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482~p496 214. 가리옷의 유다의 집에서1945. 7. 10. 예수께서 그분의 벗들과 함께 유다의 아름다운 집에서 식탁에 막 앉으시려는 참이다. 그분께서는 선생님을 잘 모시기 위하여 그녀의 별장에서 온 유다의 어머니에게 말씀하신다. “안 됩니다, 어머니. 당신도 우리와 함께 계셔야 합니다. 여기 있는 우리는 한 가족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보통 손님들의 냉랭하고 의례적인 잔치가 아닙니다. 제가 당신의 아들을 데려갔으니, 제가 당신을 제 어머니로 생각하는 것처럼 당신께서도 저를 당신의 아들로 생각해주십시오. 내 벗들아, 그렇지 않느냐? 그래야 우리가 더 행복해지고 마음 편하게 느껴지겠지?” 사도들과 두 마리아는 진심으로 고개를 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