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주님

"축복받은 물건을 가지고 다녀라. 또 그런 것들을 너희 집에 보관해 두어라."

Skyblue fiat 2016. 11. 17. 20:09

 

 

 

................................ 가르멜 산의 스카플라(갈색 스카플라)................................

 

 

"스카풀라는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봉헌의 표시이다.

 특별히 이 위험스러운 현 시대에 권장하는 바이다“(교황 비오 12세)

 

"나는 어릴 적부터 주욱 항상 갈멜의 스카풀라를

성모께의 내 봉헌의 표시로 착용해 왔습니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교의 헌장 67장에 의거하여

여러 세기 동안 권장된 바 있는 [묵주기도와 가르멜 산의 스카풀라 신심]의

깊은 사용을 천거하는 바이다.(교황 바오로6세)
  

  

복자 프란치스코 이페스의 이야기 속에서 왜 악마가 스카플라를 전파하는 사람들을 대적하는지 알게 된다.

어느날 그의 스카플라가 땅에 떨어졌다. 그가 땅에 떨어진 스카플라를 주워 다시 목에 착용했을때 악마는

“우리에게서 많은 영혼을 빼앗아가는 그 의복을 벗어 버려!”라고 으르렁대며 윽박 질렀다.

 

 그리고 나서 악마는 프란치스코에게 악마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 세 가지 있다는 사실을 무심코 고백하였다.

첫째는 예수님의 이름이요, 둘째는 성모님의 이름이요, 셋째는 가르멜 산의 스카플라 (갈색 스카플라)라는 것이다. 여기에 이제는 반드시 로사리오 기도(묵주 기도)도 첨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1251년 7월16일 당시의 가르멜산의 수도원 원장 시몬 스톡 성인에게 발현하신 거룩하신 동정 성모 마리아께 두고 있다. 가르멜 산의 수도자들은 팔레스티나의 이슬람교도들의 박해 때문에 유럽에 이주하였다.여기서도 권세를 가진 가톨릭 신자들 중에는 교황 호노리우스 3세에게 이런 수도회를 유럽에 용인하지 말고 해체하도록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이런 곤궁과 압박속에서 성 시몬 스톡 총장 신부님은 끊임없이 성모님을 향해 가르멜 산 수도원을 받아들이시고 특별한 보호의 보증을 주시도록 간청하였다. 마침내 성모님은 이 두가지를 다 들어 주셨다.

성모님은 로마 교황에게 발현하시어 가르멜 산 수도원을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하셨다. 또 성모님은 교황에게 로마에서 가르멜 산 수도원을 반대하는 중요한 두 사람이 그날 밤 안으로 사망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 다음날 두 사람은 사망하여 사실로 판명되었다. 또 같은날 성모님께서는 천사들의 호위를 받으시며,시몬 스톡 성인에게 발현하시어 스카플라를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이 스카플라를 네 수도회의 나와의 양자결연의 증표로 너와 모든 가르멜 산 수도회원들의 특권으로 받아 들여라. 스카플라를 착용하며 살다가 죽는 사람은 영원한 불의 고통을 면할 것이다. 보라. 이는 구원의 표징이며,위험을 당했을 때에 보호가 되는 무기이며, 평화가 함께 있는 영원한 보증이 되리라."

 

성모님의 이러한 약속이 알려지자 속세의 가톨릭 신자들도 사후에 받을 이러한 귀중한 은총을 받으려고 하였다. 그때부터 살아서나 죽어서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을 받기위하여 갈색 스카플라인 성모님의 옷을 착용하였다.

1917년 성모님은 손에 묵주(로사리오)와 스카플라를 드시고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발현하셨다.

복되신 모친의 발현을 받은 루시아 수녀는 로사리오(묵주)와 스카플라는 분리될 수 없다고 말씀하시고 성모님은 우리가 성모님께 대한 신심으로 이들 준성사를 사용할 것을 원하신다 라고 하였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성모님의 요청을 들어 드린다면 성모님은 이 세상이 구원되고 러시아는 회개할 것이고 평화가 온다 라고 하셨다.

 

성모님은 "이것(스카플라)을 착용하며 살다가 죽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불의 고통을 면하리라."라고 약속하셨다.

