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성녀 75

성 요셉 성월 제 10 일 : 성모님을 통하여 특별히 주님의 은총을 입으신 성 요셉

제 10 일 : 성모님을 통하여 특별히 주님의 은총을 입으신 성 요셉 시작묵상 : 성 암브로시오는 “사도 요한을 성모님의 양자로 택하시어 성모님을 사도 요한에게 부탁하시고자 먼저 요한의 마음을 성령으로 충만케 하셨고, 또 하느님은 성 요셉을 성모님의 정배로 택하실 때 이미 성 요셉에게 모든 은총을 주셨다고 했다. 또 성경에 ‘부부는 남녀 두 사람이 결합하여 한 몸이 된다.’고 하였으니 성 요셉의 공덕은 성모님의 공덕과 어울려 조화를 이루신다. 또한 성모님은 하느님을 사랑하시고 또 성 요셉도 극진히 사랑하시므로, 성 요셉은 지아비시고 주인이시다. 더욱 성 요셉이 동정을 지키시고 성모님의 동정을 보호하셨으므로 성모님은 항상 하느님 앞에서 성 요셉에게 갖가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기도하신다.” 하고 말씀하셨..

성 요셉 성월 제 9 일 : 성모님의 위로자이신 성 요셉

제 9 일 : 성모님의 위로자이신 성 요셉 시작묵상 : 성모님께서 이미 동정지키기를 허원하셨는데 하느님께서는 왜 성 요셉을 마리아의 정배로 택하셨을까? 여러 가지 뜻이 있으나 다만 한두 가지를 알아보면, 하나는 성모님이 세상 재물을 소홀이 여기시고 오로지 기도와 선행에 힘쓰시며 가난을 견디시므로 정배가 그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하여 성모님의 수고를 가볍게 해 주시려는 뜻이고 또 하나는 유다 왕 헤로데가 예수님을 해치려 할 때 성모님이 예수님과 함께 이집트로 피신하여 머무셨는데 만일 성 요셉이 없었으면 성모님이 혼자 어떻게 하셨을까? 그러므로 하느님은 성 요셉을 선택하시어 마리아의 위로되시는 협조자로 정하셨으니 진실로 마땅한 일이다. 마침묵상 : 준주성범에 "슬프다. 이 세상에 사는 것이 얼마나 어..

성 요셉 성월 제 8 일 : 성모님께 도움이 되신 성 요셉

제 8 일 : 성모님께 도움이 되신 성 요셉 시작묵상 : 성 베르나르도는 “하느님께서 모든 사람 중에 성 요셉을 선택하시어 만민을 구원하시는 중대한 일에 협조자로 선택하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성모 마리아 다음에 성 요셉이 제일 먼저 주님의 탄생하심을 아셨다. 성 요셉은 성모님과 함께 30년 동안 한결 같이 예수님을 돌보시며 생애의 일을 같이 하셨고 근심과 괴로움 중에 위로하시며 주님을 보호하시어 구원사업을 시작하실 때까지 잠시도 떠나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성 요셉을 성모님의 수호자라 한다. 마침묵상 : 하느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려 하시므로 사람이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천국으로 향하는 길로 가야 한다. 만일 이 길로 가지 않으면 영원한 고통이 있는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사람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성 요셉 성월 제 7 일 : 마리아 동정의 증거되신 성 요셉

제 7 일 : 마리아 동정의 증거되신 성 요셉 시작묵상 : 동정녀 마리아, 아들을 낳으셨으니 만일 성 요셉의 증거가 없었으면 반드시 사람들이 마리아의 정결한 덕을 의심할 것이고, 또 후에 많은 이단의 무리들이 감히 성모님을 비난하며 정결하지 않다고 말할 것이므로 하느님은 성모님의 명예를 보호하시고자 성 요셉을 선택하시어 정배로 삼으신 것이다. 부인의 정결함을 증거하는 것은 남편의 권한이므로 남편은 아내의 정결함을 증거할 수 있다. 성모님은 성녀 비리스다에게 발현하셔서 “만일 사람들이 나의 동정과 순결을 의심하면, 성 요셉이 나의 정결함을 증거하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마침묵상 : 명예를 잃어버릴 위험이 있을 때 성 요셉께 도움을 청하면, 명예를 보호하는 좋은 방법을 얻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 요셉..

