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26-27권 48

천상의 책 26권 12장. 예수님께서 당신 뜻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몸을 굽히는 하늘. 온 천국의 축제.

천상의 책 26권 12장 예수님께서 당신 뜻에 대해 말씀하실 때마다 몸을 굽히는 하늘. 온 천국의 축제. 창조 및 구원 사업의 완성인 하느님 뜻. 예수님의 비탄. 1929년 5월 28일 1 내 작은 지성은 다만 ‘거룩하신 피앗’의 끝없는 바다를 계속 가로질러 다닐 따름이다. 피앗은 그러면 빛의 파도를 이루면서 천상적이고 거룩한 언어로 스스로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또한 내 작은 영혼 안에 그 알아듣기 어려운 언어로 그 자신을 나타내 보이기도 한다. 2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는 자주 그 빛의 파도 속에서 나오시는데, 달리시거나 나를 껴안으시거나 당신 손으로 당신 가슴을 누르거나 하신 채,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의지’에 대해 말씀 하시곤 한다. 그 말씀을 하실 때 가슴을 누르시는 것은 너무나 큰 사랑의 열정으..

천상의 책 26권 11장.‘거룩하신 피앗’ 안에서 사는 이와 그 행위의 놀라운 능력.어째서 모든 세대들이 아담의 첫 행위들에 의거하는가?

https://youtu.be/WinJmO1fGPA 천상의 책 26권 11장 ‘거룩하신 피앗’ 안에서 사는 이와 그 행위의 놀라운 능력. 어째서 모든 세대들이 아담의 첫 행위들에 의거하는가? 1929년 5월 25일 1 여느 때와 같이 줄곧 ‘피앗’ 안에 스스로를 맡긴 상태로 있다 보니, 내가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옥의 원수가 내게 달려들 듯한 기세로 옆에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내 쪽에서 그를 덮칠 힘이 솟는 느낌이었고, 그렇게 하자 그자는 산산조각이나서 흩어져 버렸다. 2 나는 좀 꺼림칙한 기분이어서 속으로 ‘오랜만이네. 원수가 내 눈에 띈 것이! 게다가 나를 보면 도망치곤 하던 것이, 방금은 그렇게 내 옆에 붙어 있었으니, 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하였다. 그러..

천상의 책 26권10장. 하느님 뜻은 빛이요, 하느님 사랑은 열이다. 이 빛과 열의 필연적인 융합.

천상의 책 26권 10장 하느님 뜻은 빛이요, 하느님 사랑은 열이다. 이 빛과 열의 필연적인 융합. 하느님의 양식. 자신의 모든 것을 끊임없이 내주시는 하느님. 1929년 5월 21일 1 나는 언제나 ‘거룩하신 의지’의 내 귀한 유산 속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 의지 안을 순례하는데 마치 이삭을 줍는 것처럼 한다. 그러면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내가 주워 모으고 있는 그 낟알 하나하나에 대해서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기를 게을리 하지 않으신다. 2 그렇게 돌아다니면서 나는 마주치는 것들 하나하나에 대해서 (예의) 내 후렴을 줄곧 되풀이하였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의 사랑이 감미로운 사슬이 되어 ‘영원하신 피앗’을 묶어 끌어당길 수 있게 해 주소서. 폭력을 가해서라도 이 땅에 와서 다스리시게 하소서.” ..

천상의 책 26권 9장. 하느님 뜻에 대한 지식은 군대이고,하느님 뜻 안의 행위는 무기이며,하느님 뜻의 빛은 왕궁을 이룬다. 그 나라를 세우기 위한 하느님의 열정.

천상의 책 26권 9장 하느님 뜻에 대한 지식은 군대이고, 하느님 뜻 안의 행위는 무기이며, 하느님 뜻의 빛은 왕궁을 이룬다. 그 나라를 세우기 위한 하느님의 열정. 깊은 비탄. 1929년 5월 16일 1 여느 때와 같이 계속 ‘거룩하신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있었지만,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에 주의가 쏠리고 있었다. 오! 빈약한 내 영혼이, 창조된 만물로 하여금 이렇게 말하게 하는 비탄의 한정 없는 무게에 눌려, 얼마나 신음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2 “당신의 예수님은 어디에 계시오? 당신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그분이 아니오? 아! 당신은 그분께서 만물을 지탱하시는 것을 느끼고, 모든 조물 위를 온통 뒤덮으신 그분의 아름다움을 만지고, 당신으로서는 도달 불가능한 그분의 무한성을 보고 있소. 3 하지..

