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6-10권

천상의책 (9권-36-40) “네 몸은 나의 감실이요, 네 영혼은 나를 담아 두는 성합이다.”

Skyblue fiat 2014. 11. 28. 19:08

 

 

9권-36,  ‘동산’의 고뇌가 죽어 가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도움이었다면,

십자가의 고뇌는 숨을 거두는 순간을 위한 도움이었다.

1910년 7월 4일

 

1. 주님의 부재와 이로 인한 괴로움이 가득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그래도 주님의 고뇌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특히 죽어 가는 모든 사람들의 선종을 도와주려고 ‘동산’의 고뇌를 겪고자 하였다.

나의 고뇌가 그리스도인들의 고뇌와 얼마나 깊이 결부되어 있는지 잘 보아라. 그 노고와 슬픔과 번뇌와 피땀을 -. 나는 개개인 모두의 죽음을 느꼈다. 특히 각 사람을 위하여 실제로 죽어 가고 있는 것 같았으니,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노고와 슬픔과 번뇌와 피땀을 내 안으로 느꼈고, 나 자신의 것으로 모든 이에게 도움과 위로와 희망을 주었다. 그들의 죽음을 내 안으로 겪음으로써 그들 모두가 단 하나의 숨 안에서 곧 나의 숨으로 내 안에서 죽는 은총을 받고 나의 신성에 의해 즉각 지복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었다.

 

3. '동산'의 고뇌가 죽어 가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도움이었다면, 십자가의 고뇌는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을 위한 도움이었다. 둘 다 고뇌이지만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즉, 동산의 고뇌는 슬픔과 두려움과 근심과 공포가 가득한 것이었지만 십자가의 고뇌는 평화와 차분한 고요가 가득한 고뇌였다.

 

4. 그런데 내가 '목마르다!' 하고 외친 것은 모든 사람이 내 마지막 숨 안에서 그들의 마지막 숨을 거두게 하려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 때문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 마지막 숨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을 보면서 비탄에 잠겨 외쳤던 것인데, 이 '목마르다!'는 지금도 여전히 각 사람 모두에게, 그 마음의 문에 달린 초인종처럼 이렇게 외치고 있다.

 

5. 목마르다, 오 영혼아, 나는 너를 갈망한다! 부디 내 밖으로 나가지 말고 내 안으로 들어오너라. 그리하여 내 안에서 너의 마지막 숨을 거두어라!

 

6. 그러니 내 수난 중 여섯 시간을 사람들에게 주어 선종하도록 하게 하였으니, 동산의 세 시간은 임종 중에 있는 이들을 위하여, 십자가 위의 세 시간은 바로 죽음 직전의 마지막 한숨을 위한 것이었다.

그 뒤에는 미소를 지으며 죽음을 바라보지 못할 사람이 없지 않겠느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 사랑하기 때문에 바로 나의 십자가에 자기 자신도 희생으로 바치려고 하는 사람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7. 너는 죽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얼마나 사태를 바꾸어 놓는 것인지 알겠느냐? 지상 생활 동안 나는 멸시를 받았으며, 내가 행한 기적들 자체도 내 죽음 만한 효과를 내지 못했다. 십자가 위에까지 욕설이 올라오고 있었지만,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두자마자 죽음이 사태를 일전(一轉)시키는 역량을 발휘했던 것이다.

 

8. 모든 이가 가슴을 치며 내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고, 바로 내 제자들도 용기를 내었고, 특히 평소에 남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던 이들마저 대담해져서 내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여 훌륭히 안장하기에 이르렀다. 하늘과 땅이 내가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목청껏 외쳤던 것이다.

 

9. 죽음은 이처럼 위대한 것, 숭고한 그 무엇이다.

