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께 순종하기를 비는 기도

 

아버지께 바치는 기도

 

어디로 가든지 거기서 저는 아버지를 발견하고,

어디서 무엇을 보든지 거기서 아버지를 뵈옵고,

어디서 아버지를 찾든지 아버지께서 거기 계시고,

어디서 말씀 드리든지 제게 응답하시고

어디서 빌든지 제 기도를 들어주시니,

어디서든지 아버지만이 제 유일한 재산,

제 전부이시나이다.

아버지와 만나게 되는 모든 곳에서,

저는 아버지를 사랑하나이다!

 

 

 

‘주님의 기도’를 바치기 위한 준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대로  ‘주님의 기도’를 바치려면

다음 세 가지점에 대해서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

 

1. 예수님 안에서 아버지께 마음을 털어놓을 것.

2. 이를 방해하는 것, 곧 죄를 미워하며 없이 할 것.

    죄인은 용서를 얻기 위하여 예수님과 함께 아버지를 부르며 빌 것.

3. 같은 아버지의 자녀인 모든 이웃의 형제가 될 것.

 

 

아버지께 순종하기를 비는 기도

 

“... 오,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의 풍성한 사랑으로 저를 채워 주소서!

저로 하여금 저에 대한 아버지의 계획을 실현하고,

아버지 성령의 모든 표징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온순한 딸(아들)이 되게 하소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 8,32)

 

“오, 예수님,

있는 그대로의 저 자신이 아닌 체하는 약함을 제게서 없애 주시고,

당신과 함께, 당신 안에서,

제가 열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강함을 주소서.

저의 열망은 오직 당신을 통해서

‘아버지의 영광’이 되는 것이나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자신의 한계와 나약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영광’에로 우리를 이끄시는

구세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워지도록

자신을 맡기는 사람이다 (로마 8,3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