성 요셉 성월 제 6 일 : 성모님의 동정을 보호하신 성 요셉

제 6 일 : 성모님의 동정을 보호하신 성 요셉 시작묵상 : 하느님께서 성 요셉을 뽑으시어 성모님의 동정을 지키시게 하신 까닭은 성모님이 하느님께 받으신 모든 은혜 중에 가장 아름답고 가장 귀한 덕이 동정이므로 하느님은 지극히 순결하신 동정 성 요셉을 택하시어 성모 마리아의 깨끗한 덕을 지키게 하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숨지실 때 성모님을 사도 요한에게 부탁하신 것도 사도들 중에서 사도 요한이 지극히 정결하셨기 때문이다. 현자가 말하기를 “성 요셉은 거룩한 직분을 열심히 지키셨으므로 성모님의 수호자가 되셨다.”고 한다. 마침묵상 : 젊은 사람이 혈기가 왕성할 때에 그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간직하려면 성 요셉께 도움을 구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성 요셉은 젊은 자의 동정을 잘 지켜 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

성 요셉 성월 제 5 일 : 지극히 슬기롭고 충성스러우신 성 요셉

제 5 일 : 지극히 슬기롭고 충성스러우신 성 요셉 시작묵상 : 성 프란치스꼬회 수사 성 벨라르디 노세냉시쓰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느님께서 성 요셉을 선택하시어 성자 예수님을 기르는 아버지로 정하셨다. 또 요셉에게 명령하시어 지극히 존귀하신 보배를 충성을 다하여 보호하여 지키게 하셨으니 그분들이 예수님과 성모님을 보호하여 지키시기를 항상 정성과 온 힘을 다 바치는 마음으로 하셨다. 그 공덕으로 성부는 요셉 성인에게 ‘선한 충신이요 착한 종이여, 너는 주의 즐거움에 들어와 누리라’ 하셨다.” 마침묵상 : 하느님께서 은총의 보화를 우리들에게 맡기시며 보존하라 하셨는데 나는 어떻게 지키고 있는가? 또 게으른 종이 주인의 금을 맡아 감추고 이롭게 하기를 힘쓰지 않거나, 미련한 종이 받은 ..

성 요셉 성월 제 4 일 : 주님 마음을 가장 흡족하게 하신 성 요셉

제 4 일 : 주님 마음을 가장 흡족하게 하신 성 요셉 시작묵상 : 성인 에피파니오가 말씀하시기를 “성 요셉은 일생을 목수로 사셨다. 사람들은 모두 이 직업을 비천하게 여기지만 하느님은 요셉을 가장 존귀한 자로 보셨다. 그 이유는 모든 성인들의 공덕과 비교해 보아도 성 요셉의 공덕과 같은 성인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옛날에 하느님은 다윗왕의 덕을 칭찬하시기를 ‘내 마음에 드는 왕을 얻었다.’ 하셨는데 성 요셉의 공덕은 다윗보다 훨씬 뛰어나셨으니 하느님의 마음은 얼마나 흡족하셨을까!” 고 하셨다. 마침묵상 : 왜 성 요셉을 주님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 하는가? 그것은 성 요셉이 항상 죄를 피하고 덕을 닦아 모든 행실을 온전히 하느님의 뜻에 합당하게 사셨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 성인을 본받아 하느님의 마..

