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아름답다고 말하라

Skyblue fiat 2016. 11. 12. 03:05

 

아름답다고 말하라

                 -이연학 요나 신부
  


아름답다고 말하라 사람아

하느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너

아름답다고 말하라

내 숨쉬고 움직이는 이 한 순간

이 한순간을 둘러싼 이 산과 숲

이 바람 햇빛 사람들

사람들 사이에서 걷는 일 때로 힘에 겨워도

아름답다고 말하라 이 고통마저

아름답다고 말하라 사람아

하느님 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너

아름답다고 아름답다고 때로 힘에 겨워도

고통마저 아름답다고

사람아 하느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너

아름다운 사람아

아름답다고 아름답다고 때로 힘에 겨워도

고통마저 아름답다고

아름답다고 아름답다고 숨 쉬는 이 한순간

모든 것이 이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사람아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지으신

너 아름다운 사람아

 

 

모든 민족들의 하느님~♡

 

 

 

 

 

 

 

 

 

사랑한다는 말은

 

                              - 曲 더 스토리/이해인수녀詩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환히 얼굴이 빛나고
절망 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 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