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기도지향 119

프란치스코 교황 [노년에 대한 교리 교육] 1. “노인이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세월의 축복, 세대 간 통합

노년에 대한 교리 교육 1. 세월의 축복, 세대 간 통합 2022년 2월 23일 프란치스코 교황 “노인이 온전하게 살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주 우리는 요셉 성인에 관한 교리 교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하느님의 말씀에서 영감을 찾으며 노년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교리 교육을 시작하겠습니다. 인생의 노년기에 대해 살펴봅시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인생의 노년기는 진정한 “새로운 세대”인 노인들을 우려해 왔습니다. 인류 역사상 노인의 숫자가 이렇게 많은 적이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버려질 위험에 훨씬 더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지금보다 그 숫자가 많은 적은 없었으며, 지금보다 버려질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 적도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자주 “..

프란치스코 교황 “전쟁의 이면에는 재물 욕심, 무기거래 스캔들이 있습니다” 2022년 7월 31일 삼종기도

“전쟁의 이면에는 재물 욕심, 무기거래 스캔들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2년 7월 31일 연중 제18주일 삼종기도 훈화를 통해 돈에 대한 집착과 탐욕을 경계하라고 말했다. “탐욕은 사회에도 위험한 질병입니다. 탐욕으로 인해 우리는 오늘날 다른 역설, 역사상 유례없는 불의에 이르렀습니다. 곧, 소수가 많은 것을 갖고 다수가 작은 것을 갖거나 아무것도 갖지 못합니다.” 교황은 캐나다의 환대에 감사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멈추고 협상하라”고 호소했다. 또한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의 축일을 맞아 ‘이냐시오의 해’를 폐막한 예수회 회원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번역 이창욱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 전례의 복음에서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이런 요청을 드립니다. “스승님, 제..

8월 교황 기도지향 “중소기업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https://youtu.be/LAEelN4B_Rc 2022년 8월 프란치스코 교황 기도지향 “중소기업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를 통해 상업, 요식업, 수공업 등 다양한 사회·경제 부문에 종사하는 이들, 특히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교황은 “중소기업들이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는 이들의 대열에 올라 있지는 않지만” “조세 피난처에 돈을 숨기지 않고 공동선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Salvatore Cernuzio / 번역 이재협 신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8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를 통해 수공업, 요식업, 상업, 운송업, 청소업 등 감염병의 세계적 확산과 그에 따른 봉쇄로 인해 심각하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부문의 중..

7월 교황 기도지향 “노인은 온유함의 교사이며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입니다”

https://youtu.be/qD7VM9UJ-zI 7월 교황 기도지향 “노인은 온유함의 교사이며 젊은이들에게는 희망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7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를 통해 ‘노인들’을 기억하자고 초대했다. 교황은 ‘제3의 연령기’를 살아가는 노인들이 경험과 지혜로 젊은이들을 도와 그들이 희망과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교황은 영상의 마지막 부분에서 오는 7월 24일 지내는 제2차 세계 조부모와 노인의 날을 기억했다. Alessandro Di Bussolo / 번역 이재협 신부 오는 12월 86세를 맞이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7월 기도지향 영상 메시지에서 점점 더 늘어나는 동년배 노인들을 대표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노인들은 돌봄, 성찰, 애정에 특별한 감수성을 ..

교황 “주님, 전쟁을 용서하소서.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기도문 [바티칸 뉴스]

교황 “주님, 전쟁을 용서하소서. 전쟁을 멈추게 하소서” 인류의 앞날을 우려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3월 16일 수요 일반알현의 말미에 나폴리대교구장 도메니코 바탈랴 대주교가 작성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문으로 기도했다. “주님, 끊임없이 형제를 살해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이날 일반알현에 앞서 교황은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밀라노 지역의 학생들을 만나 “폭격 속에서 살아가는”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Salvatore Cernuzio / 번역 이재협 신부 오늘날 우리는 우리를 혼란스럽게 하는 상반된 두 가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압박”을 받으며 살아간다. 하나는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계와 로봇으로 이뤄진 미래의 세상이 “영원한 젊음”을 선사하리라는 환상이다. 다른 하..

프란치스코 교황, 오는 3월 25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봉헌 [바티칸 뉴스]

교황, 오는 3월 25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봉헌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 오후 5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는 예식을 주례한다. 같은 날 파티마에서도 교황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 추기경이 봉헌 예식을 거행한다. VATICAN NEWS / 번역 박수현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인 3월 25일 금요일 오후 5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께 봉헌하십니다. 같은 날 교황특사의 자격으로 교황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예프스키(Konrad Krajewski) 추기경도 파티마에서 봉헌 예식을 거행합니다.” 이는 교황청 공보실장 마테오 브루..