성 요셉 성월 제 3 일 : 예수님을 기르신 성 요셉

제 3 일 : 예수님을 기르신 성 요셉 시작묵상 : 하느님께서는 나는 새에게도 먹고 마실 것을 주셨다. 그러나 예수님이 어리실 때에는 일용할 양식을 스스로 구할 수가 없었기에 오로지 성 요셉이 목수 일을 부지런히 하시어 음식을 마련해 주셨다. 그러니 밖으로는 친 아버지의 의무를 하셨고 안으로는 양육하는 본분을 하셨다. 그러므로 성 요셉은 예수님을 기르신 양부라 한다. 마침묵상 :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보잘 것 없는 자와 굶주린 자에게 해준 것이 곧 나에게 해준 것이다.” 라고 하셨다. 우리들도 마땅히 성 요셉의 선행을 본받아 불우한 이웃에게 자선을 베풀어야 한다. 재산이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어떠한 자선이든지 주저하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은혜를 구하며 성 요셉께 기..

성 요셉 성월 제 2 일 : 성 요셉은 성모님의 정배

제 2 일 : 성 요셉은 성모님의 정배 시작묵상 : 성모님은 세상의 모후이시며 천사와 사람, 만물을 만드신 하느님 외아들의 모친이시다. 그 품위가 지극히 존귀하시고 기묘하시어 모든 천사와 성인과 만물의 기묘함도 성모님께 비할 수는 없다. 성 요셉의 존귀하심은 정배이신 성모님의 존귀하심과 같다. 세상의 예를 들면 부부간의 존귀함이 서로 통하여 같은 것처럼 성모님의 큰 영광이 정배이신 성 요셉의 영광과 통하는 것이다. 마침묵상 : 성모님은 정배이신 성 요셉을 극진히 사랑하시므로 우리들도 성 요셉을 사랑하기를 원하신다. 성모님은 우리 어머니시니 우리들은 마땅히 성모님의 뜻을 따라 육적인 일이나 영적인 일을 할 때 성 요셉께 의탁하고 봉헌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 요셉께 기도드리기를, ○ 성 요셉, 저희를 위하여..

성 요셉 성월 제 1 일 : 성 요셉 이름 / 성 요셉께 드리는 기도(도서출판 요한사)

제 1 일 : 성 요셉 이름 시작묵상 : 요셉은 성모 마리아의 정배이시며 예수님을 기르신 대성인의 이름이다. 베르나르도 성인은 “요셉이라는 이름은 더하다는 뜻이니 마치 물가에 무성한 나무와 같고 또 예수님은 끝없는 은총의 바다이시며 성모님은 쉬지 않는 강물과 같다. 그리고 성 요셉은 주님을 품에 안으시고 귀로는 성모님의 말씀을 들으셨으므로 은총이 날마다 더하심은 아름다운 나무가 강가에 있어 무성해 지는 이치와 같다.” 라고 말씀하셨다. 마침묵상 :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이고 성모님의 자녀들이다. 그러니 당연히 성 요셉을 본받아 덕을 행하고 자기 본분에 합당한 선행을 쌓아야 하는데 과연 우리는 이렇게 실천하고 있는가? 현자가 말하기를 “덕을 행하는 것을 노력하지 않으면 자연히 퇴보한다.” 하였으니 두려워할 ..

교황 교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 요셉의 해” 선포 /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프란치스코 교황 교서 요셉 성인의 보편 교회의 수호자 선포 150주년 기념 「아버지의 마음으로」 (Patris Corde)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는 네 가지 복음서 모두에서 “요셉의 아들”1)이라고 불리는 예수님을 요셉이 얼마나 사랑하였는지를 보여 줍니다. 요셉을 강조하는 두 복음사가 마태오와 루카는, 우리에게 요셉에 대해 그다지 많은 것을 알려주지 않지만, 그것으로 요셉이 어떤 아버지였고, 하느님의 섭리로 요셉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를 우리가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우리는 요셉이 보잘것없는 목수(마태 13,55 참조)였고 마리아와 약혼하였다(마태 1,18, 루카 1,27 참조)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마태 1,19)이었고, 율법(루카 2,22.27.39 참조)으로 그리..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온라인 피정] 제3주(영과 진리 안에서 흠숭하기)

2017년 사순시기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온라인 피정 비우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당신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제 3 주: 영과 진리 안에서 흠숭하기 복음: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 시카르라는 사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