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뜻의 생기 대신
하느님 뜻의 생기로 살아가는 은혜를 청하는 기도
<문호영 프란치스코 신부의 개인기도 – 참고용>
오,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당신 뜻의 능력으로 저의 인간적 뜻의 생기가 솟아나지 않게 하소서.
제가 어디에 있든지, 또 무슨 일을 하든지, 늘 주님 뜻의 생기로 살게 하소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는 하느님의 뜻의 생기를 막아버리고
생명이 아닌 죽음으로 저를 몰고 가는 속임수이오니
제 인간적 뜻의 생기에 제가 속아 넘어가지 않게 하소서.
매 순간, 제 인간적 뜻과 그 뜻의 생기가 솟아나는지 늘 깨어 있게 하시고
그동안 습관화 된 제 인간적 뜻의 생기가 솟아나려고 할 때
이를 감지하는 순간, 주님의 뜻을 부르면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가 사그라지게 기도하게 하소서.
무엇보다도 제 뜻의 생기가 저를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심각한 해를 입히는 것임을 항상 잊지 않게 해 주시고
제 뜻의 생기가 저를 유혹할 때 이를 주님 뜻의 능력으로 잘 물리치게 하소서.
제 뜻의 생기대신 주님 뜻의 생기를 점점 더 키워감으로써
마침내 주님 뜻의 생기만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의 생기만이 제게 참 생명과 행복, 참 기쁨을 가져다주는 것임을 깊이 깨닫고 체험하게 하소서.
제 인간적 뜻의 생기는 실제로 생기(生氣=살아있는 기운)라고 불릴 수도 없습니다.
하느님 뜻의 생기만이 참 생기(기운)입니다.
제 인간적 뜻의 생기(기운)은 사기(死氣=죽는 기운)입니다.
그동안 제가 피조물과 저 자신(저의 존재와 저의 모든 생각과 언행)에게 불어넣은
제 인간적 뜻의 생기를 하나하나 그리고 완전히 다 빼내게 하소서.
그동안 제가 피조물과 저 자신에게 불어넣었던 제 뜻의 생기를 다 빼는 순간
하느님 뜻의 생기로만 살 수 있게 되겠나이다.
오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저의 인간적 생기를 다스리소서.
제 인간적 생기가 제 안에서 더 이상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소서
당신 뜻의 능력과 사랑으로 제 인간적 생기를 완전히 잠재워주소서.
하느님의 뜻은 언제나 찬미 받으시고 영광 받으소서.
오, 흠숭하올 하느님의 뜻이시여, 당신 뜻의 생기로 저를 다스리소서.
당신 뜻의 생기만이 저의 참된 생명, 참된 행복, 참된 기쁨의 원동력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늘 하느님 뜻의 생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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