성모님은 당신의 가르멜(갈멜)산의 가족이 된 어떤 사람이라도 죽을때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해주시겠다고 특별한 은총을 주셨다.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드리는 아침 봉헌기도> (스카플라 착복자의 매일 아침 기도)

 

오, 하느님, 티없으신 마리아의 성심과 일치하여

(여기서 봉헌의 표시로 갈색 스카플라에 친구(입맞춤)하면 한대사를 얻을 수 있다.)

온 세상의 모든 제대에서 흘러 나오는 예수님의 고귀한 성혈을 주님께 바치오며,

또한 오늘 저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위를 예수님의 성혈과 합하여 바치나이다.

오, 예수님, 저는 오늘 모든 은사와 공로를 얻을 수 있기를 원하오며

이 모든 것을 저 자신과 더불어 주님의 지극히 거룩한 성심의 요청대로

가장 적절히 활용하실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모님께 바치옵니다.

 

예수님의 지극히 고귀하온 성혈이여, 저희를 구하소서,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이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이여,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분도패 (베네딕또 십자가 메달).................

 

성 베네딕또(480~550)는 이탈리아 누르시아에서 출생하여, 로마에서 문학을 공부하면서 비잔틴의 수도 생활적인 영향을 받고 500년 수비아코 근처의 동굴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 많은 제자들이 몰려 들었다. 베네딕또(분도)는 성서에 나오는 예언자에 비견될 만큼 많은 기적을 행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525년경 소수의 제자들을 이끌고 몬테까시노라는 요새화된 언덕에 수도원을 세웠다. 가톨릭(천주교) 베네딕또수도회를 창설하신 분이다.

 

어느날 베네딕또(분도) 성인을 매우 미워하던 사람이 마실 포도주잔에 독약을 넣어 그를 독살하려고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베네딕또 성인은 정성으로 그 잔을 십자가로 축복하였다. 바로 그때였다. 포도주잔은 박살이 나 산산히 깨져버렸다. 하느님께서 그를 기적을 베푸시어 위험으로부터 구해주신 것이다. 베네딕또 성인은 하느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과 능력을 받았다.

 

 

 

그리고 베네딕또 성인의 왼손에는 베네딕또 수도회의 규칙서가 들려져 있는데, 이 규칙서의 정신은 요컨대 “복음을 우리들의 길잡이로 삼아 하느님께서 명하시는 길을 걸어가자”고 권고하는 머릿말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의 오른쪽 발치에는 베네딕또 성인이 그 위에 십자가를 그었을 때, 산산조각이 나버린 독배가 보인다. 한편으로 베네딕또 성인의 왼쪽 발치에는 성인을 질투하는 원수가 보낸 독이 묻은 빵을 물고 날아가버리려고 하는 까마귀의 모습이 나타난다.

 

그 독배와 까마귀 위에는 다음과 같은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다:

CRUX S. PATRIS BENEDICTI (우리의 거룩한 교부 베네딕또의 십자가).
베네딕또 성인의 주위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는 다음과 같다:

EIUS IN OBITU NOSTRO PRAESENTIA MUNIAMUR!

( 우리들의 임종 시에 성인이 함께 하시어 우리를 굳세게 하소서!).


베네딕또회 수도자들은 성인을 우리들이 거룩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종의 특별한 수호 성인으로서 존경하여왔었는데, 성인은 몬테카시노의 경당에서 동료 회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그의 팔들을 하늘로 향하고 선채로, 거룩하신 성체를 영한 후에 임종하였다. 아울러 성인의 모습 아래에는 이 성년 기념 메달이 기원된 곳과 연도인 '몬테카시노 수도원, 1880'을 나타내는 라틴어 글자와 숫자가 새겨져 있다.

 

 

 

메달 후면에는 인류 구원 능력을 지닌 십자가 그 십자가 안에 수직으로

CSSML "거룩한 십자가가 나의 빛이 되소서"(거룩한 십자가는 내게 빛이 되소서)

수평으로는 "NDSMD "악마가 나의 인도자 되지 않게 하소서(악마가 나를 이끌지 말지어다.)

