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요우리

자기 뜻의 생기 대신 하느님 뜻의 생기로 살아가는 은혜를 청하는 기도

Skyblue fiat 2016. 10. 21. 13:05

 

자기 뜻의 생기 대신

하느님 뜻의 생기로 살아가는 은혜를 청하는 기도

 

  <문호영 프란치스코 신부의 개인기도 참고용>

 

 

,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당신 뜻의 능력으로 저의 인간적 뜻의 생기가 솟아나지 않게 하소서.

제가 어디에 있든지, 또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주님 뜻의 생기로 살게 하소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는 하느님의 뜻의 생기를 막아버리고

생명이 아닌 죽음으로 저를 몰고 가는 속임수이오니

제 인간적 뜻의 생기에 제가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매 순간, 제 인간적 뜻과 그 뜻의 생기가 솟아나는지 늘 깨어 있게 하시고

그동안 습관화 된 제 인간적 뜻의 생기가 솟아나려고 할 때

이를 감지하는 순간, 주님의 뜻을 부르면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가 사그라지게 기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제 뜻의 생기가 저를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심각한 해를 입히는 것임을 항상 잊지 않게 해 주시고

제 뜻의 생기가 저를 유혹할 때 이를 주님 뜻의 능력으로 잘 물리치게 하소서.

 

제 뜻의 생기대신 주님 뜻의 생기를 점점 더 키워감으로써

마침내 주님 뜻의 생기만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의 생기만이 제게 참 생명과 행복, 참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깊이 깨닫고 체험하게 하소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는 실제로 생기(生氣=살아있는 기운)라고 불릴 수도 없습니다.

하느님 뜻의 생기만이 참 생기(기운)입니다.

제 인간적 뜻의 생기(기운)은 사기(死氣=죽는 기운)입니다.

 

그동안 제가 피조물과 저 자신(저의 존재와 저의 모든 생각과 언행)에게 불어넣은

제 인간적 뜻의 생기를 하나하나 그리고 완전히 다 빼내게 하소서.

그동안 제가 피조물과 저 자신에게 불어넣었던 제 뜻의 생기를 다 빼는 순간

하느님 뜻의 생기로만 살 수 있게 되겠나이다.

 

오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저의 인간적 생기를 다스리소서.

제 인간적 생기가 제 안에서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 뜻의 능력과 사랑으로 제 인간적 생기를 완전히 잠재워주소서.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찬미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당신 뜻의 생기로 저를 다스리소서.

당신 뜻의 생기만이 저의 참된 생명, 참된 행복, 참된 기쁨의 원동력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늘 하느님 뜻의 생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