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마리노 레스트레포 강연

신앙의 해와 성체 3 - 마리노레스트레포

Skyblue fiat 2015. 7. 17. 10:29

 

참된 믿음은 순종이 필요합니다. 순종이 없다면 믿음이 아닙니다. 또한 겸손하여야 합니다. 겸손하려면 매우 작아져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커져 있는지 모릅니다.

 

가끔 우리는 매우 자만심에 차 있는 사람을 볼 때가 있습니다. 아주 거대합니다. 자만심은 거대하게 만듭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많고, 명예가 있고, 게다가 집안이 좋다고 생각하면 오~ 최악입니다. 온갖 것을 쌓아놓고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 (어깨에 힘들어간 모습 흉내) 모든 사람이 알아 주길 원하며 온갖 집안 자랑을 끊이지 않고 합니다.  집에 가면 모든 타이틀을 벽에 걸어놓고 그 위에 램프까지 밝혀줍니다. 그런 집에 가보면… (마리노: 작은 소리로 오우~) ㅎㅎㅎ

그 모든 것이 쓰레기 입니다. 그 것들이 우리를 거스르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전문가가 되거나 더 똑똑해지기 위하거나 배우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사명이며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좋은 것들을 하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것을 대단하게 여기지 말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은 오직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쓰레기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이곳에 순례하며 잠시 머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가게 되면 아무도 “안녕하세요 박사님?” “카톨릭 신자 였군요.” 하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이해를 뛰어 넘는 빛의 (삶의) 차원의 단계로 앞서간 곳입니다.

이곳은 놀라운 여정이 시작하는 아름다운 영혼의 학교입니다. 그 여정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첫 단계 (스텝 1)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차를 기다리며 역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역과 사랑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기차가 오면 얼른 올라타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역에 집을 짓고 살려고 하지요.

이곳은 역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집에 데려갈 기차를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다가 기차가 오면 얼른 올라타야 합니다. 기차는 예수님입니다. 그것이 기차의 이름입니다. 우리 모두는 기차를 타도록 불리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티켓은 성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기차에 탄 것이 아닙니다.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서 선수들은 아주 강한 훈련을 받아야합니다. 승리하고 월계관을 쓰기 위해 출전한다는 것을 이해해야합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느님의 월계관을 쓰기 위한 삶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그것에 촛점을 맞추어야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믿음과 성체에 대해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혼들을 구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책임이 있는 우리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요한은 우리가 갚아야할 죄를 갚는, (우리의 일시적인 형별의 사함) 우리의 회계 정산을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큰 자선의 행위입니다.

교회로부터 오랫동안 멀어졌던 사람이 교회로 돌아왔을때 그들은 하느님과 허니문을 보냅니다. 온통 어딜가든 하느님 이야기만 합니다. 생명으로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가장 중요한 하느님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해야 합니다.  

세포로 구성된 우리의 몸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공기, 산소, 해.. 등등  여러가지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그와 같이 모든 인류의 영혼은 우리의 성체로서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자, 파키스탄에 살고 있는 사람이 아침에 일어났을때 자신의 영혼에게 성체가 공급되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성체가 공급되었습니다. 우리가 매일 모든 인류에 대한 성체를 모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해 봅시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해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성체를 모시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생각하셨을 겁니다. 그들은 죽으면 지옥에 가는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성체를 모십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체를 모십니까? 전 인류의 인구에 비해 적은 숫자 입니다. 나머지는요? 나머지는 우리를 통해 영혼의 영양을 줍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 안에서 수영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우리도 우리가 하느님의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음을 모릅니다. 성체를 모시지 않는 그 사람들은 물 안에서 수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들도 물 안에서 수영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물은 모태입니다. 그 물에서부터 영으로 태어나기 위해 그들이 필요한 것은 영적인 도유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사람들은 모태의 물을 가르고 나온다고 말하지요? 우리는 육체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큰 물 안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이 모태를 가르치십니다. 영으로 태어나는 방법을 말씀하셨는데 그들은 어머니의 모태로 돌아가라는 말인가 하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곳, 육체적 삶의 모태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고 영적인 영역으로 나오라는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이 영적 영역으로 나오기 위한 준비를 위해 바로 성체가 우리의 영혼에 영양을 주는 것입니다. 성체를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영혼을 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보여드리죠. 매우 충만한 어떤 날, 우리는 가끔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걷고 있을 때 갑자기 어디선가 어떤 모르는 사람이 미소지으며 빛이나며 다가오는 것을 봅니다. 이유없이 그 사람을 통해 마음에 사랑이 쏟아지듯 환해지고 들여올려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성체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성체를 통해 하느님께서 우리의 사랑을 몇만배 더 강하게 주셔서 사람들에게 나누며 치유를 가져 오게 하십니다. 우리가 성체를 영하고 나올 때 우리는 살아있는 감실이 되어 놀라운 빛이 나오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경이로운 일을 하십니다. 그것이 성체의 도구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사탄이 인류에게 끼친 가장 큰 손실은 교회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은총인 성체를 종교개혁을 통해 (개신교로부터) 빼앗아 간 것입니다.

만일 세상에 있는 모든 크리스챤이 성체를 모셨더라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악이 적었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 모든 것이 인류에 대하여 사탄이 행한 일입니다.

사탄은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고 마지막 때를 준비하며 인류를 향해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교회의 일치를 위해 기도해야합니다. 이 때 성체는 가장 큰 무기입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것이 있습니다. 사제가 미사를 드리기위해 제의를 입고 미사를 준비하는 순간 모든 지옥이 벌벌 떱니다. 미사가 드리는 순간엔 모든 사탄은 달아나고 사탄은 모든 것을 중지합니다. 그러나 미사가 끝나면 다시 자신의 영역을 찾으려고 돌아갑니다.

전세계 어디서인가 24 시간  성체가 들여올려지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그렇습니다.

만일 미사가 없었더라면 이 세상은 오래전에 사탄에 의해 넘어졌을 것입니다. 미사는 끊임없이 사탄의 일을 저지시킵니다.

사탄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증오하는 사람들은 사제입니다. 우리는 정말 강하게 사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특별히 교황님은 더욱 그렇습니다.

 

 

(계속)

(번역: wis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