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성령과 함께하는 치유 피정 (분노의 치유 )서창은 요셉

Skyblue fiat 2015. 7. 31. 00:30

 

 

( 이범주 신부님의 치유피정에서도 먼저 미운사람 용서하고, 고해성사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무리 기도해도 치유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게 아니라 주님께서 용서하고자 하셔도 용서를 해주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용서하고 회개한 뒤에야 기도들이 이루어집니다. 

그 자세한 이유가 담긴 강의를 소개합니다. )

 

 

어느 자매님이 기도를 엄청나게 많이 하는 분이 있었는데, 기도를 아무리 아무리 많이 해도 들어주시지 않으셨다.

...

 

하느님은 기도 많이 한다고 좋아하시는 게 아닙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 보면 '순종하는 것이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낫고, 그분 말씀을 듣는 것이 제물을 바치는 것보다 낫다. 그분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점쟁이 노릇만큼이나 죄가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예수님께서는 마태오복음 6장 14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에게 잘못한 이를 너희가 용서하면 하느님께서도 너희의 죄를 용서하신다. 그러나 너희에게 잘못한 사람을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너희의 잘못을 하느님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자매님은 남편을 용서하지 못했고, 따님은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했어요. 그러니깐 하느님께서는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나도 너를 용서할 수가 없다. 너부터 용서하고 와라." 병낫게 해달라고 병낫게 해달라고 아무리 아무리 많이 기도했지만 하느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어주실 수가 없었던 겁니다. 이사야서 69장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손이 짧아서 너를 못 도와주는게 아니고, 귀가 어두워서 너의 기도를 못 듣는게 아니라 오히려 너의 죄악이 내 얼굴을 가려서 도와줄 수가 없다." 우리의 죄악이 하느님의 얼굴을 가려서 하느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줄 수가 없고 도와줄 수도 없다는 겁니다. 거기에 딱 머물러 있으면서 하느님께 기도하면, 미워하는 것은 살인죄라고 하는데 수도 없이 미워하는 살인죄를 짓고 용서를 못하고 있으니까 하느님께서 용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 살인죄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요한1서 3장 8절에 보면 "언제나 죄를 짓는 자는 악마에게 속해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언제든지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한다 할지라도, 아무리 미사를 많이 드린다 할지라도 죄 속에 머물러 있으면 그 사람은 악마에 지배에 들어간다.

미워하는 살인죄 속에 머물러 있으니깐 악마가 들락날락 거리면서 그렇게 아프게 하고, 망하게 하고, 분노하게 하고, 싸우게 하고 이럽니다.

 

가족들이 아버지를 미워하고 가족들이 원수처럼 지냅니다. ....

 

◆◆◆

 

 

1-50,2 사랑하올 예수님, 부디 저에게 참된 통회의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당신을 모욕한 죄들에 대한 통회가 저 자신을 불살라 당신의 기억에서도 제 영혼에서도 그 모든 죄가 사그라지게 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좋으신 예수님, 저에게 깊은 통회를 주시어, 당신을 모욕한 뻔뻔스러운 마음을 보속하게 해 주십시오. 이 통회가 죄를 자라게 한 모든 집착을 능가하게 하셔서, 완전히, 참으로 완전히 그것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당신 품에 더 바싹 안기게 해 주십시오. (루이사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