천상의 책 26권 8장. 하느님의 업적에 대한 내레이터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예수 승천. 하느님 뜻 나라를 땅에 남기지 않으신 까닭.

천상의 책 26권 8장 하느님의 업적에 대한 내레이터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예수 승천. 하느님 뜻 나라를 땅에 남기지 않으신 까닭. 1929년 5월 12일 1 늘 하듯이 ‘거룩하신 피앗’ 안에 계속 나를 맡긴 채, 창조된 만물 속에 드러나는 이 피앗의 행적들을 따라다녔다. 나 자신을 그 행적들에 일치시키자, 때로는 내가 빛의 행위를 하고, 때로는 무한성의, 때로는 권능 등등의 행위를 하게 되는 것 같았다. 그러고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거룩한 뜻 안에서 살면서 이 뜻의 행적들을 따라다니는 사람은 우리 (성삼위)의 모든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레이터다. 3 그러므로 네가 태양 안을 순례하면서 내가 태양을 창조하며 행한 바를 ..

천상의 책 26권 7장. 예수님께서 루이사 안에 인간적 성덕들을 모아 완성하게 하신 것은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삶이라는 새 성덕을 일으키시려는 것이었다.

천상의 책 26권 7장 예수님께서 루이사 안에 인간적 성덕들을 모아 완성하게 하신 것은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삶이라는 새 성덕을 일으키시려는 것이었다. 자진해서 겪는 고통은 하느님의 눈앞에서 큰 가치를 지닌다. 1929년 5월 4일 1 내가 쓴 책 제1권에서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부분을 읽었다. 그분은 내가 지옥의 원수와 맞설 전투를 받아들이기를, 그 힘든 시련을 달게 받기를 바라신다고 하셨다. 그런데 마음 속에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2 ‘아무래도 어떤 모순이 있는 것 같다. 예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하신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유혹도 방해도 받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말씀하셨다. 또 원수는 '거룩하신 피앗' 안으로 들어올 힘이 없다고도 하셨다. 이 피앗이 바로 지옥의 불길보다 더 맹렬하기에, 그는 피..

천상의 책 26권 6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의 능력과 매력과 절대 지배권.만물이 둘러싼 그는 제 창조주의 정복자가 되기도 한다.

천상의 책 26권 6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이의 능력과 매력과 절대 지배권. 만물이 둘러싼 그는 제 창조주의 정복자가 되기도 한다. 1929년 5월 4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에 계속 나 자신을 맡기고 있다. 내 정신이 어떤 때에는 피안 안의 이 지점에, 어떤 때에는 다른 지점에 멈추곤 하지만, 늘 피앗의 끝없는 경계 안에, 그 무한성 안에 머물 뿐 밖으로 나갈 수 없고, 나갈 수 있는 문이나 길을 찾아내지도 못한다. 2 이 ‘거룩하신 의지’ 안에서 걸음을 옮길 때면, 내가 이 의지를 분명히 뒤에 남겨두고 걷는데도 어느새 그 엄위한 위세로 내 앞에, 내 오른쪽과 왼쪽에, 심지어 내 발 밑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고 내게 이렇게 이르신다. “나는 온전히 너를 위해 있다. 너에게 내 생명을 주..

천상의 책 26권 5장. 피조물을 하느님에게서 떨어질 수 없게 하는 ‘거룩한 피앗’. 이 피앗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안전한 반면, 인간 자신의 뜻을 행하며 사는 이에게는 일체가 위..

천상의 책 26권 5장 피조물을 하느님에게서 떨어질 수 없게 하는 ‘거룩한 피앗’ 이 피앗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안전한 반면, 인간 자신의 뜻을 행하며 사는 이에게는 일체가 위험하다. 1929년 4월 28일 1 ‘거룩하신 피앗’이 피조물 안에 남긴 행적들을 따라가기 위하여 그 안을 돌아다니다가 에덴 동산에 다다랐다. 여기에서 내 빈약한 정신이 걸음을 멈춘 것은, 하느님의 피앗이 인간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시는 현장에서였다. 2 나는 그래서 예수님께 내 가련한 영혼에도 창조의 거룩하신 첫 숨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그분들의 (곧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다시 태어나게 하는 그 숨으로, 그분들께서 나를 창조하신 목적에 따라, 온전히 피앗 안에서 내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

천상의 책 26권 4장. 하느님의 뜻의 완전한 충만. 범죄 전의 아담도 충만한 거룩함을 지니고 있었다. 같은 충만이 성모님과 만물에게도 있었다.

