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은 죄악이 이 땅을 뒤덮고 있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무 많은 죄악이 이 땅을 뒤덮고 있다. 너희 모두 나를 도와 영혼들을 구하여라. 나는 너희의 손에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을 놓아 주겠다. 나는 자애와 사랑의 어머니다. 만약 너희가 나를 믿고 의지한다면 나는 너희를 구할 것이다. 너희 나라 헝가리는 스테파노 성인에 의해 나에게 봉헌되었다. 그래서 나는 그와 헝가리의 다른 성인들의 염원을 내 성심 안에서 이루어 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제 나는 너희에게 새로운 도구를 주고 싶다. 내가 너를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으니 충분히 이해한 가운데 그것을 받아라. 내 딸아,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을 네게 준다. 이 사랑의 불꽃으로 네 마음을 밝히고 적어도 한 영혼에게라도 그것을 전해 주어라.”
바로 이때 성모님께서 너무나 애절하게 흐느끼셨다. 성모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알아듣지 못할 정도로 슬퍼하셨다. 그런 성모님을 보며 내 마음도 너무 아팠기에 나는 성모님의 슬픔을 덜어드릴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정에서 성시간을 가져라
“내 딸아,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내 아들 예수님이 인간을 위해 바친 속죄를 기억하며 특별한 은총의 날로 지내라. 그러기 위해 그날 가정에서 성시간을 가져라. 주님과 화해하고 일치하는 그 시간 동안 묵주기도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도를 바치고 주님을 찬미하는 노래를 불러라.
먼저 내 아들의 거룩한 다섯 상처를 생각하면서 십자 성호를 다섯 번 그으며 시작하여라. 마칠 때도 똑같이 하여라. 이어서 영적 독서를 하며 주님을 경배하여라. 내 약속을 명심하는 뜻에서 촛불도 밝혀라. 이 성시간을 두세 명이라도 가지도록 해라. 왜냐하면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그분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그분께서 거기 계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는 주님의 자비에 너를 봉헌하는 의미로 하루 동안 십자 성호를 다섯 번 긋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로써 너는 영원하신 성부께 더 가까이 가게 될 것이고, 네 마음은 은총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다.”
사랑의 불꽃을 세상 곳곳에 퍼뜨려라
“내 티없는 성심에서 네게 전해진 충만한 은총의 불꽃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져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사탄을 눈멀게 하는 기적을 이룰 것이다. 그것은 사랑과 일치의 불꽃이며, 그 사랑의 불은 미움의 불을 끌 것이다. 나는 내 아들 성자의 다섯 상처를 통해 성부께로부터 그 은총을 받았다.”
성모님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때, 나는 성모님의 요청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뜻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성모님의 도움으로 알게 되었다. 성모님께서는 그 작은 불꽃이 온 세상에 완전히 퍼지도록 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머물겠다고 약속하셨다. 성모님께서 말씀하셨다.
“나의 이름이 온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내 티없는 성심의 사랑의 불꽃도 세상 곳곳에 알려지기를 간절히 원한다.
너희를 향해 타오르는 이 사랑의 불꽃을 더 이상 억누를 수가 없구나. 내 성심에서 타오르는 불꽃으로 나는 사탄의 눈을 멀게 할 것이다. 너희와 일치한 가운데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은 모든 죄를 태워 없앨 것이다.”
사랑의 불꽃에서 나오는 은총의 힘
질병으로 인한 통증으로 고통당하고 있던 당시의 어느 날 성모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 이 고통을 받아들여라. 내 딸아, 너도 알다시피,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이 지구를 완전히 밝힌다면
그 은총의 힘은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도 뻗칠 것이다. 사탄은 눈멀게 될 것이고, 죽어가는 사람들과 사탄 사이의 전쟁은 너의 철야기도의 도움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부드러운 사랑의 불꽃에 의해 가장 사악한 죄인까지도 회개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단 한 영혼도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어서 성모님께서는 이미 말씀하셨던 것을 다시 말씀하셨다.
