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273~p282185. 폭풍이 가라앉다 1944. 1. 30. …모든 사람이 잠든 지금 저는 제 기쁨을 신부님께 말씀드립니다. 저는 오늘의 복음을 ‘보았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그 복음을 읽으며 ‘이것은 내가 결코 보지 못할 복음서의 에피소드로구나. 왜냐하면 이것은 환상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으니까’ 하고 생각했다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그런데 반대로 제가 그것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고 있을 때에 그것이 와서 저를 기쁨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것이 제가 본 것입니다.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배 한 척이 있다. 그것은 위에서 대여섯 사람이 쉽게 움직일 수 있는 어선이다. 그 배는 아름다운 감청색의 겐네사렛 호수의 물을 가르며 나아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