십자가 네 모서리에는 "CSPB" 사부 성 베네딕또의 십자가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는 "PAX" 평화라는 모든 베네딕또의 모토가 새겨져 있고,

가장 오른쪽 위에서부터 아래로 왼쪽 아래에서 위로

"VRSNSMV" 사탄아 물러가라.헛된 생각을 하게 하지 말라.

(사탄아 물러 가라. 그리고 멸망의 길로 나를 끌고 가지 마라)

"SMQLIVB" 네가 마시는 것은 악이니 네 독이나 마셔라.(네가 내게 주는 것은 악이니 네가 이 독을 가져가라.)

 


메달의 뒷면 둘레에는,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구마 기도문의 라틴어: VADE RETRO, SATANA! NUNQUAM SUADE MIHI VANA! SUNT MALA QUAE LIBAS. IPSE VENENA BIBAS! (사탄아 물러가라! 너의 교만으로 나를 유혹하지 말도록 할 것이다! 네가 내게 권하는 것은 악한 것이니 그 독잔을 너나 마셔라!) 의 머릿글자인 V R S N S M V--S M Q L I V B가 새겨져 있다.

 

분도패의 사용에 대한 설명
분도패를 몸에 지니거나 착용하는 데에는 어떠한 특별한 규정은 없다. 이 메달은 줄에 달아서 목에 걸거나, 묵주에 매달 수도 있고, 주머니나 지갑에 넣고 다닐 수도 있으며, 자신의 차량이나 집에 둘 수도 있다. 이 메달은 종종 건물들과 빌딩의 기초와 함께 묻거나, 헛간이나 오두막의 벽, 또는 사무실에 놓아 두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 메달을 사용하는 목적은 특별히 베네딕또 성인의 중재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하느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우리들과 우리들의 집 그리고 우리들의 소유물 위에 내리도록 하는데에 있는 것이다. 신실한 마음으로 이 메달을 사용함으로써, 말하자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자들로서의 품위를 끊임없이 상기하면서 침묵의 기도를 바치게 되는 것이다.

이 메달은 사탄을 쫓아내는 구마 기도이며, 유혹의 순간에 굳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도이며, 주님 안에서 선종할 수 있도록 은혜를 청하는 기도이며, 우리 자신들과 온세상의 모든 민족들의 평화를 간구하는 기도이고,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우리의 빛과 안내자가 되기를 청원하는 기도이자, 모든 악을 단호히 거부하는 기도이며, 베네딕또 성인이 우리에게 권면하였듯이 그리스도 신자의 용덕으로 "복음 말씀을 우리의 안내자로 삼아 하느님께서 명하시는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청원 기도를 함축하고 있다.

 

 분도패에 허락된 특은
 거룩한 수도회 헌의 개정에 따라서(1965년, 5월 4일), 재속회 회원들도 봉헌자들이 공식적으로 착용하던 작은 스카풀라 형태의 천 조각 대신에 이 분도패를 착용할 수 있도록 허락되었다. 거룩한 전례에 관한 교령에 따르면(1959년, 3월 6일), 병자에게 베풀어지는 성 마우어의 강복이 원래는 성 십자가의 유물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이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분도패를 통해서도 베풀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 


 

"우리 아버지이신 하느님, 사람들에게 당신을 사랑하여 섬기면서 사는 길을 가르치도록 성 베네딕또를 안내자로 세우셨사오니,모든 것에 앞서 당신을 사랑함으로써 십자가를 통하여 부활로 가는 전야제의삶을 기쁘게 살면서 당신 계명의 길을 즐거이 따르게 하소서 아멘." (코이노니아 제9집)

 

"너희는 분도패(성 베네딕또 십자가 메달)을 잊어서는 안된다.

영혼들의 전쟁터인 지금 분도패는 악마에 대항하는 가장 좋은 무기이다.

이는 전능하신 성부께서 친히 악마를 상대하심을 뜻하기 때문이다."

(1979년 6월 9일- 성모님)

 

 

............................................기적의 메달(기적의 패).............................................

 

 

성녀 가타리나(카트린) 라부레는 1806년 5월2일 프랑스의 부르강디 지방에서 출생하였다.

1830년 4월 가타리나는 파리 본부의 '성 빈첸시오 아 바울로 사랑의 딸'에 입회하여 이곳에서 수녀가

되기 위해 열심히 생활하였으며, 기도할 때나 일을 할 때나 성모님을 뵙고 싶어하는 소박한 바램이 있었다.

