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시(새번역) 140

하사시 2권 p140~p152 [68. 가리옷 사람과 함께 성전으로 가서 설교하시다~69. 가리옷의 유다를 가르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40~p152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8. 가리옷 사람과 함께 성전으로 가서 설교하시다1945. 1. 1. 나는 예수께서 유다와 나란히 성전 구내로 들어오시는 것을 본다. 그분께서는 첫 번째 테라스를 지나 여러 빛깔의 대리석이 깔려 있는 큰 마당 옆에 있는 현관에서 걸음을 멈추신다. 그곳은 아름답고,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예수께서는 주위를 둘러보시다가 그분의 마음에 드는 지점을 발견하신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그곳을 향하여 그분의 발걸음을 옮기시기 전에 유다에게 말씀하신다. “이곳의 관리를 나에게 불러오너라. 나는 아무도 내가 관습을 무시하고 존경심이 없다고 말하지 않도록 분명히 해두어야 한다.” “선생님, 당신께서는 ..

하사시 2권 p129~p140 [65. 기적적인 고기잡이~67. 물고기 성문에서 칼날을 부러뜨리는 기적을 행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29~p140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5. 기적적인 고기잡이1944. 11. 10. 예수께서 말씀을 시작하실 때 환상이 다시 시작된다.“봄에 모든 나무들에 꽃이 필 때 농부들은 ‘나는 많은 수확을 얻겠구나’ 하고 말하며 그 희망으로 기뻐합니다.그러나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는 달에서 결실의 달까지는 얼마나 많은 날들, 바람들, 비, 햇볕, 폭풍우들이 지나가야 합니까! 그리고 때로는 전쟁이나 권력자들의 횡포가 있을 수도 있고, 식물들의 질병들과 농부들의 질병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김을 매주지 못하게 되고, 더 이상 물도 주지 못하고, 전지해주지도 못하고, 어린 나무에 지주를 세워주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풍성..

하사시 2권 p118~p129 [63. 코라진 근처에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다~ 64. 베드로의 집에서 마비환자를 고쳐주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18~p129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3. 코라진 근처에서 나병환자를 고쳐주시다 1944. 11. 6. 나는 새벽 전부터 한 불쌍한 나병환자를 내 영혼 안에서 보는데, 그 모습은 완벽한 사진처럼 세밀하다. 그는 참으로 인간의 잔해일 뿐이다. 그는 질병으로 심하게 망가져 있어 나는 그의 나이를 말할 수 없다. 반쯤 벗은 그의 몸은 해골처럼 마르고 부패한 미라와 같으며, 손과 발은 뒤틀려 있고 그중 일부는 떨어져 나가 그 처참한 사지는 더 이상 사람의 것이 아닌 것처럼 보이며, 뒤틀리고 손톱이 긴 손은 날개 달린 괴물의 발톱 같고, 발은 갈라지고 변형되어 황소의 굽들과 같다. 그리고 그의 머리는!… 나는 매장되지 않아 햇..

하사시 2권 p109~p118 [61. 베드로의 집에서 전도하시고, 기적들을 행하시다 62. 밤에 기도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109~p118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61. 베드로의 집에서 전도하시고, 기적들을 행하시다1944. 11. 4.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장모의 집 텃밭 입구에 있는 바구니들과 밧줄 더미 위에 올라가 계신다. 텃밭은 사람들로 꽉 차 있고, 다른 사람들은 호수의 모래톱에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호숫가에 앉아 있고, 어떤 사람들은 뭍으로 끌어올려진 배 위에 앉아 있다. 이야기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아 그분께서는 한참 전부터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다. 나는 이런 말씀을 듣는다. “…분명히 여러분은 마음속으로 여러 번 그런 생각을 했겠지만, 그건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에게 친절하지 않으셨던 적이 없습니다. 그분..

하사시 2권 p95~p109 [59. 회당에서 카파르나움의 마귀 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다~60. 시몬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95~p109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9. 회당에서 카파르나움의 마귀 들린 사람을 고쳐주시다 1944. 11. 2. 나는 카파르나움의 회당을 본다. 이곳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로 혼잡하다. 문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은 석양이지만 아직 햇빛이 비치고 있는 광장을 힐끗힐끗 쳐다본다. 마침내 누군가가 외친다. “라삐께서 오십니다.” 그들 모두가 출입문 쪽을 바라본다. 보다 키가 작은 사람들은 까치발을 하거나 앞으로 뚫고 나가려고 애쓴다. 회당의 직원들과 읍내의 유력자들이 꾸짖는데도, 몇몇 사람들은 토론과 몸싸움을 시작한다.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예수께서는 입구에서 양팔을 앞으로 뻗어 축복하시며 그..

하사시 2권 p86~p95 [57. 파스카 후 여섯 제자들과 함께 나자렛으로 돌아오시다 ~58. 카파르나움에서 소경의 눈을 뜨게 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86~p95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7. 파스카 후 여섯 제자들과 함께 나자렛으로 돌아오시다1944. 10. 31.예수께서는 그분의 사촌과 여섯 제자들과 함께 나자렛 근처에 계신다. 그들이 있는 작은 언덕 위에서는 흰 빛의 마을이 나무들의 초록빛 사이로 보인다. 흰 집들이 부드러운 기복을 따라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 땅의 기복은 어떤 곳들은 완만하고, 다른 곳들은 보다 가파르다. “내 벗들아, 다 왔다. 저기가 내 집이다. 집에서 연기가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보니, 내 어머니께서는 틀림없이 집에 계신다. 아마 그분께서는 빵을 만들고 계실 것이다. 나는 와서 함께 머무르자고 너희에게 부탁하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나는 너희..