 

10. 그리고 그러한 일은 내 자녀들에게도 일어난다. 그들은 생전에 멸시와 억압을 받는다. 그들의 저 덕행들도, 사실은 빛과도 같이 주변인들을 환히 비추어 줄 수 있는 것이지만, 반쯤은 가려져 있다. 고통을 감수하는 그들의 용맹과 극기 및 영혼들(의 구원)에 대한 열정이 그들 주변의 사람들에게 빛과 의혹을 동시에 던지는 것이다. 게다가 나도 그러한 가림을 허용한다. 그것은 내 소중한 그 자녀들의 덕행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그들이 죽자마자 나는 즉시 그 가리개를 거두어 버린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11. 그러면 의혹은 확신이 되고 빛은 뚜렷이 환해지기에, 이 빛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의 용맹을 인정하게 하며 아주 사소한 일까지 모든 것을 존중하게 한다. 그러므로 살아 생전에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죽음에 의하여 보완되는 것이다.

 

12. 이것이 여기 지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그러니 저기 천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진실로 놀라운 것이어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망해 마지않을 일이다.”

 

 

9권-37,  “네 몸은 나의 감실이요, 네 영혼은 나를 담아 두는 성합이다.”

1910년 7월 8일

 

1. 내 지고한 선이신 분의 부재로 몹시 괴로워하던 차에 영성체를 했는데 성체가 목구멍에 걸린 채 내려가지 않았다. 내려가게 하려고 빨았더니 그 맛이 그렇게 달콤하고 좋을 수가 없었다. 한참 빨고 나자 마침내 성체는 내려갔지만 아기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아기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2. 네 몸은 나의 감실이요, 네 영혼은 나를 담아 두는 성합이다.  네 심장 고동은 내가 성체 안에 있는 것처럼 네 안에서 나 자신으로 변화되어 있게 하는 성체와 같다. 그 차이는 이렇다. 즉, 성체 안에서는 성체가 녹아감에 따라 내가 계속적인 죽음을 겪지만, 너의 사랑을 상징하는 네 심장 고동은 녹지 않기 때문에 내 생명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3. 그런즉, 네가 그토록 나의 부재에 대하여 괴로워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나를 보지 못해도 느낄 수 있고, 느끼지 못해도 나와 접하고 있지 않으냐?..... 어떤 때는 네 주위를 감도는 나의 향기로, 어떤 때는 옷을 입은 듯 빛에 싸이는 것으로, 어떤 때는 땅에서는 볼 수 없는 음료가 네 안으로 흘러드는 것으로, 어떤 때는 다만 너를 건드리는 촉감으로, 그리고 네가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말이다.”

 

4. 이제, 순명하기 위해서, 내게 자주 일어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현상들에 대해서 써 보겠다. 그러한 현상은 내가 완전히 의식이 깨어 있는 동안에도 일어나곤 하는 것인데, 우선 ‘향기’로 말하자면 나는 그것이 어떤 종류의 향기인지 알 수 없어서 그저 ‘사랑의 향기’라고 부르고 있다.

 

5. 이 향기를 맡게 되는 것은 성체를 영할 때, 혹은 기도할 때나 일할 때, 혹은 특히 그분을 뵙지 못해서 혼자 이렇게 중얼거릴 때이다. “오늘은 그분께서 오시지 않았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 없이는 지낼 수 없고 지내기를 원하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시지 않습니까?” 그러면 즉시, 그리고 거의 갑자기, 내가 그 향기에 온통 휩싸인 느낌이 드는 것이다. 또 다른 경우에는 내 몸을 움직이거나 침대 시트를 움직일 때 그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데, 내 마음속에서는 “나 여기 있다.”고 하시는 그분의 음성이 들린다. 그런가 하면, 몹시 고통스러워하면서 위쪽으로 눈을 뜨면 한 줄기 광선이 시야에 들어올 때도 있다.

 

6. 하지만 나는 이런 현상들을 별로 중시하지 않을 뿐더러 거기에서 만족을 얻지도 못한다.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오직 예수님뿐이다. 그러니 여타 모든 것은 꽤 무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7. 이 글은, (한 번 더 말하지만) 오직 순명하기 위해서 썼을 뿐이다.

 

 

9권-38,  영혼이 의지해야 하는 두 개의 기둥

1910년 7월 29일

 

1.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었으나 심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더군다나, 내가 초기보다 많이 퇴보한 상태에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께서 오실 것이라는 고해사제의 지적으로 인해 마음이 괴롭기도 하였다.