“내가 말하고 있는 것들을 기록하여라. 나는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을 가톨릭 교인들뿐 아니라 내 아들의 거룩한 십자가 표지를 받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로, 지구상의 모든 사람과 민족들에게로 퍼뜨리고 있다. 또한 이 사랑의 불꽃은 연옥에서 고통당하는 영혼들에게도 효력을 끼칠 것이다. 목요일 또는 금요일마다 빵과 물만으로 엄격하게 단식재를 지킴으로써 연옥에서 가족을 구하는 특별한 은총을 받게 될 것이다.”
내 영혼 안에서 성모님께서 하시는 이 말씀은, 우리 엄마들이 사랑하는 자기 아이들을 걱정하여 타이르고 보호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거룩한 어머니는 당신의 자녀인 우리를 이렇게 타이르셨다.
“아가야, 이 엄마의 능력을 믿어라! 겸손과 희생, 이 두 가지는 네 영혼의 절대적인 규율이 되어야 한다.
믿고 의탁하여라! 사탄을 눈멀게 하고 세상을 영원한 심판에서 구원하려는 이 엄마의 힘을 믿어라!”
성모님께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당신 사랑의 불꽃을 온 세상에 전하라고 내게 요청하셨다.
“내 사랑의 불꽃을 더 이상 억누를 수가 없으니 너를 향해 날아가게 해라! 이제 시작해라! 너의 선한 의지가 첫발을 내딛는 것을 보고 싶다! 시작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일단 내 사랑의 불꽃이 좀처럼 믿지 못하는 영혼들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부드러운 빛으로 그 영혼을 밝힐 것이다. 내 사랑의 불꽃을 받아들인 사람은 누구나 그것에 취해서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그 불꽃은 곳곳에 전해질 것이다. 내가 전에 말했듯이, 하느님의 말씀이 사람이 되셨던 그때만큼 은총이 홍수처럼 쏟아진 적은 지금껏 없었다. … 실망하지 마라! 나는 너희 각자에게 필요한 힘을 주겠다. 그러나 너희도 단단히 결심해야 한다. 너희가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이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내 사랑의 불꽃에서 나오는 은총으로 너희 영혼을 비추어 주마. 바로 이것이 너희의 사명이다! 어서 시작해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온 힘을 다해 내 사랑의 불꽃에 대한 저항을 막아내야 한다. 이건 너희의 의무다! 나는 모든 사람이 필요하다! 전 세계가 힘을 합해야 한다. 너희는 사탄을 눈멀게 하기 위해 힘껏 노력해야 한다. 나는 너희 한 사람, 한 사람뿐 아니라 너희 모두를 필요로 한다. 사탄은 너희의 노력 정도에 따라 눈멀게 될 것이므로 머뭇거리거나 지체해선 안 된다. 나는 너희 모두에게 그리고 너희 각자에게 이 사명을 수행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주겠다!”
“참으로 책임이 크다! 네 일이 헛되지 않게 해라. 온 세상이 나와 일치하기만 하면, 내 사랑의 불꽃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빛은 세상을 태울 것이다. 그로 인해 사탄은 굴복당하고 힘을 잃고 말 것이다. 따라서 너희는 결단을 내리는데 시간을 너무 오래 끌거나 꾸물대선 안 된다. 나의 거룩한 요청을 받아들이는 데 수동적이어서는 안 된다!”
“이 세상을 뒤흔들 이 은총의 빛살은 겸손한 몇 사람을 통해 시작되어야 한다. 나의 이 요청 또는 초대를 언짢게 여겨선 안 된다. 너희는 모두 내 자녀이며, 나는 너희의 엄마다! 정결한 이들의 정배이신 성 요셉께 청하라. 너희가 사람들의 마음 안에서 내 사랑의 불꽃을 위한 거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에 내 성심의 사랑의 불꽃 축일도 함께 지내도록 교황에게 요청한다.”
- 마리아의 티없는 성심의 사랑의 불꽃【영혼의 일기 1961-1974】/ 엘리사벳 킨델만/ 아베마리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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