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뜻의 오늘/매일미사 61

2023년 06월 30일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흠 없는 이가 되어라.”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2023년 06월 30일 금요일 [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또는 [홍]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7,1.9-10.15-22 1 아브람의 나이가 아흔아홉 살이 되었을 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한 하느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살아가며 ..

2023년 06월 27일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2023년 06월 27일 화요일 [녹]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또는 [백] 알렉산드리아의 성 치릴로 주교 학자 입당송 시편 28(27),8-9 참조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본기도 주님, 저희를 한결같이 사랑하시고 끊임없이 보살피시니 저희가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두려워하며 언제나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13,2.5-18 2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였다. 5 아브람과 함께 다니는 롯도 양과 소와 천막들을 가지고 있었다. 6 그래서 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아 함께 살 수가..

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주님, 흩어진 당신 백성을 모으소서."

2023년 06월 25일 일요일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대영광송 신경교중 민족 분단의 아픔을 안고 사는 한국 교회는 1965년부터 해마다 6월 25일에 가까운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하였다. 1992년에 그 명칭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바꾸고, 2005년부터 이날을 6월 25일이나 그 전 주일에 지내다가, 2017년부터는 6월 25일에 거행하기로 하였다. 한국 교회는 남북한의 진정한 평화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6.25 73주년) 오늘 전례 오늘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너희와 너희의 아들들이 마음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여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 주 너희..

2023년 06월 21일 수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2023년 06월 21일 수요일 [백] 성 알로이시오 곤자가 수도자 기념일 알로이시오 곤자가 성인은 1568년 이탈리아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될 처지였던 그는 귀족 사회의 폭력과 방종에 실망하고 선교사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찼다. 그는 열일곱 살 때 재산 상속의 모든 권리를 포기한 채 로마에서 예수회에 입회하였다. 성인은 1591년 로마 전역에 흑사병이 번졌을 때 그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다가 감염되어, 스물셋의 젊은 나이에 신학생 신분으로 선종하였다. 1726년 베네딕토 13세 교황은 그를 성인의 반열에 올리며 청소년의 수호성인으로 선포하였다. 입당송 시편 24(23),4.3 참조 손이 깨끗하고 마음이 결백한 이, 주님의 산에 오르고, 그 거룩한 곳에 서리라.' 본기도 천..

2023년 02월 10일 금요일 "에파타" "열려라"말을 제대로 하게 되었다.

2023년 02월 10일 금요일 [백]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480년 무렵 이탈리아 움브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성 베네딕토 아빠스의 누이동생인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토 성인이 세운 여자 수도원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과의 영적 담화를 통하여 수도 생활에 대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입당송 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동정녀는 등불을 밝혀 들고 그리스도를 맞으러 나갔네. 그리스도의 동정녀, 얼마나 아름다운가! 주님의 화관, 영원한 동정의 화관을 받았네. 본기도 주님, 복된 동정녀 스콜라스티카를 기억하며 비오니 그를 본받아 저희가 깨끗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 사랑의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

2023년 02월 01일 "여러분의 시련을 훈육으로 여겨 견디어 내십시오."

명동대성당 미사 생중계 - YouTube 2023년 02월 01일 수요일 [녹]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입당송 시편 106(105),47 주 하느님, 저희를 구하소서. 민족들에게서 저희를 모아들이소서.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송하고, 당신을 찬양하여 영광으로 삼으오리다. 본기도 자비로우신 주 하느님, 저희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공경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사랑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12,4-7.11-15 형제 여러분, 4 여러분은 죄에 맞서 싸우면서 아직 피를 흘리며 죽는 데까지 이르지는 않았습니다. 5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자녀로 대하시면서 내리시는 권고를 잊어버렸습니다. “내 아들아, 주님의 훈육을 하찮게 여기지 말고 그분께 책망을 ..

2023년 01월 27일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그러나 뒤로 물러서는 자는 내 마음이 기꺼워하지 않는다.”

