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50

천상의 책 25권35장 ‘거룩하신 피앗’ 안에서 살 첫 사람은 하느님 뜻의 나라의 누룩과 같으리라.

천상의 책 25권 35장 ‘거룩하신 피앗’ 안에서 살 첫 사람은 하느님 뜻의 나라의 누룩과 같으리라. 1929년 4월 4일 1 (여느 때와 같이) ‘거룩하신 의지’ 안에 나 자신을 맡긴 채 지내는 중이다. 이 거룩하신 의지는 강력한 자석처럼 나를 당신께로 끌어당기신다. 그런가 하면, 당신의 생명, 당신의 빛, 칭송과 흠숭을 받을 만한 당신의 놀라운 지식들을 한 모금씩 한 모금씩 내게 먹여 주기도 하신다. 그러므로 내 정신은 이 의지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곤 하는데, 이 무렵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르셨다.  2 “딸아, 내 거룩한 뜻을 실행하며 이 뜻 안에서 살 첫 사람은 그 나라의 누룩과 같을 것이다. 그리고 내 ‘거룩한 피앗’에 대해 내가 너에게 드러낸 많은 지식들은 빵을 만들 밀..

천상의 책 25권 34장. 하느님 뜻의 절대권. 인간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인간의 뜻은 하느님 뜻의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천상의 책 25권34장 하느님 뜻의 절대권. 인간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인간의 뜻은 하느님 뜻의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람이 죄를 짓지 않았다면 영광에 싸인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을 것이다. 사람은 자기 창조주를 소유하기로 되어 있었다. 1929년 3월 31일 1 내 안에 ‘거룩하신 피앗’의 계속적인 힘이 느껴지고 있다. 이 피앗이 위압적인 지배력으로 나를 뒤덮어, 거의 빈사 상태인 내 뜻이 극히 사소한 동작도 할 겨를이 없게 한다. 그리고 내 뜻을 완전히 죽이지는 않는다는 점을 자랑으로 여기기도 한다. 완전히 죽이면 인간의 뜻 위에서 작용하는 피앗 자신의 위세를 잃기 때문이다.  2 한편 인간의 뜻은 숨이 붙어 있는 한, 자진해서 ‘거룩하신 피앗’의 힘찬 생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죽어..

천상의 책 25권33장. 창조주를 향해 현기증이 나도록 돌진하는 피조물.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과 온 조물의 불가분성. 새로운 창조 사업. 이 진리의 중요성.

천상의 책 25권33장창조주를 향해 현기증이 나도록 돌진하는 피조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과 온 조물의 불가분성. 예수님께서 하느님 뜻에 대한 진리를 드러내시며 지키신 질서. 새로운 창조 사업. 이 진리의 중요성. 1929년 3월 25일1 ‘하느님의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사는 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창조된 만물 한가운데에서 내 하찮은 영혼이 얼마나 작은지를 느끼는 한편, 마치 나 자신의 동작을 가지고 있기나 한 듯 그 모든 조물 안에서 계속 달리고, 그러면서 그들과 떨어져 있을 수 없음을 느낀 적도 있다. 나의 뜻과 그들의 뜻이 하나이고, 바로 하느님의 뜻이며, 하느님의 뜻은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다.2 모든 이의 뜻이 그렇게 하나이니, 모두 같은 행위를 한다. 이를테면 우리 모두 우리..

천상의 책 25권 32장.사람을 도구로 쓰시는 하느님의 사업들.창조 사업 안의 하느님 뜻의 활동 영역- 만물의 원초적 생명인 지고하신 의지.

천상의 책 25권 32장 사람을 도구로 쓰시는 하느님의 사업들. 창조 사업 안의 하느님 뜻의 활동 영역 - 만물의 원초적 생명인 지고하신 의지.1929년 3월 22일1 내 빈약한 정신이 ‘거룩하신 의지’ 안에 집중된 느낌이었는데, ‘그분의 나라는 어떻게 이 땅에 오실 수 있을까? 게다가 만약 그 나라가 알려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오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일을 할 때에 사람들을 쓴다. 하고자 하는 일의 첫 부분과 그 일의 기초를 닦는 일, 그리고 그 내용 전체를 총괄하는 일은 내가 하지만, 그다음에는 사람들을 써서 이 일이 알려지고 그들 가운데에서 생명을 가지고 살게 하는 것이다. 3 구원 사업에서..