2021년 3월 교황 기도지향 “인간은 고해성사를 통해 비참에서 자비로 넘어갑니다”

https://youtu.be/_5lrxbAQHCY 3월 교황 기도지향 “인간은 고해성사를 통해 비참에서 자비로 넘어갑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기도지향으로 “우리가 화해 성사의 은총을 더욱 깊이 체험하여 하느님의 무한하신 자비를 맛볼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Amedeo Lomonaco / 번역 박수현 프란치스코 교황은 3월 교회 전체에 위탁하는 기도 지향에서 고해성사를 위해 기도하자고 초대했다. 이러한 초대는 고해성사의 새로운 점을 재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고해성사는) 심판관 앞에 나서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우리를 받아주시고 언제나 용서해 주시는 아버지 하느님과의 애정 어린 만남에 참여하는 것이다. 교황은 영상 메시지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하느님께서 고문하는 사람들이 아닌..

“전례 없이는 그리스도교도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2021년 2월 3일

“전례 없이는 그리스도교도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2월 3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전례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공적 전례와 성사는 “성사적 표징을 통해 성령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에 이르기 위한 “구체적 중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거룩한 신비의 거행에 뿌리를 두지 않는” 내면주의 영성이나, 개인 기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23. 전례 안에서 기도하기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회 역사상 공적 전례 예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는 내면주의 그리스도교(cristianesimo intimistico)를 믿으려는 유혹이 있었던 것이 여러 번 확인된 바 있습니..

교황 “모든 이가 종종 일관성을 상실하는 죄를 짓습니다. 기도는 우리에게 고결함을 줍니다”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8. 다윗의 기도)

코로나19 사태로 몇 달 전부터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수요 일반알현을 진행해 오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과의 관계를 보증하는 기도에 시간을 할애하라고 초대했다. 교황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을 이어가면서 전통적으로 “시편을 쓴 위대한 예술가”라고 불리운 다윗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이날 오전에 있었던 수요 일반알현은 7월 여름 휴가를 앞둔 마지막 일반알현이며, 오는 8월 5일 수요일에 재개한다. 주일 삼종기도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8. 다윗의 기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도에 관한 교리 교육 여정에서 오늘 우리는 다윗 왕을 만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느님의 큰 사랑을 받은 그는 특별한 사명을 위해 선택되었으며, 하..

“가장 큰 죄인이라도 단죄하지 말고 그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7. 모세의 기도)

“가장 큰 죄인이라도 단죄하지 말고 그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사람들에게서 결점이 보이거나 그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짐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17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생중계된 수요 일반알현을 통해 이 같이 힘주어 권고했다. 교황은 지난 주 야곱의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에 이어 오늘은 모세의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오랫동안 내려오지 않는 것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목걸이들을 거푸집에 부어 금송아지 상을 만들었던 이야기를 설명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7. 모세의 기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도에 대한 우리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하느님이 “말로만” 기도하는 사람들과 관련되기를 좋아하지 않..

교황, “삶의 어둠 속에서도 항상 하느님과의 만남이 있습니다”(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6. 야곱의 기도)

“삶의 어둠 속에서도 항상 하느님과의 만남이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10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밤새워 “하느님과 겨룬” 다음 변화된 야곱에 관해 설명하며 기도에 관한 교리 교육 여정을 이어갔다. 야곱은 “은총이 들어갈 수 없는” 교활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의 나약함을 발견하고 하느님 자비로 충만해졌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6. 야곱의 기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을 계속 이어갑시다. 창세기는 우리의 삶에 반영해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고대인들의 사건들을 통해서 말이죠. 우리는 족장 시대 인물들 가운데 자신의 최고 재능을 교활하게 사용했던 한 사람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야곱입니다. 성경이 전하는 야곱 이야기는 야곱의 어려운 ..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5. 아브라함의 기도

“아브라함은 아들이 아빠에게 하는 것처럼 하느님과 대화하라고 가르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월 3일 수요 일반알현에서 기도에 관한 교리 교육 여정을 이어가며, 신앙 선조인 아브라함의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아브라함의 기도가 토론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주님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순응을 특징으로 하는 주님과의 대화였다고 설명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5. 아브라함의 기도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브라함의 생애에 갑자기 울리는 한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터무니없는 것임을 알고 있는 여정을 시작하라고 부르시는 목소리입니다. 새로운 미래, 색다른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조국에서 떠나고, 자기 가족의 뿌리에서 떠나라고 부추기는 목소리입니다. 이 모든 것은 약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