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19

하사시 1권 p173~p185 [30. 목자들의 경배]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73p ~185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30. 목자들의 경배1944. 6. 7. 성체와 성혈 대축일 전날 나는 스승 예수 앞에서 글을 쓰고 있다. 그분께서는 나를 위하여, 나만을 위하여 여기 계신다. 그분께서는 그토록 긴 시간 후에 나만을 위하여 돌아오셨다. 여러분은 말할 것이다. “뭐라고? 당신은 거의 한 달 동안 듣고 있었고, 보고 있었는데, 그분께서 그토록 오랜 시간 후에 당신과 함께 계신다고 말한다는 말인가?” 나는 내가 말과 글로 당신에게 몇 번 말해온 것을 다시 한 번 말함으로써 당신에게 대답하겠다. 보는 것과 듣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보고 듣는 것과 전적으로 나만을 위하여 보고 듣..

하사시 1권 p165~p173 [29. 우리 주 예수의 탄생]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65p ~173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29. 우리 주 예수의 탄생1944. 6. 6. 나는 여전히 마리아와 요셉이 몇 마리의 동물들과 거처를 공유하며 체류하고 있는 그 초라한 암석 동굴의 내부를 보고 있다. 작은 모닥불도 졸고 있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도 졸고 있다. 마리아는 자신의 잠자리에서 천천히 머리를 들고 주위를 둘러본다. 그녀는 마치 묵상하고 있는 듯 머리를 자기의 가슴 위로 숙이고 있는 요셉을 보고, 깨어 있겠다는 그의 착한 뜻이 피로에게 꺾였구나 하고 생각한다. 그녀는 우아하게 미소 짓고는 장미꽃에 내려앉는 나비보다 더 조용하게 일어나 앉은 다음에 무릎을 꿇는다. 그녀는 얼굴에 복된 미소를 띠고 기도드린다...

하사시 1권 p155~p165 [27. 호구조사령~28. 베들레헴으로의 여행]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55p ~165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27. 호구조사령1944. 6. 4. 나는 다시 나자렛의 집, 보통 마리아가 식사하는 작은 방을 본다. 지금 그녀는 흰 아마포 천위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등불을 켜려고 일감을 내려놓는다. 왜냐하면 점점 어두워지고 있어 그녀는 더 이상 과수원 쪽으로 반쯤 열린 문을 통하여 들어오는 푸르스름한 빛 안에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녀는 문을 닫는다.지금 마리아의 배는 많이 불러 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매우 아름답다. 그녀의 걸음걸이는 항상 경쾌하고, 그녀의 몸놀림들은 우아하다. 곧 해산할 여자에게서 대체로 볼 수 있는 둔중하고 부자연스러운 움직임들이 전혀 없고, 그녀의 얼굴만이 변..

하사시 1권 p143~p155 [25. 세례자의 성전에의 봉헌~26. 마리아가 요셉에게 그 문제에 대하여 해명하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43p ~155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25. 세례자의 성전에의 봉헌1944. 4. 5.~6. 이것은 성주간의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내가 보는 것이다. 나는 즈카르야, 엘리사벳, 마리아, 사무엘이 마리아의 어린 나귀도 매여 있는 편안한 마차에서 내리고 있는 것을 본다. 마리아는 어린 요한을 품에 안고 있고, 사무엘은 어린양 한 마리를 끌고, 비둘기 한 마리가 들어 있는 새장을 들고 있다. 그들은 모든 성전 순례자들이 타는 짐승을 맡기기 위하여 으레 들르는 마구간 앞에서 내린다.마리아가 마구간 주인을 불러 어제나 오늘 이른 아침에 나자렛에서 누군가가 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한다.“부인,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11월 1일~8일 하루에 한 연령에게 전대사 한 개!

11월 1일~8일 연옥에 있는 거룩한 영혼들에게 전대사를 양도해 주세요^^ (하루에 한 연령에게 전대사 한 개)​1. 미사, 영성체2. 교황님의 지향을 위하여 사도신경, 주님의 기도, 성모송3. 묘지 방문,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 4. 고해성사 (1번의 고해성사로 8일동안 전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전대사를 받기 위한 날 1~3은 날마다 해야 하며, 4번 고해성사는 이 기간 중, 혹은 빠른 시일 전후로 받으시면 됩니다.​11월 교황님의 기도지향: "자녀를 잃은 모든 부모를 위하여"아들딸을 잃고 슬퍼하는 모든 부모가 공동체의 도움을 받고 성령의 평화와 위로를 얻도록 기도합시다.  혹시라도 묘지 못가시는 분들은 이태리의 이 영상과 사진 보면서 기도하시라고 올려요^^이태리, 산 마리노에는 동네 안..

하사시 1권 p132~p143 [23. 세례자의 탄생 24. 세례자의 할례]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1권 복음준비 132p ~143p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23. 세례자의 탄생1944. 4. 3. 이 평화의 환상이 세상이 요즘 우리에게 보여주는 불쾌한 일들 가운데서 하늘로부터 내려온다. 나는 이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왜냐하면 나는 내 안에 살고 있는 것과 그토록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인간의 사악함과 나의 끊임없는 갈등이라는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가지와 같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전히 엘리사벳의 집에 있다. 지금은 마지막 햇살들 아래 청명하고, 하늘은 벌써 넓은 군청색 옷에 찍어놓은 은빛 쉼표처럼 활 같은 초승달로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여름날의 저녁이다. 장미넝쿨들은 강한 향기를 풍기고 있고, 윙윙거리는 금빛 물방울들과..

교황 11월 기도지향 “자녀를 잃은 모든 부모를 위하여”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기도 지향 영상 캡처 (사진=바티칸 미디어)프란치스코 교황이 11월 기도 지향 영상 메시지에서 아들·딸을 잃고 슬퍼하는 모든 부모가 공동체의 도움을 받고 성령의 평화와 위로를 얻도록 기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기도 지향 영상 캡처 (사진=바티칸 미디어)교황은 “배우자나 부모를 잃은 분들을 위한 말씀은 있지만, 자녀를 잃은 부모를 위로할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전제했습니다.그러면서 “위로하려는 시도나 말조차 진부하거나 감상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좋은 의도로 말하더라도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11월 기도 지향 영상 캡처 (사진=바티칸 미디어)대신, 교황은 예수님이 그들을 위로한 방법을 본받아 “자녀를 잃은 부모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