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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다른 소원이 없습니다. 영원하신 주님, 나는 당신께 의지하고 몹시 기뻐합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은총의 해가 왔습니다. 여러분은 죄인이 느끼는 슬픔으로 울지 마시오. 하느님의 나라에서 쫓겨난 여러분은 울지 마시오. 내가 재 대신 황금을 줄 것이고, 눈물 대신 기름을 주겠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명절빔을 입혀 주께 데리고 가서 이렇게 말하겠..

사랑해요주님 2014.01.28

"무기력도 인간의 교만의 뿌리이다. 서두르는 것도 마찬가지이고."

<메시아 아기예수에 대한 경배로 불구자가 되었던 목자 이사악과 예수님의 대화 -그리스도의 시 중에서> "나는 오늘 계속하고 내일 계속하고 또 언제까지나 계속할거요. 누군가가 오겠지요." "앞쪽도 바라보지 않고 뒤도 돌아보지 않으면 되는 겁니다. 그날 그날 일하는 거지요. 그리..

사랑해요주님 2014.01.28

'험담과 시기와 질투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악마의 무기' 입니다. - 교황 프란치스코

'험담과 시기와 질투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악마의 무기' 입니다. - 교황 프란치스코 바티칸 시국 (아시아뉴스) -2014년 1월 23일 험담과 시기와 질투는 공동체를 파괴하는 '악마의 무기' 입니다. "공동체 일원 중,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분열을 일으키면 크리스챤 공동체..

사랑해요주님 2014.01.28

*기도의 우상숭배*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산상수훈 中에서>)

입술로만 되풀이하는 독백으로 수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의 수호천사조차도 듣고 있지 않으니까 그것은 진짜 혼잣말입니다. 그만큼 쓸 데 없는 잡음이어서 수호천사는 그가 지키고 있는 어리석은 사람을 위해 열렬한 기도에 잠김으로써 그 소음을 고쳐보려고 애씁니..

사랑해요주님 2014.01.27

피해야 할 죄, 질투에 대하여. - 성 프란치스코 영적권고 8

피해야 할 죄, 질투에 대하여. 사도 바오로가 말합니다. 성령에 힘입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는 주님이시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1고린12.3). 좋은 일을 하는 자 없도다. 하나도 없도다.(로마3.21) 누구든지 주님이 형제 안에서 말씀하시고 이루시는 선을 보고 형제를 질투하면 모든 선을 말씀해 주시고 이루어 주시는 지극히 높으신 분을 질투하는 것이기에(참조 : 마테20.15) 하느님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원죄와 여기서 비롯된 개개인의 죄로 인해 하느님과 사람 사이의 친교가 깨어지고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내맡겨져 파멸의 구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구원의 은총을 입기 전에 사람은 주님 마음에 드시는 것을 바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무엇 하나 올바르고 가치 있는 일을 하지 못합니다. 예..

다른 사람의 악행을 언짢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 성 프란치스코 영적권고 11.

다른 사람의 악행을 언짢게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종은 죄 외에 어떤 일도 못 마땅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누가 무슨 죄를 지을 경우라도 하느님의 종은 이 죄를 보고 사랑이 아닌 다른 이유로 흥분하거나 분개하면 자신에게 내릴 진노의 재산을 쌓는 것입니다.(로마2.5참조) 어떤 일 때문에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하느님의 종이 진정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돌리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돌리면서 자기에게는 아무 것도 남겨두지 않는 사람은 복됩니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그것은 쓸데없이 고집을 부리는 빗나간 자유의지 때문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죄를 짓지 악마나 이웃이 우리의 죄를 짓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11권고의 제목과 같이 이웃이 짓는 죄에서 ..

마음으로부터 가난함에 대하여 - 성 프란치스코의 영적권고 14.

마음으로부터 가난함에 대하여 복되어라,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니 여러가지 기도와 신심행사에 열중하고육신의 많은 극기와 고행을 하면서도 자기에게 해가 될듯한 말 한마디만 듣거나혹은 어떤 것을 빼앗기기만 하면 발끈하여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이런 이들은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 영으로 가난한 사람은 자기자신을 미워하고빰을 치는 사람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일이나 어떤 사람 때문에 분개하거나 흥분하지 않는 사람은 진정 아무 소유도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위에서 상처 받고 화를 내는 것은 좋은 대우와 특별한 배려와 인정, 존경과 주목 등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됩니다. 이 모두를 마치 자기 소유 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