 

2. 그러므로 영성체 후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음에 대해 슬피 탄식하면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말씀이라도 좀 해 주시기를 청하였다. 그분의 마음을 언짢게 해 드리기보다는 기꺼이 목숨을 내놓고픈 심경이기 때문이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좀이라도 당신께 죄를 지으려고 하는 것을 보시면 차라리 죽게 해 주십시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불안해하지 말아라. 연전에, 내가 세상을 벌하려면 너에게 자주 와서 고통을 나누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더냐? 그런 이유로 (전처럼) 자주 오지는 않을 것이지만 결코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나의 잦은 왕래를 대신하여 날마다 미사와 영성체를 허락함으로써 네가 내 방문이 이어질 때 거기에서 끌어내곤 했던 힘을 얻게 하겠다고, 고해사제가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으면 꾸짖어서라도 하게 하겠다고 말이다?

 

5. 하지만 이제까지 일어난 징벌 사건들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그것은 온전히 쑥밭이 된 도시들과 폭동 사태들 및 악인들에게서 은총을 거두어들인 일, 또한 교인들 중에서도 악을 저지르는 이들에게서 은총을 회수함으로써 그들이 내부에 지니고 있었던 독과 상처들을 밖으로 드러낸 일 등이다...

 

6. 아!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독성죄가 엄청나게 저질러지고 있는데, 그래도 현재의 징벌은 앞으로 닥칠 징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전에 너에게 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네가 불안해하는 것도 일리가 있을 것이다.

 

7. 그러나 네가 완전한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으려면 두 개의 기둥에 의지해야 한다. 그 중 하나는 나의 뜻이다. 내 뜻 안에는 죄가 있을 수 없다. 내가 격정과 죄들을 때려부수어 산산조각이 나게 하고, 숫제 뿌리까지 없어질 정도로 가루로 만들기 때문이다. 네가 내 뜻이라는 이 기둥에 의지하면 어둠은 빛으로, 의심은 확신으로 희망은 소유로 바뀐다.

 

8. 네가 의지해야 할 또 하나의 기둥은 아주 사소한 죄로도 나를 모욕하지 않으려는 굳건한 의지와 끊임없는 주의력이다. 자신의 의지를 적절히 다루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기보다는 모든 고통을 겪고 모든 것과 직면하며 모든 이에게 순종하게 하면서 말이다.

 

9. 영혼이 이 기둥들에 계속 의지하고 있어서, 이것이 오히려 자기 생명 이상의 것이 되고 있음을 알게 되면, 계속적인 은혜 속에서 살 때보다도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다. 내가 너에게 현재의 상태를 허락하는 것은 네가 이 세상을 떠날 때를 준비시키는 것이기도 한 만큼 더욱더 그러한 것이다.”

 

 

 

9권-39,  고의적인 죄는 영혼의 자연스러운 감정까지 뒤집어엎는다

1910년 8월 3일

 

1. 여느 때와 같이 있는데 복되신 예수님께서 잠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들어라. 딸아, 인간의 비참과 나약도 신성의 항구에 가 있게 하는 수단이 된다. 왜냐하면, 영혼이 그 비참을 짐으로 느끼면서 괴롭고 성가신 마음이 되어 자기 자신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다보면 벌써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3. 그러고 나서 그분은 내 한쪽 팔로 당신 목을 싸안게 하시고 내 얼굴에 얼굴을 갖다 대셨다. 그리고 모습을 감추셨다.

 

4. 나중에 그분께서 다시 오셨을 때 나는 내게 아무 겨를도 주지 않고 그렇게 번개 같이 사라지신 데 대하여 시무룩한 기색을 드러내었다. 그러자 그분은 “그게 기분 나쁘면 네 원대로 나를 붙잡고 꽁꽁 묶어 달아나지 못하게 하려무나.” 하셨다.

 

5. 이에 나는  “브라보, 브라보, 예수님, 당신께서 기가 막히게 좋은 제안을 하십니다.!” 하고 외쳤다. “하지만 그게 당신에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저로 하여금 당신을 꽁꽁 묶어 꽉 죄게 하신 뒤 적당한 기회가 오면 그만 사라지셔서 다시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을 실 것 아닙니까? 저를 놀리시려는 예수님께 브라보! 하지만, 아무튼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제가 마음쓰는 것은 어떤 점에서 당신을 모욕했는지 말씀해 달라는 것입니다. 무엇으로 당신 마음을 상하게 해 드렸기에 전처럼 (자주) 오시지 않는지를.....”