천상의 책 25권 31장.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뜻에 대해 계시하신 것은 신성의 태에서 나온 생명들이다. 이들이 제대로 수호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비통.

천상의 책 25권31장 예수님께서 흠숭하올 뜻에 대해 계시하신 것은 신성의 태에서 나온 생명들이다. 이들이 제대로 수호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시는 예수님의 비통.1929년 3월 17일1 ‘거룩하신 피앗’ 안에 온전히 맡기고 있노라니, 내 하찮은 정신이 이 피앗의 끝없는 빛의 바다에 잠겨 있는 것 같았는데,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거룩한 뜻은 생명을 낳는 출산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빛을 잉태하여 낳고, 내 뜻과 비슷한 다른 생명들을 잉태하여 낳고, 거룩함과 아름다움을 잉태하여 낳는다. 그러니까 생명들의 첫 세대는 우리의 거룩한 태 안에서 조성된다. 그런 뒤 셀 수 없이 많은 생명들이 우리에게서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 3 너는 알고 싶으냐? 우리가 언제 이..

천상의 책 25권 30장. 인간 창조 안에 넘쳐흐른 하느님의 사랑. 파괴나 중단을 모르시는 하느님의 뜻. 매번 새로운 고통이 되는 예수님의 부재.

천상의 책 25권30장 인간 창조 안에 넘쳐흐른 하느님의 사랑. 파괴나 중단을 모르시는 하느님의 뜻. 매번 새로운 고통이 되는 예수님의 부재.1929년 3월 13일1 나는 내 안에 힘이, 신적인 힘이 있음을 실감한다. 이 힘이 ‘영원하신 의지’ 안으로 끊임없이 나를 끌어당기는 품이 마치 이 의지가 자신의 행위들을 내가 계속 동반하기를 바라기 때문인 것 같다. 그것은 이 의지가 스스로의 갓난애(인 나)에게 그 행위들의 생명을 주기 위함이고, 그 행위들이 반복되는 소리를 듣거나 나와 함께 그들을 반복하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함이다. 2 ‘거룩하신 피앗’이 자신의 빛나는 팔에 안겨 있는 이 갓난애를 보면서 기꺼이 피앗의 긴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또는 아기가 자기와 함께 그 행위들을 반복하게 하는 것을 무척 ..

천상의 책 25권 29장. 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천상 악단.피앗이 가진 생성 능력에 대하여.

천상의 책 25권 29 창조된 만물이 이루는 천상 악단. 피앗이 가진 생성 능력에 대하여.1929년 3월 8일1 ‘거룩하신 피앗’의 업적들을 계속 순례하면서 창조된 만물을 함께 모으고, 그들 각자 안에서 거룩하신 뜻이 땅에도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간청하였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내 창조주께 데려갔다. 내가 그분께 모든 피조물의 영광을 드리며 이렇게 말씀드리기 위해서였다.2 “흠숭하올 임금님, 제가 청하오니, 하늘과 별들과 태양과 바람과 바다 및 모든 조물의 간청을 여겨들어 주십시오. 그들은 ‘임금님의 피앗’이 땅에도 오셔서 다스리시기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뜻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3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하고 있었을 무렵 흠숭하올 예수님은 내 안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

천상의 책 25권28장. 하느님 뜻은 사람을 창조하며 하셨던 일을 언제나 새로이 계속하신다.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거룩하신 피앗’의 강력한 매력.

천상의 책 25권28장하느님 뜻은 사람을 창조하며 하셨던 일을 언제나 새로이 계속하신다.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거룩하신 피앗’의 강력한 매력.1929년 3월 3일  1 ‘거룩하신 피앗’ 안의 순례를 계속하다가 에덴 동산에서 멈추고, 사람을 창조하시는 중인 그 ‘지고하신 뜻’에 경배를 드렸다. 창조주와 창조된 당시의 피조물 사이에 있는 두 뜻의 일치에 나 자신도 일치하기 위해서였다.  2 그러자 내 지고한 선이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사람의 창조는 모든 창조 행위들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장엄한 행위였다. 우리의 피앗이 우리 ‘창조적인 사랑’의 충만한 열정으로 아담 안에 다른 모든 사람들을 창조하였고, 각 사람에게 우리가 첫 사람에게 했던 창조 행위를 언..