가타리나가 수련기에 들어간지 3개월이 지난 7월18일이었다.

그녀는 그날 밤은 틀림없이 성모님을 뵐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그날 밤 그녀의 수호 천사가 가타리나를 깨워 성당으로 인도하였다. 거기서 그녀는 성모님을 뵙게 되었다.

가타리나는 성모님의 무릎 위에 두 손을 모아 2시간 동안 친밀한 대화를 나누었다.

성모님은 그녀에게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특별한 사명을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모님은 "제단 밑으로 오너라.신뢰를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면 어떤 기도도 이루어질 것이다.

신뢰하고 기도한다면 부유한 사람도 가난한 사람도 풍부하게 은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녀에게 좋은 수녀가 되라는 바램과'사랑의 딸 '회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가타리나는 그날 밤 기쁨에 넘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생활하였다.

가타리나는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더욱 확실히 가르쳐 주시도록 성모님께 기도하였다. 성모님은 4개월 후에 이 기도를 들어주셨다.

 

11월27일 저녁5시 반 기도 시간이었다. 갑자기 성모님이 다시 발현하셨다.

수녀들 모두 성당에 모여 같이 기도를 하고 있을때 성모님은 양손에 지구본을 들고 지구 위에 서서 하느님께 이 세계를 바치고 계시는 성모님을 보았다. 잠시후 지구본은 없어졌고 성모님의 내려진 손끝에서 빛이 나왔다.

그 빛은 성모님이 서 계시는 지구를 내리 비추고 있었다.

성모님의 머리 주위에는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여,당신께 달아드는 우리를 위하여 비추소서."라는 문구가 나타났으며,십자가와 M자를 보았는데 그 밑에는 예수님과 성모님의 심장이 있었다.

전체적으로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었으며 그 주위에는 12개의 별이 빛나고 있었다.

성모님께서는 지금 본 것을 메달로 만들라고 하셨다.

"이 메달을 걸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많은 은총이 있으리라."라고 약속해 주셨다.

 

또한 성모님께서는 각 발현의 의미를 설명하셨다.

"하느님께 바쳐진 이 지구의는 전 세계와 특히 한 사람 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보석이 박힌 반지에서 나오는 빛은 은총을 바라는 것과 그것을 들어주는 은총을 나타냅니다.

빛이 나오지 않는 보석은 바라는 것을 잊었든지 또는 은총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성모님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게 되었다. 가타리나 이외에는 아무도 이 발현을 몰랐다. 자신의 사명을 이제 확실히 알게 된 가타리나는 원죄 없으신 성모님의 '기적의 패'를 만들고 그것을 보급시켜서 성모님의 사랑과 힘을 사람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1830년 12월 기도 시간 중이었다. 성모님께서는 자신의 손에서 나오는 이 빛은 은총의 상징이며 은총을 구하는 이들은 그 분 자신이 들어주실 것임을 의미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가타리나는 성모님께서 더 이상 발현하지 않을 것이며 기도 중에 그분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게 되었다.

 

성모님의 발현 후에 가타리나는 주어진 사명을 완성하기 위해 알라델 신부에게 발현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적의패'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청하였다. 그러나 알라델 신부는 그것을 하나의 상상이라고 생각하고 환상을 보는 것보다 성모님의 덕을 배우는 것이야말로 성모님을 존경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설명하였다.

가타리나는 몇 번이고 알라델 신부의 마음을 바꾸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러나 가타리나는 다른 사제를 찾아가지 않았고 자신의 이름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에 가타리나 라부레에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 '사랑의 딸'회의 수녀복을 받는 날이 찾아왔다.

마침내 성 빈첸시오의 딸로서 가난한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소망이 실현된 것이다. 그 후 가타리나는 파리의 병원으로 파견되어 돌아가실때까지 45년간의 생애를 기쁜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봉사와 기도를 바치게 된다. 잠시도 성모님의 목소리가 가타리나의 마음으로부터 떠나지 않았다. 아직 '기적의 패'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중에 가타리나는 성모님께 아직도 알레델 신부님은 자신을 믿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성모님은 당신 뜻대로 알라델 신부가 하실 날이 올 것이라고 하셨다.

