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뜻이 영혼을 다스릴때 120

12.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삶은 항구적인 영성체 상태의 삶이다

12 1908년 4월 8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삶은 항구적인 영성체 상태의 삶이다. 1. 나는 날마다 영성체를 할 수 없어서 마음이 언짢았는데,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곧바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는 네가 무엇에 대해서든지 언짢아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사실, 날마다 영성체..

11. ‘피앗’ – 성모님께서 지니신 모든 선의 근원

10 1908년 4월 5일 ‘피앗’ – 성모님께서 지니신 모든 선의 근원 1. 평소대로 계속 앉아 있다가 어느 새 나 자신 밖으로 나와서 어느 동산에 있는 것을 알았다. 여기에서 드높은 옥좌에 좌정해 계신 여왕이신 엄마를 뵐 수 있었다. 나는 거기까지 올라가서 그분의 손에 입 맞추고 싶은 불..

10. 하느님의 뜻 안에는 메마름이나 유혹, 결함 따위가 도무지 들어오지 못한다.

10 1907년 7월 19일 하느님의 뜻 안에는 메마름이나 유혹, 결함 따위가 도무지 들어오지 못한다. 1. 어떤 사람과 하느님의 뜻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하느님의 뜻 안에 있으면 메마름을 느끼더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나중에, 평소와 같은 상태로 있노라니 복되신..

9. 배운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숙고와 주님과의 내적 일치

9 1907년 7월 4일 배운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숙고와 주님과의 내적 일치 1. ‘나는 얼마나 못된 인간이었는지! 그럼에도 주님께서는 내 잘못을 체벌하여 고치시거나 나무라신 적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있는데 주님께서 내 안에서 움직이시는 기척이 느껴지더니 이렇게 ..

8. 하느님의 뜻은 항상 거룩하기에 그 안에 사는 사람도 거룩해진다.

8 1907년 7월 1일 하느님의 뜻은 항상 거룩하기에 그 안에 사는 사람도 거룩해진다. 1. 항상 자신의 죄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늘 하느님께 통회(의 은혜)와 용서를 청한 어느 성녀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나는 속으로 이렇게 부르짖었다. “주님, 이 성녀와 저는 얼마나 다릅니까! 저는 제 죄에 ..

7. “가장 아름답고 내 마음에 드는 행위는 내 뜻 안에 자신을 내맡기는 행위이다.”

7 1907년 6월 23일 “가장 아름답고 내 마음에 드는 행위는 내 뜻 안에 자신을 내맡기는 행위이다.” 1. 평소와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었으나 복되신 예수님은 오시지 않았다. 그래서 혼자 이렇게 자문하고 있었다. “주님께서 더 쉽게 오시게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 가장 그분 마음..

3.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당신 보고의 열쇠를 주시는 예수님

3 1906년 7월 17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 당신 보고의 열쇠를 주시는 예수님 1. 오늘 아침에는 복되신 예수님께서 손에 열쇠를 들고 계시는 모습으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이것은 내 뜻의 열쇠이다.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이 이 보고(寶庫)를 마음대로 여닫을 ..

2.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에게도 사람에게도 낙원이 되는 이유

2 1906년 7월 3일 하느님의 뜻이 하느님에게도 사람에게도 낙원이 되는 이유 1. 영성체를 하고 나자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과 긴밀히 결합되어 온전히 하나가 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분께서 나를 껴안고 계시는 동안 나는 그분 안에서 쉬고 그분은 내 안에서 쉬고 계셨다. 그 후 그분..

1. 덕행들은 우리를 어떤 정도의 높이에 이르게 하지만,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무한한 높이의 삶이다.

1 1906년 2월 12일 덕행들은 우리를 어떤 정도의 높이에 이르게 하지만,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은 무한한 높이의 삶이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었지만, 내 복되신 예수님을 뵐 수 없어서 마음이 몹시 무거웠다. 그러자 그분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사람의 모든 덕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