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백혈병의 진단을 받은지 3개월만에 깨끗이 나으신 친정 엄마의 체험담
(하느님의 뜻 호칭기도의 효력)
출처: 하느님 뜻의 나라 http://cafe.daum.net/DivineVolition/TdDy/23
카페 회원 '피앗피앗피앗'님의 체험담.
+ 찬미 예수님
저는 미국 아틀란타에 사는 수산나입니다. 하느님의 뜻 영성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을 넘치도록 체험하면서 기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체험들 중에 기적중에 기적인 것, 즉 급성 백혈병으로 호스피스로 가야 하는 저의 친정 어머니가 완전히 치유되셨고,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과 감사를 드리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저의 친정 어머니는 항년 77세로 아주 건강하셨는데 몇년전부터 숨이 가쁘고 자주 체하시면서 가끔씩 의식을 잊곤 하셨습니다. 여러번 종합진찰을 받곤 하셨지만 아무런 병명을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지난 2월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실려 가셨고,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그후 급속도로 쇠약해지시면서 백혈구, 적혈구, 그리고 혈소판 등이 거의 없어지면서 수혈을 해도 소용 없고, 몸 속에 있는 바이러스와 싸우며 사경을 헤매셨습니다. 의사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몸의 반응이 없자, 호스피스로 옮기라고 하였습니다. 그날이 자비의 축일 전날인 4월 11일이었습니다. 너무 심한 통증에도 불구하고 이제 얼마 살지 못하시는 분을 호스피스로 모시기에는 너무나 안타까워 당신이 좋아하시던 집으로 모셨습니다.
저는 엄마가 쓰러지신 며칠 전날 하나의 소포를 받았는데, 그 속에 황 로즈마리 수녀님의 하느님 뜻 삶의 체험담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시디에서 뼈암 말기인 수녀님의 체험담과 폐암 말기의 수녀님의 체험담을 들으면서 “하느님의 뜻의 호칭기도” 의 효력을 그대로 믿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자나 깨나 “하느님의 뜻이시여, 엄마 피 안에서 흐르소서. 엄마의 골수를 쪼개고 그 안에 있는 악성 세포를 죽이소서.”라고 정말 입이 아프도록 하였습니다. 믿지 않는 저의 동생은 “엄마를 살려주면 교회 갈꺼여요.”하면서 울기도 하고, 안되는 한국어로 “하느님의 뜨셔서여...”하면서 병원에서 계속 하느님의 뜻을 불렀습니다.
그러는 과정중에 매일 오빠네 가족, 동생네 그리고 하느님을 믿지 않는 여러 친구분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기도하였고, 엄마가 늘 기도해 오던 안 믿던 여동생이 하느님께 매달리는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개신교 신자이신 엄마 교회는 총 비상이 걸려 기도와 단식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점점 죽어가고 계셨습니다.
집에 모시고 오면서도 과연 그 심한 통증을 견디실지 의문이 갔고, 의사들도 얼마 못 사시니깐 그냥 호스피스로 모시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집으로 모셨고 엄마를 대신하여 이 기도를 바쳤습니다. “주님, 제가 의식을 잃으면 지금 봉헌한 기도를 기억해주소서.” “하느님의 뜻이시여, 제 영혼을 봉헌하오니 당신께서 다스리시고 이끄소서!” 이 기도는 엄마가 지금 세상을 떠나시는 마음으로 드렸기에 너무나 가슴이 미어지는 듯 했습니다.