 

이러한 성모님의 탄식을 알라델 신부님에게 전했다. 알라델 신부는 파리의 대주교님에게 달려갔다. 성모님과 '기적의 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주교님은 '기적의 패'를 보급하도록 지시하고,자신이 최초로 몸에 착용하겠다고 하셨다. 그러나 알라델 신부는 그 수녀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원죄 없으신 '기적의 패' 가 만들어져 보급되기 시작했다.

 

'기적의 패'를 받자마자 대주교는 신앙을 잃은 채로 임종을 맞이하려고 하는 전임 주교에게 급히 갔다.

필요 없다고 냉정하게 뿌리치던 전임 주교는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 하느님과 화해하고 예전처럼 하느님께 돌아오게 되었다. 최초의 원죄 없으신 성모 마리아의 '기적의 패'의 사건이었다.

기적의 메달이 주조된 이후 이 메달을 통해 많은 치유와 회개가 있었다는 것이 보고되었다. 대주교는 신자들에게 메달을 지닐 것을 권장하였고, 카톨릭 신자들은 그 메달을 '기적의 메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얼마 후 '기적의 패'는 주문에 응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그것은 '기적의 패(기적의 메달)'을 몸에 착용하는 사람에게 놀랄 정도로 많은 은총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목에 착용하기 바람)

 

유대인 중에 알퐁스 라티스본느라는 성실한 유대인이 있었다. 그는 로마에 잠시 머물고 있었으며, 친구들을 기쁘게 한다는 이유만으로 '기적의 패'를 몸에 착용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우연히 성 안드레아 성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은 거의 가지 않는 곳이었다. 알퐁스 라티스본느는 너무 놀라운 일을 경험한다. 그의 앞에서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의 모습을 보고,

그만 무릎을 꿇었던 것이다. 그는 전에는 크리스트교를 모독하고 있었지만, 그 앞에서 성모님의 모습을 똑똑히 본 것이다.

8일 후 알퐁스는 세례를 받고, 그 후에 사제가 되었다. 이러한 기적으로 교회는 매년 11월 27일, 가타리나에게 발현하신 날을 신비한'기적의 패'의 축일정한다. 수많은 은총과 기적,병의 치유,회개...를 '기적의 메달'을 몸에 착용하는 사람에게 지금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것은 하느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자비를 보여 주는 것이다.

이 '기적의 패'가 널리 보급됨에 따라 사람들은 은총과 사명을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함께 생활하는 동료 수녀들 조차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무도 몰랐다.

성녀는 만년에 시민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병사들이 있는 곳에서 일했으며, 몸은 점점 쇠약해져 갔다.

 

성모님의 부탁을 받은 일 중에 아직도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 있어 마음이 아펐다.

그것은 성모님이 지구를 하느님께 바치는 자신의 성상을 만들도록 부탁하신 것을 실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알라델 신부님은 이미 돌아가셨다. 이제는 이 일을 알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녀는 장상 수녀님에게 성모님의 발현과 그 분이 자신에게 부탁한 일, 그리고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일에 대한 고민과 아픔을 모두 털어 놓았다.

 얼마 후 성상 건립은 장상 수녀님의 협조로 실현 되었으나 이 일로 인해 46년간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 버렸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가타리나는 임종을 맞게 되었다.

1876년 12월 31일에 임종하신 가타리나 수녀는 바로 전 날 "나는 내일 죽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가타리나의 건강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기 때문이다.

 

성당 아래 묻혔던 성녀 가타리나의 시신은 1933년에 성인이 되기 위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옷과 몸이 살아있는 사람처럼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성모님의 무릎에 오랫동안 놓여있었던 그 손은 죽음조차도 어쩔 수가 없었던 것이다.

가타리나는 1947년에 시성 되었으며, 교황 비오 12세는 성녀 가타리나를 '침묵의 성녀'라고 부르셨다.

1854년 12월 8일에 교황 비오 9세는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를 소리 높혀 선언하셨다.

"'기적의 패(기적의 메달)'를 지니고 다니는 것은 원죄 없으신 성모님께 우리 자신을 봉헌하는 외적인 표시입니다."    