천상의 책 26권 4장 하느님의 뜻의 완전한 충만. 범죄 전의 아담도 충만한 거룩함을 지니고 있었다. 같은 충만이 성모님과 만물에게도 있었다. 1929년 4월 21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에 계속 나 자신을 내맡기고 있다. 내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그리도 큰 사랑으로 내게 주신 이 소중한 유산 안에 머무르지 않고서는 잠시도 지낼 수 없을 것 같은 것이다. 그분께서는 그 유산을 주시면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가 너에게 이것을 맡기는 것은, 네가 이 유산 밖으로 나가지 않고 이곳에서 저곳으로 네 음성을 계속 울리게 하려는 것이고 그리하여 우리 ‘피앗’의 끝없는 유산이 땅에서 고립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의 작은 딸이 여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온 천국이 들어 알게 하려는 것이다. 그러니 이 딸..

천상의 책 26권3장. ‘피앗’과 영혼 사이의 생명의 교환.영혼이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는 행위마다 배가되는 예수님의 사랑.

천상의 책 26권 3장 ‘피앗’과 영혼 사이의 생명의 교환. 영혼이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는 행위마다 배가되는 예수님의 사랑. 1929년 4월 16일 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가, 그 시간이 점점 더 길어지고 있으니 내가 하는 일은 다만 괴로워하며 그분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뿐이다. ‘거룩하신 피앗’ 안에 온전히 맡기고 살수록 그분의 부재가 더 아프고 더 깊은 상처가 되기에, 나는 상처 입은 사슴보다 더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낸다. 할 수만 있다면, 하늘과 땅이 먹먹해할 정도로 크게 울면서 만물도 함께 울게 하고 싶은 것이다. 2 그토록 이 부재 고통은 모진 고통이다. 나로 하여금 언제나 상처가 열려 있는 끝없는 고통의 무게를 느끼게 한다. 예외가 있다면, 그분께서 당신의 ‘거룩하신 의지’에 대하여 내게 말씀..

천상의 책 26권 2장. 창조 ― 성삼위 하느님의 깊은 사랑의 표현

천상의 책 26권 2장 창조 ― 성삼위 하느님의 깊은 사랑의 표현 1929년 4월 12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에 나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있노라니, 이 피앗의 빛이 나의 작음을 가린 채 저 높이 ‘영원하신 분’의 내부 속으로 데려갔는데, 거기에서는 오직 ‘빛’과 ‘거룩함’과 ‘아름다움’만을 볼 수 있었다. 그 빛은 또한 내 안에 매우 깊은 열애의 정을 불어넣었다. 그러므로 내 작은 존재가, 나를 그토록 사랑하셨고 사랑하시는 저 하느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으로, 곧 단 하나의 열애 행위로 바뀌는 느낌이었다. 2 내 정신이 그렇게 ‘거룩하신 의지’의 빛 안을 떠돌고 있었을 때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거룩한 하느님인 우리 (성삼위)의 ‘거룩함’과 우리를 뒤덮고..

천상의 책 26권 1장. 태양의 입맞춤. 정원에서 맛본 감격.바람과 태양의 경쟁. 온 피조물의 축제.협화음과 불협화음. 새로운 하와의 사명.

예수・마리아・요셉 피앗! 항상 영원히 하느님의 뜻 안에서! 데오그라시아스! 천상의 책 26권 1장 태양의 입맞춤. 정원에서 맛본 감격. 바람과 태양의 경쟁. 온 피조물의 축제. 협화음과 불협화음. 새로운 하와의 사명. 1929년 4월 7일 1 내 빈약한 정신은 언제나 ‘거룩하신 의지’의 중심으로 돌아간다. 이 의지의 끝없는 바다를 가로지르며 한층 더 깊이 그 안으로 들어가서 오직 그 ‘거룩하신 뜻’만을 보고 듣고 만지지 않고서는 지낼 수 없을 듯한 것이다. 2 ― 오! 흠숭하올 뜻이시여, 당신의 거대한 파도를 천상에까지 드높이시어, 귀양살이 중인 당신의 이 ‘신생아’를 지상의 당신 뜻에서 천상의 당신 뜻으로 옮겨 주십시오. 비오니, 이 작디작은 저를 불쌍히 여기시어, 지상의 제 안에서 하시는 활동은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