2023년 01월 27일 금요일 [녹] 연중 제3주간 금요일 또는 [백] 성녀 안젤라 메리치 동정 입당송 시편 96(95),1.6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주님께 노래하여라, 온 세상아. 존귀와 위엄이 그분 앞에 있고, 권능과 영화가 그분 성소에 있네.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저희를 자애로이 이끄시어 사랑하시는 성자의 이름으로 저희가 옳은 일에 힘쓰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10,32-39 형제 여러분, 32 예전에 여러분이 빛을 받은 뒤에 많은 고난의 싸움을 견디어 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33 어떤 때에는 공공연히 모욕과 환난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러한 처지에 빠진 이들에게 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34 여러분은 또한 ..

2023년 01월 13일 금요일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2023년 01월 13일 금요일 [녹] 연중 제1주간 금요일 또는 [백] 성 힐라리오 주교 학자 입당송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네.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본기도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4,1-5.11 형제 여러분, 1 하느님의 안식처에 들어갈 수 있다는 약속이 계속 유효한데도, 여러분 가운데 누가 이미 탈락하였다고 여겨지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주의를 기울입시다. 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

2023년 01월 10일 화요일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명동대성당 2023년 1월 10일 오전 10시 미사 2023년 01월 10일 화요일 [녹]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입당송 나는 드높은 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보았네.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흠숭하며 함께 노래하네. 보라, 그분의 나라는 영원하리라. 본기도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2,5-12 5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곧 앞으로 올 세상을 천사들의 지배 아래 두신 것이 아닙니다. 6 어떤 이가 어디에선가 이렇게 증언하였습니다. “인간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해 주십니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아 주십니까? 7 천사들보다 잠깐 낮추셨다가 영광과 존귀..

2023년 01월 09일 주님 세례 축일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 마음에 드는 이다.>

2023년 01월 09일 월요일 [백] 주님 세례 축일대영광송 공현 대축일을 1월 7일이나 8일에 오는 주일로 옮겨 지내는 곳에서는, 주님 세례 축일은 바로 다음 월요일에 지낸다. 이때 신경은 바치지 않는다.‘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주님의 세례는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드러낸 사건이다. 그러므로 주님 공현 대축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례력으로는 이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 시기가 끝나고, 다음 날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입당송  마태 3,16-17 참조 주님이 세례를 받으시자 하늘이 열렸네. 성령이 비둘기처럼 그분 위에 머무르시고,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주님 공현 대축일] 아름다운 빛으로 동방 박사들을 이끌어 예수님께 경배하게 한 새로운 별. 주님의 공현.

동정마리아 부록 3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아름다운 빛으로 동방 박사들을 이끌어 예수님께 경배하게 한 새로운 별. 주님의 공현. 천상 어머니께 바치는 기도 1 거룩하신 엄마, 제가 또 여기 엄마의 무릎 위에 와 있습니다. 가슴에 꼭 껴안고 계신 아름다운 아기와 엄마의 황홀한 아름다움이 저를 사슬로 묶어 놓은 듯, 엄마에게서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오늘따라 한결 더 아름다운 모습이시니, 예수님의 할례로 인한 고통이 엄마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것 같습니다. 2 엄마의 정다운 눈길은 먼 데로 쏠리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오고 있는지 어떤지를 보시려는 것이니,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열망을 느끼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어머니의 무릎에서 내려오지 않고 훌륭한 교훈 말씀에 귀 기울이..

2023년 01월 0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새해 주님 은총 가득히 받으십시오!"

명동대성당 정순택 대주교님 미사집전 (교중미사_ 성수 축성) 2023년 01월 01일 일요일 [백]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대영광송 신경교중 교회는 해마다 1월 1일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지내고 있다. 성모 마리아께 ‘하느님의 어머니’를 뜻하는 ‘천주의 성모’라는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한 것은 에페소 공의회(431년)이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날짜에 기념해 오던 이 축일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인 1931년부터 보편 교회의 축일이 되었고, 1970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지내고 있다. 또한 성 바오로 6세 교황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1968년부터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다. 오늘 전례 오늘은 새해 첫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