(성 막시밀리아노 콜베)

 

 

 

기적의 메달 성당 (사진: 임언기 안드레아 신부님 http://cafe.daum.net/FiatLove/mCUG/946)

애덕의 딸 수녀회를 창설하시고,성녀 카타리나의 꿈에 나타나셨던 성 빈첸시오 아 바울로의 심장이 모셔진 제단이며,

성모님께서 앉으셨던 의자가 놓여져 있다~^*^

 

 

성모님께서 1830년 11월 27일 두번째로 발현하신 모습이 만들어진 자리 아래에

아직도 부패되지 않고 있는 카타리나 라부레의 시신이 모셔져 있다~^*^

 

 

기적의 메달 성당은 성 빈첸시오 바오로와 성녀 드 마리악 수녀에 의해 세워진 자비 수녀회에 소속된 소성당은 파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성당 내 제대 위편 벽에는 성모의 첫 번째 발현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정면에는 메달과 같은 모양의 성모상이 있다.우측에는 두 번째 발현 모습을 조각한 성모상이 있으며, 그 밑에는 사망한 후 57년이 지나 시복을 위한 시신 발굴 당시(1933년) 전혀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된 가타리나 라부레 수녀의 시신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내부 제단에는 성모님이 지구를 하느님께 바치는 성상이 있습니다. 

 

 

 

 

"그때 복되신 동정녀(성모님)께서 제게 말씀하시기를'이 모양을 본떠서 메달을 만들어라.

메달을 축성받아 몸에 지니는 이는, 특히 목에 거는 이는 큰 은총을 받을 것이다.

나의 말을 신뢰하는 이에게 많은 은총을 내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녀 카타리나 라부레/ St.Catherine Laboure`)

 

"오, 원죄  없이 잉태하신 마리아님! 어머니의 도움을 청하는 저희와 어머니의 도움을 외면하는 이들, 특별히 교회를 적대시하는 이들과 어머니께 맡겨진 모든 이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성 막시밀리아노 콜베)

 

이 '기적의 패'를 몸에 지니고 매일 적어도 한 번씩 바쳐야 하는 기도는 이렇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당신께 달아드는(의탁(의지)하는)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녹색 스카플라....................................

 

'기적의 메달'을 주시기 위해 성 카타리나 라브레에게 발현 하셨던 성모님은 10년 후에

애덕 수도회의 또 한 사람의 딸, 유스틴 비스케이블에게 발현하시어 그 모성애의 또 하나의 표시로

녹색 스카플라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셨다.

1840년 1월 28일 부터 일련의 환시 속에 ,당시 수련 수녀였던 유스틴 비스케이블 수녀에게 나타나셨다.

중요한 성모 마리아 축일에 일어난 환시 속에서 성모님은 길고 흰 옷과 그 위에 선명한 푸른 망또를 입으시고, 그 수녀에게 발현하신 것이다. 어깨 위에 탐스러이 내려진 머리털은 베일로 덮여 있지 않았다.

손에는 자신의 성심을 갖고 계셨는데, 그 정점에는 눈부신 빛이 용솟음치고 있었다.

 

1840년 9월 8일 성모 탄생축일 때의 일이다.

유스틴 비스케이블 수녀가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다.

주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은 그 수녀에게 또 한번 발현하셨다.

이때 성모님은 자신의 성심을 오른손에 들고 계셨고, 왼손에는 녹색 끈이 달린 같은 색의 헝겊조각으로

된 하나의 스카플라를 들고 계셨다. 그 스카플라의 한쪽에는 그 수녀에게 많은 환시 중에 발현하시던 때와 같은 동정 성모의 모습이었다.

다른 한쪽에는 활짝 불타서 태양보다 더 눈부시고, 수정보다 더 맑은 빛을 내고 있는, 성모성심의 그림있었다.

검으로 꿰뚫린 이 성심은, 십자가를 정점으로 한 타원형의 글씨로 둘러싸여 있었다.

'성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이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이러한 문구가 나타났다.

 

"녹색 스카플라는 비신자의 개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복된 죽음을 얻게 할 것이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녹색 스카플라를 손에 들고, "누구나 차별없이 이 스카플라를 몸에 지니고, 매일 적어도 한번, 이 뒤에 쓰여진 기도를 바치면 틀림없이 행복하게 된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써,어머니께서 간청하는 것은 예수님은 모두 다 들어주십니다.

