탄 준비 9일기도“매일 아홉 가지 주제를 묵상하기로 하다” 1. 내가 열일곱 살이 되던 해 성탄절을 앞둔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이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때 나는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의 성탄을 경축하려고 9일기도를 시작하였다. 2. 이 축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날마다 몇 가지 덕행과 극기를 실천하고자 했는데, 이는 특히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셔서 아홉 달 동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태중에 계셨던 일을 찬양하려는 것이었다. 3. 이 목적으로 매일 아홉 개의 묵상을 하기로 했고,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