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성소를 위한 기도 (성 안니발레 디 프란챠 신부)
† 성체 안에 계신 주 예수님
○ 사랑과 믿음의 신비 안에서 기도 드리오니
이 신비를 위해
저희의 기도를 뿌리치지 마옵소서!
●
당신의
마음으로부터
무한한 사랑의 쌍둥이로서
성체성사와 성품성사가 태어났음을 기억하소서.
○ 마지막 만찬의 큰 기적을 이루시어
사제직을 세우시고
사제들에게 당신의 몸과 피를 축성하여 바치는
권한을 맡기셨음을 기억하소서.
● 당신께서는 그 크신 사랑 때문에
성체 안에서 항상
우리와 함께 머무시길 원하셨습니다.
○ 하오니 주님!
당신을 알고,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거룩하게 하고,
● 성스러운 미사 안에서
영원한 성부께 당신을 봉헌하고,
선한 일로 당신을 영광스럽게 하고,
○ 당신의 말씀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을 당신의 흠 없는 백성이 되도록 준비시키고,
가난한 이들과 어린이들이 당신을 사랑하게 하고,
● 성찬의 충실한 분배자가 되고,
당신 지성소의 명예와 영광을 위하여
열정을 다하는,
◎ 많은 성인 사제들을
당신의 교회에 보내주시길 간청하오니
우리들의 기도를 들으시어
기꺼이 허락하소서! 아멘.
성소를 위한 기도
“추수 밭의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달라고 청하여라.”
하시던 주 예수님,
수많은 영혼들을 구하고자 하는
많은 성스러운 소명들을 일깨워 주소서.
어느 날 당신께서
마태오,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을 부르셨듯이
당신의 은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당신의 목소리를 듣게 하소서.
당신께서 끊임없이 부르시는 그들 안에
신앙과 삶의 성스러움을,
기도 생활 안에 변함없는 성실함과,
당신의 영광을 위한,
당신 왕국의 건설을 위한 열정을 허락하소서.
주 예수님, 당신 교회에 성스러운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이 모든 것을 당신의 어머니시며 교회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의 사랑을 통해 당신께 간구하나이다.
아멘.
거룩한 열정의 딸 수도회와 예수성심의 로가찌오니스티 수도회 창설자,
성 안니발레 마리아 디 프란챠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
"Rogate ergo Dominum messis ut mittat operarios in messem Suam">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수확할 것으로 가득한 커다란 밭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바로 세상의 모든 민족, 모든 상황, 모든 사회 계층에 속한 무수히 많은 영혼들을 말합니다.
이렇게 수확할 곳의 대부분은 경작할 이들이 부족하여 상처입고 있음을 항상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새롭게 태어나는 세대들을 위한 그 곳이 망가지고 있음으로 인해 마음이 꿰찔리는 듯한 아픔을 느낍니다. 나는 세기에 걸쳐 계속되어 온 빈곤 때문에 거룩하기 그지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 겪는 그 내적인 고통에 저를 일치시키며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 9,38)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백성과 국가, 사회와 교회, 특별히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의 구원, 가난한 이들을 위한 복음화, 인류 모든 가족의 정신적·물질적 부를 위해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신 이 말씀보다 더 효과적인 치유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는, 믿음·열정·사랑으로 가득한 새로운 사도들이 많이 생겨나도록 끊임없이 청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그분의 거룩하신 어머니, 무수한 천사들과 성인들과 함께 거룩하신 분께 끊임없이 청원함으로써 이 세상에 활기찬 성소자들, 뛰어난 영혼들, 거룩한 사제들과 사도들을 보내 주시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제 생애의 모든 날과 모든 지향은 끊임없이 이 기도를 위해 바쳐질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리 알려지지 않고 특별히 인정받지 못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 명령이 세상 어느 곳에서나 알려지고 실행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을 것입니다.
이 세상 안에 교황님을 포함한 교회의 모든 고위 성직자, 예수님께 봉헌된 동정녀들, 신학생들, 거룩한 영혼들, 어린이들과 모든 가난한 이들을 위해 그리고 모든 영혼들의 구원과 성화를 위해 평신도 사도들과 성스러운 사제들을 비롯한 수많은 하느님의 일꾼들을 더이상 늦지 않게 보내달라고 전능하신 하느님께 기도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기울여 애쓸 것입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저는 그 어떠한 희생도, 제 모든 삶을 내어주는 것까지도 항상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오직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세상 안에서 널리 알려져 보편적인 기도가 되길 바라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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