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2권 공생활 첫해 p407~p417 ※ 통독한 뒤 마음에 세길 구절 1~2개를 나눕니다107. 그분의 어머니와 함께 쿠자의 요안나의 집에 가시다1945. 2. 13. 나는 예수께서 쿠자의 요안나의 집을 향하여 가고 계시는 것을 본다. 문지기가 누가 도착하시는지를 보고 기쁨의 함성을 지르는 바람에 온 집안이 떠들썩하다. 예수께서는 미소 지으시고 축복하시며 들어오신다. 요안나는 꽃들이 만발해 있는 정원에서 달려와 예수의 발치에 엎드려 그 발들에 입 맞춘다. 쿠자도 온다. 그는 먼저 깊이 절한 다음 예수의 옷자락에 입 맞춘다. 쿠자는 마흔 살 가량의 미남자이다. 그는 키는 그리 크지 않지만 건장하고 머리털이 검은데, 그의 양쪽 관자놀이에는 흰 머리카락들 몇 오라기가 생기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