하사시 2권 p73~p86 [55. 토마스가 제자가 되다 ~56. 알패오의 유다, 토마스, 그리고 시몬이 요르단 강가에서 제자들로 받아들여지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73~p86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5. 토마스가 제자가 되다1944. 10. 27.오늘 아침 여러 시간 동안 계속된 아주 무거운 무기력 상태에서 내가 회복되어 날이 새기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동안에 나는 재개된 환상을 보았다. 나는 우리가 여전히 같은 장소에 있기 때문에 재개라고 말한다. 연기로 온통 그을려 있는 낮고 넓은 부엌에 길고 좁은 투박한 식탁이 놓여 있고, 그 식탁 위에 놓인 작은 기름등잔 하나가 희미한 빛을 내고 있다. 그 식탁에는 예수님과 그분의 여섯 명의 제자들과 집주인 도합 여덟 명이 한쪽에 네 명씩 앉아 있다. 예수께서는 여전히 이 집의 유일한 의자인 다리가 세 개 달린 촌스러운 스툴에 앉아 토마..

하사시 2권 p61~p73 [53. 성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내시다~54. 가리옷 사람 유다와 토마스를 만나시고, 열성당원 시몬을 고쳐주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61~p73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3. 성전에서 상인들을 쫓아내시다1944. 10. 24. 나는 예수께서 베드로, 안드레아, 요한, 야고보, 필립보, 바르톨로메오와 함께 성전 경내로 들어가시는 것을 본다. 성전 담장 안팎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다. 순례자들이 양들을 끌고 시내 곳곳에서 도착하고 있다.성전이 세워져 있는 언덕 꼭대기에서는 사람들로 혼잡한 시내의 좁고 구불구불한 길들이 내려다보인다. 하얀 집들 사이에 놓인 다채로운 색깔의 리본이 저절로 움직이는 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도시는 마치 두 가닥의 흰 실 사이에서 모두가 주님의 집의 돔들이 반짝이고 있는 지점으로 모이는, 화사한 색깔의 리본으로 만들어진 신..

하사시 2권 p50~p61 [51. 유다 타대오가 카나의 혼인잔치에 예수를 초대하기 위하여 벳사이다로 오다~52. 카나의 혼인잔치에서의 예수]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50~p61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1. 유다 타대오가 카나의 혼인잔치에 예수를 초대하기 위하여 벳사이다로 오다 1944. 10. 17. 나는 베드로의 집 부엌을 본다. 여기에는 예수 외에도 베드로와 그의 아내, 야고보와 요한이 있다. 나는 그들이 저녁식사를 막 끝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예수께서는 고기잡이에 관심을 보이신다.안드레아가 들어와서 말한다.“선생님, 당신께서 살고 계시는 집의 주인이 자기가 당신의 사촌이라고 말하는 분과 함께 여기 와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일어나 문 쪽으로 가시며 말씀하신다.“그분들을 들어오시게 해라.” 그분께서는 기름등잔과 화덕의 불빛 안에서 유다 타대오가 들어오..

하사시 2권 p41~p50 [50. 벳사이다의 베드로의 집에서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만나시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41~p50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50. 벳사이다의 베드로의 집에서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만나시다1944. 10. 15.…나중에(9:30) 나는 이것을 묘사해야 했다.요한이 예수께서 머무시는 집의 문을 두드린다. 한 여인이 대문으로 나와 그가 누군지를 보자 예수를 부른다. 그들이 서로 평화의 인사를 나눈 다음에 예수께서 말씀하신다.“요한아, 너는 일찍 왔구나.” “저는 베드로가 당신께서 벳사이다를 지나가달라고 당신께 청한다고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당신에 관하여 말했습니다. 어젯밤에 저희는 고기잡이를 나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아는 대로 기도드리고, 안식일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돈벌이..

하사시 2권 p31~p41 [49. 베드로와 메시아의 최초의 만남]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31~p41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49. 베드로와 메시아의 최초의 만남 1944. 10. 13. 내 영혼이 너무 많은 것에 짓눌려 나는 빛 비춤을 얻기 위하여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히브리서 12장을 읽게 되었는데, 내 영혼의 힘은 참으로 활성화되고, 그래서 나는 다시 한 번 ‘들을’ 힘을 가지게 된다. 사실 내가 수많은 것들에 짓눌려 있을 때 나는 ‘나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서라도 보통의 삶,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내가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말씀하시는 분’이 누구신지를 알고, 그분께서 애원하는 다정한 눈으로 나를 보고 계신다는 것을 알기에 ‘저는 원치 않습니다’ 하..

하사시 2권 p22~p31 [47. 예수께서 요한과 야고보를 만나시다~48. 요한과 야고보가 베드로에게 메시아에 대하여 말하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22~p31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 47. 예수께서 요한과 야고보를 만나시다1944. 2. 25. 나는 요르단 강가의 초록 띠를 따라 걸어가시고 계시는 예수를 본다. 그분께서는 그분께서 세례 받으신 자리로 돌아오셨다. 그분께서는 분명히 잘 알려지고 베로이아 쪽의 건너편 제방으로 건너가는 데 흔히 사용되는 여울 근처에 계신다. 그러나 전에는 사람들로 혼잡했었던 이곳이 지금은 한적하다. 걸어 다니거나 나귀들이나 말들을 타고 다니는 소수의 여행자들이 여기 있을 뿐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의식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그분께서는 그분의 생각들에 골몰하신 채 북쪽으로 걸어가고 계신다. 그분께서 여울에 오셨을 때 그분께서는 상이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