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뜻의 오늘/매일미사 61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송년미사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여라."

2022년 12월 31일 토요일 [백] 성탄 팔일 축제 제7일 대영광송 입당송 이사 9,5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네.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놀라운 경륜가라 불리리라. 본기도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성자의 탄생으로 참된 믿음을 일으키시고 완성하셨으니 저희를 인류 구원의 샘이신 성자의 지체가 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 ▥ 요한 1서의 말씀입니다.2,18-21 18 자녀 여러분,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적’이 온다고 여러분이 들은 그대로, 지금 많은 ‘그리스도의 적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압니다. 19 그들은 우리에게서 떨어져 나갔지만 우리에게 속한 자들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우리에..

2022년 12월 22일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으니,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네."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자] 12월 22일 입당송 시편 24(23),7 성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영원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임금님 들어가신다. 본기도 하느님, 죽음에 떨어진 인간을 굽어살피시고 저희를 구원하시려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 주셨으니 저희가 구세주의 강생을 경축하며 마침내 그분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 제1독서 ▥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1,24-28 그 무렵 사무엘이 24 젖을 떼자 한나는 그 아이를 데리고 올라갔다. 그는 삼 년 된 황소 한 마리에 밀가루 한 에파와 포도주를 채운 가죽 부대 하나를 싣고, 실로에 있는 주님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갔다. 아이는 아직 나이가 어렸다. 25 사람들은 황소를 잡은 뒤 아이를 엘리에게 데리고 갔..

2022년 12월 20일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2022년 12월 20일 화요일 [자] 12월 20일 입당송 이사 11,1; 40,5; 루카 3,6 참조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주님의 영광이 온 땅에 가득 차리니,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본기도 존엄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께서 천사의 아룀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시어 성령의 빛으로 주님의 성전이 되셨으니 저희도 동정 마리아를 본받아 주님의 뜻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7,10-14 그 무렵 10 주님께서 아하즈에게 이르셨다. 11 “너는 주 너의 하느님께 너를 위하여 표징을 청하여라. 저 저승 깊은 곳에 있는 것이든, 저 위 높은 곳에 있는 것이든 아무것이나 청하여라.” 12 아하즈가 대답..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https://youtu.be/iY9-_1eug9U?t=539 2022년 12월 18일 일요일 명동대성당 청년미사(저녁 7시) [자] 대림 제4주일 오늘 전례 오늘은 대림 제4주일입니다. 대림초 네 개의 촛불이 모두 밝혀졌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오실 때가 찬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복음에 드러나는 요셉처럼 주님께 순명하고자 하는 믿음이 없다면, 그분께서 오신다고 하여도 우리에게 큰 기쁨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성탄을 준비하면서, 우리의 말과 행동의 기준을 인간의 상식보다 하느님의 뜻에 두기로 다짐해야 하겠습니다. 입당송 이사 45,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하여라. 본기도 주님, 천사의 아룀으로 성자께서 사람이 되심을 알았으니 성자의 수난과 ..

2022년 09월 28일 수요일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 두고,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2022년 09월 28일 수요일 [녹] 연중 제26주간 수요일 또는 [홍] 성 벤체슬라오 순교자 또는 [홍] 성 라우렌시오 루이스와 동료 순교자들 입당송 다니 3,29.30.31.43.42 참조 주님,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짓고 당신 계명을 따르지 않았기에, 당신은 진실한 판결에 따라 저희에게 그 모든 것을 하셨나이다. 당신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소서. 저희에게 크신 자비를 베푸소서.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크신 자비와 용서를 베푸시고 끊임없이 은총을 내려 주시어 약속하신 그곳으로 저희가 달려가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욥은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며 누가 그분과 겨루겠냐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고 하시며,..

남양성모성지 / 2022.09.23 /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 묵주기도 / 미사

2022년 09월 23일 금요일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비오 신부는 주님의 다섯 상처와 똑같은 오상을 받았다. 그러므로 비오 신부는 현대의 성인 중에서도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성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가 1226년 이탈리아 아시시의 라베르나 산에서 오상을 받은 첫 수도자라면, 비오 신부는 1918년 이탈리아 남부 산 조반니로톤도 수도원에서 오상을 받은 첫 사제다. 성 프란치스코가 제 2의 그리스도라 불렸듯이 비오 신부 또한 이 시대의 제 2의 그리스도라 불릴 만하다. 비오 신부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프란치스칸 영성을 사는 카푸친회 수도자로 살다 1968년 죽을 때까지 50년 동안 눈에 보이는 오상을 몸에 지니고 살았다. 1910년에 받은 보이지 않는..