천상의 책 25권 27장. 모든 성인은 하느님 뜻의 좋은 결과인 한편,이 뜻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생명을 소유한다

천상의 책 25권 27장 모든 성인은 하느님 뜻의 좋은 결과인 한편, 이 뜻 안에 사는 사람은 그 생명을 소유한다.1929년 2월 27일1 ‘지극히 높으신 피앗’ 안에 나 자신을 맡기고 지내는 삶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이 ‘거룩하신 의지’의 업적들을 따라다니려고 노력하면서 만물과 만인을 싸안고 있었는데, 이 무렵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2 “딸아, 모든 피조물과 모든 성인들은 바로 내 거룩한 뜻의 좋은 결과들이다. 내 뜻이 말을 하면 극히 아름다운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내 뜻의 움직임은 그 작은 동작 하나하나가 피조물 위로 발산되는 기적의 향기가 되고, 그 숨결은 가장 경미한 숨결까지 그것을 받아들이는 이 위에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펼친다..

천상의 책 25권 26장. 루이사가 언제 어떻게 글을 쓰든 이를 집필하고 불러주고 살펴보는 이는 하느님 뜻 자신이시다.

천상의 책 25권 26장 루이사가 언제 어떻게 글을 쓰든 이를 집필하고 불러주고 살펴보는 이는 하느님 뜻 자신이시다. 하느님께서 창조 사업 안에 두신 두 가지 질서.1929년 2월 22일 1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더없이 쓰라린 고통을 겪으면서 위의 글을 썼다. 나의 그 상태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노력이 필요한 일이었지만, 너무나 큰 사랑으로 내게 당신 자신을 계시하신 '피앗' 에 마지막 공경을 드리듯이, 그리고 그 증거를 남기듯이 쓰고자 했던 것이다. 2 그러기에 비록 긴 말씀은 아니었지만, 그것이 내게 나타내 보이는 빛의 아주 작은 한 부분도 빠뜨리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종이 위에 쓰는 마지막 한 방울의 빛이 될지 모를 일 아닌가?...' 싶어서였다. 3 하지만 내가 그런 생각을 ..

천상의 책 25권 25장.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의 불가분적 관계. 빛의 비유.

천상의 책 25권 25장 하느님의 뜻과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의 불가분적 관계. 빛의 비유. 1929년 2월 17일 1 맥이 풀린 상태로, '거룩하신 피앗'이 이루신 일들 속을 순례하였다. 하지만 다정하신 예수님의 일상화된 부재로 의기소침해 있었으니, 일체 모든 것이 고생이고 형언할 수 없는 쓰라림이 되는 것이었다. 2 내게 생명을 주신 '거룩하신 뜻'이, 끝없는 빛과 기쁨과 행복의 광대한 바다들을 지니신 그 거룩하신 뜻이, 예수님의 부재로 인한 의기소침과 쓰라림의 구름으로 말미암아 내게 십자가가 된 것 같았다고나 할까. 과연 그토록 오랜 세월 함께 살며 함께 드높여진 내가 이제 와서 예수님 없이 지내야 하니, 이 고통이 내게 그분의 거룩하신 뜻의 빛과 행복을 쓰라린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구름을 만드..

천상의 책 25권 24장.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비워, 그 공간을 그분 뜻에 빌려 드린다. 여기에서 그분 뜻의 창조 활동을 계속하시게 하려는 것이다.

천상의 책 25권 24장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비워, 그 공간을 그분 뜻에 빌려 드린다. 여기에서 그분 뜻의 창조 활동을 계속하시게 하려는 것이다.  1929년 2월 10일1 창조된 만물 안을 순례하면서 '하느님의 피앗'이 그들 안에서 하셨고 또 계속하시는 행위들을 따라다녔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나의 보잘것없는 정신으로 '하느님의 의지'가 구원 사업 전후에 아담과 모든 세대들 안에서 행하신 모든 것의 자취를 계속 더듬어 갔다. 2 창조 사업과 피조물 안에 수행된 하느님 의지의 모든 행위는 태양들보다 훨씬 더 찬란하게 보였다. 내가 그것을 뒤따르며 받아들여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마음은 내 '지극히 높은 선이신 예수님'의 부재 고통을 느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