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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야 할 죄, 질투에 대하여. - 성 프란치스코 영적권고 8

피해야 할 죄, 질투에 대하여. 사도 바오로가 말합니다. 성령에 힘입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1고린12.3). 좋은 일을 하는 자 없도다. 하나도 없도다.(로마3.21) 누구든지 주님이 형제 안에서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선을 보고 형제를 질투하면 모든 선을 말씀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을 질투하는 것이기에(참조 : 마테20.15) 하느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원죄와 여기서 비롯된 개개인의 죄로 인해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친교가 깨어지고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내맡겨져 파멸의 구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은총을 입기 전에 사람은 주님 마음에 드시는 것을 바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무엇 하나 올바르고 가치 있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예..

다른 사람의 악행을 언짢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 성 프란치스코 영적권고 11.

다른 사람의 악행을 언짢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종은 죄 외에 어떤 일도 못 마땅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누가 무슨 죄를 지을 경우라도 하느님의 종은 이 죄를 보고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흥분하거나 분개하면 자신에게 내릴 진노의 재산을 쌓는 것입니다.(로마2.5참조) 어떤 일 때문에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하느님의 종이 진정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면서 자기에게는 아무 것도 남겨두지 않는 사람은 복됩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것은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는 빗나간 자유의지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죄를 짓지 악마나 이웃이 우리의 죄를 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11권고의 제목과 같이 이웃이 짓는 죄에서 ..

마음으로부터 가난함에 대하여 -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4.

마음으로부터 가난함에 대하여 복되어라,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여러가지 기도와 신심행사에 열중하고 육신의 많은 극기와 고행을 하면서도 자기에게 해가 될듯한 말 한마디만 듣거나 혹은 어떤 것을 빼앗기기만 하면 발끈하여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은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 영으로 가난한 사람은 자기자신을 미워하고 빰을 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 때문에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위에서 상처 받고 화를 내는 것은 좋은 대우와 특별한 배려와 인정, 존경과 주목 등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됩니다. 이 모두를 마치 자기 소유 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

미카엘 대천사 9단 묵주기도 - 9품 천사들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의 약속  '어느 날, 성 미카엘이 주님의 가장 헌신적인 종 안토니아드 에스토냑에게 나타나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천사들의 아홉 가지 품과 일치하는 아홉 가지 기도로 공경받기를 원합니다. 각 천사의 품을 공경하는 뜻으로 매 기도의 끝에 주님의 기도 한번과 성모송 세번을 바치십시오."'  "공경하는 마음으로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가 미사에 나아갈 때, 각 9품에서 한명씩 선택된 아홉 명의 천사들의 호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기도를 매일같이 바치는 사람은 살아서는 나와 천국의 모든 거룩한 천사들의 지속적인 도움을 얻을 것이며, 죽은 후에는 그와 그의 친척들까지도 우리가 연옥에서 구해낼 것입니다."   기도방법  (십자가를 쥐고 성호를 그으며) + 하느님 저를 구하소..

“고통은 우리에게 성실한 벗이었다. 고통은 여러가지 모습과 여러가지 이름을 가졌었다”

I. 복음 준비 59. “고통은 우리에게 성실한 벗이었다. 고통은 여러 가지 모습과 여러 가지 이름을 가졌었다”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시) 마리아 발도르따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 일련의 환시도 그러하다. 까다로운 학자들과 일체 의견을 달리하지 않으면서, 우리..

사랑해요주님 2014.01.24

3. 여러가지 입문 III. “나는 내 어머니가 고통당하시는 것을 보는 것이 괴로웠다.”

예수께서 내게 말씀하신다. “나는 내 어머니 마리아의 고통도 알고 있었다. 나는 내가 받을 고통을 알고 있었기에 그로 인하여 어머니께 괴로움을 드려야한다는 것과 그분이 우는 것을 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 때문에 나는 어머니께 아무것도 거절하지 않는다. 어머니는 내..

사랑해요주님 2014.01.24

4. 여러가지 입문 Ⅳ.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었고, 지금도 하느님의 아들이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이기도 하였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내 정신적인 고뇌에서 오는 고통을 너는 목요일 저녁에 주시하였다. 너는 너의 예수께서 그의 피를 흘러나가게 하는 상처를 통하여 목숨이 빠져나가는 것을 깨닫는 치명상 입은 사람이나 또는 힘에 부치는 정신적인 심한 충격에 억눌린 사람처럼 쇠약해지는 것..

사랑해요주님 2014.01.24

5. 여러가지 입문Ⅴ. “너희들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떤 희생을 치렀는지를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이제 나의 이른바 수난에 앞섰던 모든 고통을 알게 되었다. 이제는 실제 내 수난의 고통을 알려 주마. 너희가 곰곰이 생각하면 너희들의 정신에 더 충격을 주는 그 고통들을 말이다. 그러나 너희들은 그 고통들을 대단히 적게, 너무 적게 묵상한다. 너희들은 ..

사랑해요주님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