녹색 스카플라에 쓰여진 기도를 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구원과 신앙의 은총과 여러가지 병도 낫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 포도주를 맛보신 다음 "이제 다 이루었다."하시고 고개를 떨어뜨리시며,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셨을때,성모님은 그 십자가 밑에 계시어 마치 자신의 가슴이 검(칼)에 찔린 것처럼 마음이 아프셨기 때문에, 이 녹색 스카플라의 뒷면에는 성모님의 심장에 검(칼)이 찔려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위에는 십자가가 그려져 있습니다.

 

"하자없으신(원죄없으신, 티없으신) 마리아의 섬심이여,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이 스카플라를 언제나 몸에 지니고, 녹색 스카플라에 쓰여진 기도를 매일 해보세요. 은총은 스카플라를 몸에 지니며, 신뢰하는 마음에 비례 할 것입니다. 쓰여진 그대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이러한 준성사들은 반드시 모두 다 신부님(사제)의  축성,방사를 받아야 합니다.

녹색 스카플라는 교황 비오 9세에 의하여 1863년과 1870년 2회에 걸쳐 인가 되었다.

교황님은 "그것을 만들어 배부하는 것을 내가 인가하였다. 이것을 선량한 자매들에게 써 보내시오."라고 말씀하셨다.

 

 

...........................십자고상..........................

 

십자고상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그림이나 새긴 형상을 말합니다.

십자고상은 벽에 걸어 놓을 수 있게 만들어진 것도 있고, 탁자등에 올려 놓을 수 있는 것도 있으며,

목에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도 있습니다.

반드시 신부님(사제)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성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준성사(십자고상,갈색 스카플라,분도패(베네딕또 십자가 메달), 기적의 메달,녹색 스카플라, 로사리오 성모 메달...)들은 반드시 사제(신부님)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축복을 받지 않은 것은 아무 소용이 없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십자고상과 묵주는 작은 성당에서 구입할 수 있고, 갈색 스카플라,분도패(베네딕또 십자가 메달), 기적의 메달, 녹색 스카플라...등은 명동 성당 같은 큰 성당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묵주를 살때, 나무로 만든 것이든,진주,옥...등으로 만든 것이든 싼것이든,비싼 것이든 어느 것을 사용한다 하여도 은총을 받는데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다만, 제대로 만든 것인지 살펴보고, 묵주는 묵주 기도(로사리오 기도)를 오랫동안 바친 묵주가 좋은 묵주입니다. 혹시,외국의 성당에서 구입한 것도 한국의 성당에서 구입한 것도 다 똑같은 것입니다.

반드시 사제(신부님)의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묵주의 9일 기도라는 얇은 책이 있습니다. 묵주의 기도 바치는 법이 설명되어 있고,청원의 기도를 9일씩 전반 세 차례, 감사의 기도를 9일씩 후반 세 차례 나누어 바칩니다.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은 묵주의 기도 매단이 끝날 때마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며, 저희를 지옥 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며 특히 자비를 가장 필요로 하는 영혼들을 돌보소서.'

 이 기도를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로사리오 기도(묵주 기도)는 환희의 신비,고통의 신비,영광의 신비를 묵상하며,예수님과 성모님이

관련된 신비 장면 하나 하나를 마음속에 새기면서,경건하게,진심으로 진실되게 바쳐야 합니다.

로사리오 기도에는 주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구원의 기도도 있습니다.

로사리오 기도(묵주 기도)는 주님의 어머니,하느님의 어머니이신 성모 마리아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는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기도입니다.

묵주(기도)는 전지전능하신 성부와 성자와 성신(성령)께서 강복하신 하느님의 자비로 만들어져,모든 인류의

영혼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모든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도 전능하신 성부님께 나아갈 수 없듯이,

성모님은 우리 모두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이끄시고 있습니다.

 

 

 

 

 

 

고 임언기 안드레아 신부님 유품.

(신부님께서도 레지오 마리애 협조단원인 아듀또리움 단원으로서 늘 스카풀라를 지니고 다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