2022년 0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2022년 09월 14일 수요일 [홍] 성 십자가 현양 축일 대영광송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죄를 속죄하시려고 지신 십자가를 묵상하고 경배하는 날이다. 이 축일의 기원은 정확히 알 길이 없다. 전승에 따르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어머니 헬레나 성녀의 노력으로 찾아내게 되었다. 황제는 이를 기념하고자 335년 무렵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의 무덤 곁에 성전을 지어 봉헌하였다. 그 뒤로 십자가 경배는 널리 전파되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9월 14일로 이 축일이 고정되었다. 입당송 갈라 6,14 참조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리라. 주님은 우리 구원..

2022년 09월 13일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빛나고,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https://youtu.be/DeYzHsCA1wY?t=534 2022년 09월 13일 화요일 [백]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 주교 학자 기념일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4세기 중반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튀르키예의 안타키아)에서 태어나 독실한 어머니의 신앙을 물려받았다. 수도자들과 함께 엄격한 극기 생활을 하던 그는 은수자를 본받아 광야에서 기도와 고행의 시간을 보냈다. 요한 크리소스토모 성인은 자선과 저술 활동에 전념하다가 사제품을 받은 뒤에는 주로 설교자로 활동하였다. 콘스탄티노폴리스의 주교로 임명된 그는 개혁을 부르짖으면서, 악습에 젖어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심지어 황제나 황후에게도 잘못된 점을 거..

영적 순례 제7시간 여왕의 창조 순례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저는 지금 당신의 솜씨로 만드신 작품들을 순례하고자 합니다. 제가 당신 뜻의 완전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저에게 당신의 성령을 내려주시고, 영적인 지혜와 지능도 허락해 주십시오. 예수님, 저는 이 순례를 하기 위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한 인성에 저 자신을 일치시키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당신(인성)과 함께 저 자신을 하느님의 뜻 안에 잠기게 하여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의 모든 업적들을 보기를 원합니다. 저는 당신과 저희의 티 없으신 성모님의 도움으로, 세상의 창조, 구원, 성화 사업 안에서 드러나는 모든 하느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뜻에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 당신을 찬미합니다. 저와 모든 것에 대해 당신께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하면서 당신과 동행하는 거..

2022년 09월 08일 목요일[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2022년 09월 08일 목요일 [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대영광송 성경에 동정 마리아의 탄생에 대한 내용은 없다. 그러나 초대 교회 때부터 성모 신심이 계속되면서 동방 교회에서 먼저 이 축일을 지내기 시작하였다. 로마 교회에서는 7세기 무렵부터 이 축일을 지내고 있는데, 예루살렘에 세워진 ‘마리아 성당’의 봉헌일(9월 8일)을 동정 마리아의 탄생 축일로 정하였다. 입당송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탄생을 기뻐하며 경축하세. 정의의 태양,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을 그분이 낳으셨네. 본기도 주님, 복되신 동정녀께서 성자를 낳으시어 저희 구원이 시작되었으니 동정녀 탄생 축일을 지내는 주님의 종인 저희에게 천상 은총의 선물을 내려 주시어 길이 참평화를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미카..

2022년 09월 07일 수요일 "행복하여라, 하느님의 나라가 너희 것이다."

2022년 09월 07일 수요일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입당송 시편 119(118),137.124 주님, 당신은 의로우시고 당신 법규는 바르옵니다. 당신 종에게 자애를 베푸소서. 본기도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시어 사랑하는 자녀로 삼으셨으니 저희를 인자로이 굽어보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 참된 자유와 영원한 유산을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현재의 재난 때문에 지금 그대로 있는 것이 사람에게 좋겠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시며,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하고 선언하신다(복음).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씀입니다.7,25-31 형제 여러분, 25 미혼자들에 관해서는..

2022년 09월 02일 금요일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마십시오."(코린토 1서 4,5)

https://youtu.be/Q5q_Lj80lO0 2022년 09월 02일 금요일 [녹] 연중 제22주간 금요일 입당송 시편 86(85),3.5 당신께 온종일 부르짖사오니,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당신은 어질고 용서하시는 분, 당신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자애가 넘치시나이다. 본기도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으시어 생생한 믿음으로 은총의 씨앗이 자라나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미리 심판하지 말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을 할 수야 없지 않겠냐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1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