 

6.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7. "딸아, 걱정하지 말아라. 정말 죄가 있을 때에는 내가 구태여 지적할 필요도 없이 영혼 스스로 이미 느껴 알기 마련이다. 죄가 고의적인 것일 때에는 자연스러운 감정까지 뒤집어엎기 때문이다. 마치 악으로 탈바꿈하는 듯함을 겪으면서 자신이 고의로 지은 죄에 푹 젖어드는 기분이 된다.

 

8. 진정한 덕행 역시 영혼을 선으로 변화시키기에 감정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상태가 되고 영혼의 본성도 온유와 사랑과 평화에 푹 젖어드는데, 죄도 그와 같다는 것이다.

 

9. 그렇다면 너는 (그 동안 죄로 인한) 저 소란을 느낀 적이 있었느냐? 조바심과 분노와 뒤숭숭한 불안에 푹 젖어드는 기분이 되더냐 말이다?"

 

10. 이 말씀을 하시면서 그분은 내 내면 깊은 곳에 그런 무엇이 있는지 보려고 샅샅이 살피시는 것 같았고, 그래도 그런 것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었다. 그러자 그분은 “너도 보았겠지?” 하셨다.

 

11. 왠지 모르겠지만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내게, 완전히 쑥밭이 된 도시들과 아울러 더 많은 지진들을, 혁명 사건들이며 다른 많은 재난들을 보여 주셨다. 그리고 모습을 감추셨다.

 

 

9권-40,  사제들이 저지르는 온갖 비행의 발단

1910년 8월 12일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던 중 나 자신의 바깥에 나가 있으면서 사제 몇 사람을 보았다. 예수님도 보였는데 그분은 뼈의 관절이 빠져 팔다리가 떨어진 모습으로 내 안에 나타나시어 이 사제들을 가리키시면서 그들은 사제들이지만 바로 그분의 몸에서 떨어져 나간 그 지체들임을 깨닫게 해 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개탄하셨다.

 

2. “딸아ㅡ, 사제들에게서 내가 얼마나 극심한 모욕을 당하는지! 장상들은 나의 성사적 운명을 돌보지 않고 엄청난 독성죄 앞에 드러내 놓고 있다. 네가 보고 있는 이 떨어져나간 지체들은, 비록 나를 심히 모욕하긴 하지만 (그래도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내 몸이 더 이상 그들의 악한 소행과 맞닿아 있지는 않다. 그러나 내게서 떨어져 나가지 않은 체하면서 사제로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이들이 있는데, 오! 이런 이들이 훨씬 더 심하게 나를 모욕하는 것이다! 얼마나 잔혹한 도살 행위들 앞에 내 몸이 드러나 있는지, 얼마나 숱한 징벌을 끌어당기고 있는 자들인지 - 내가 더는 참을 수 없는 것이다!”

 

3. 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동안 나는 다수의 사제들이 교회에서 도망치는 것을 보았고, 교회와 전쟁을 하기 위해서 그들이 다시 교회 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 큰 비탄에 잠겨 그들을 보고 있노라니 한 줄기 빛이 느껴졌는데, 이 빛을 통하여 사제들이 저지르는 온갖 비행(非行)의 발단은 그들이 인간적인 것, 곧 엄밀히 말해서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모든 물질적 성질의 것들을 두고 영혼들과 거래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4. 인간적인 것들이 사제에게는 함정이어서, 정신을 눈멀게 하고 신적인 것들에 마음을 단단히 닫아 버리게 하며 직무 사제에게 합당한 길을 가지 못하게 옭아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영혼들에게도 함정이다. 인간적인 것을 가져와서 인간적인 것을 받는 통에 은총이 그들에게서 배제된 듯하기 때문이다. 오! 얼마나 많은 악이 저질러지는지! 저들이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죽이는지!

 

5. 주님께서 모든 이를 비추어 주시기를 빌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