그처럼 살고싶으던 엄마! 안먹으면 죽는다는 말에 억지로라도 음식을 꿀꺽 넘기셨던 엄마! 오늘 그런 엄마를 엠브란스차에 실고 함께 타고 오는 동생의 심정은 정말 죽는 기분이였다고 합니다. 저 역시 하루종일 그런 엄마를 생각하면서 울었고, 그처럼 “하느님의 뜻이시여”하면서 몇달동안 입이 달도록 매달린 기도는 어디로 갔는가!!! 나는 과연 앞으로 하느님의 뜻의 영성을 전할수 있을까, 누구에게 감히 하느님의 뜻이시여를 하라고 전할 수 있단 말인가... 의심에 의심을 몰고 오면서 저의 마음을 짖눌러 댔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자비의 축일 행사에 참여하였는데, 어떤 부제님이 당신 어머니에 대해서 체험담을 하셨습니다. 돌아가시는 침상에서 식구들과 함께 자비의 기도를 드린후 편히 돌아가셨다는 체험담을 들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너 역시 저 부제처럼 너의 엄마에 대해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저 부제는 죽어간 엄마를 증언하지만, 너는 살아있는 너의 엄마에 대해서 그리고 하느님의 뜻에 대해서 증언하게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이 들렸습니다. 그 말씀에 놀라지도 않고 믿을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집에 와서 즉시 동생에게 전화를 하였는데, 전화를 받는 사람은 다 죽어가던 엄마였습니다. 어제만 해도 손 하나 까닥하지 못하시는 분이 앉아서 전화받으시면서 이처럼 좋은 집을 놔두고 왜 그리 오래동안 병원에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것이였습니다. 생신지 꿈인지 모르고 너무나 의심스러워서 옆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 좀 받아보라고 했더니... “자내에게 미안하네. 딸을 오랫동안 이곳에 두어 혼자 얼마나 힘들었나.” 엄마의 목소리는 평소의 그 씩씩한 목소리였기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을 이으셨습니다.
“나는 살아생전 이처럼 기분이 좋은적은 처음이고 사람이 이처럼 행복할 수가 있는지 몰랐다. 지금 내가 왜 아팠는지 모를 정도이다. 통증이 심했다는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내가 정말 그랬었니?”
“엄마 손으로 음식 좀 들어보면 어때요.”
“응. 그렇지 않아도 지금 커피 내 손으로 마시고 있어.”
“정말????” “그래. 너나 신디는 왜 그렇게 놀라는지 모르겠다. 내가 정말 그렇게 아팠나. 아마 내가 내 손으로 밥을 못먹었었나보지. ”
“엄마가 어제 느꼈던 것을 말해 줄께. 하느님을 증거해야 되기에 말하는 것야. 연습을 해야 되니깐. 어제 아무도 없는 병원 침대에 누워서 오줌똥 혼자 못보고 걷지도 못하며 갖은 통증이 심하여 손하나 까딱할 수 없는 상태에서... ‘신디 나 어느 간호사 하나 없는 이 병실에서 그냥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 앞이 깜깜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면서 소리 소리 지르고 싶었단다. 그래서 손에 쥔 것은 무엇이든 던지고 싶었지만 힘이 없고 손에 닿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더구나. 아마 내가 지옥을 체험한 것 같아. 그후 오줌을 몇시간 쉴새 없이 계속 싸고는 아주 마음과 몸이 가벼운 것을 느겼고 편하면서 개운했단다. 오늘은 이처럼 좋을수가 없구나. 내일은 아마 걸을수도 있겠지. -- (그후 1달후에 걸으셨음) 오빠랑 올케가 와서는 너무 좋아진 내 얼굴을 보았고, 우리 이제 정말 행복하게 잘 살자면서 몇시간을 앉아서 보냈단다. 모두 내가 너무 건강해 보인다고 하더라. 기분 좋으라고 하는 소리 같지는 않더라.”
그러면서 통증도 거의 없고 혼자 수저를 올리고 오줌도 하루종일 콘추롤 하셨습니다. 혼자서 옆으로 눕기도 하고 몇시간을 앉아 있었던 것은 기적중에 기적이랍니다. 몸에 손을 댈 수가 없었고 옆으로 눕혀 드리거나 기저기를 갈려면 몇사람이 붙어야 되는 것이 불과 하루 전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3개월이 지난 지금 걸어다니시고 밭에도 나가시고 여기저기 집안 살림도 참견하시면서 하루를 하느님의 뜻 으로 시작하시면서 살아가십니다.
참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뜻이시여, 찬미 받으소서 영광받으소서! 아멘
▶ 황 로즈마리 수녀님 하느님 뜻 영성 체험담과 하느님 뜻 호칭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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