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6권 12장 예수님께서 당신 뜻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몸을 굽히는 하늘. 온 천국의 축제. 창조 및 구원 사업의 완성인 하느님 뜻. 예수님의 비탄. 1929년 5월 28일 1 내 작은 지성은 다만 ‘거룩하신 피앗’의 끝없는 바다를 계속 가로질러 다닐 따름이다. 피앗은 그러면 빛의 파도를 이루면서 천상적이고 거룩한 언어로 스스로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또한 내 작은 영혼 안에 그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로 그 자신을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2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는 자주 그 빛의 파도 속에서 나오시는데, 달리시거나 나를 껴안으시거나 당신 손으로 당신 가슴을 누르거나 하신 채,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의지’에 대해 말씀 하시곤 한다. 그 말씀을 하실 때 가슴을 누르시는 것은 너무나 큰 사랑의 열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