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
3-57,5 나는 행하는 일에 따라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그가 어떤 뜻을 가지고 그 일을 하는지에 따라서 판단한다.
6-14,4 한편 사탄도 영혼들 속에 태어난다. 영혼이 악한 것을 바라며 갈망하기 시작하면 그 즉시 사탄이 그 자신의 악업과 함께 잉태된다. 이 갈망이 커지면 사탄도 자라나면서 더할 수 없이 추하고 역겨운 격정으로 그 내면을 온전히 채운다.
7-32,2 딸아, 설사 경건해 보이는 행위라고 하더라도 나를 위한 각별한 지향이 없는 모든 행위는 인간 자신의 어둠이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나오기 마련이다.
반면에 나를 기쁘게 하려는 고결하고 각별한 지향으로 행해지는 것은 빛이 가득한 영혼으로부터 나온다. 지향이 행위를 정화하기 때문이다.
13-43,2 딸아, 내 은총은 순수한 사랑으로 활동하는 영혼들 속으로 흘러든다. 목표가 오직 나를 사랑하는 것에 있는 영혼들만이 모든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열린 마음이 된다.
3 이와 반대로 인간적인 목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내게 닫혀 있다. 그들은 인간적인 모든 것에 열려 있어서 인간적인 흐름을 받아들인다.
4 목적을 어디에 두고 활동하느냐에 따라 갖가지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 아름답거나 추하게 변모되는가 하면, 빛이나 어둠으로, 성덕이나 죄로 변모된다. 따라서 활동의 목적이 무엇이든지 그 목적대로 변화되는 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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