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제4권 공생활 둘째 해(하)1 p189~p199 255. 희망에 대하여 말씀하시다1945. 8. 18. 마치 호박(瑚珀)처럼 노란 황금빛 포도가 담긴 광주리를 들고 과수원을 지나가던 몇 명의 포도재배 농부들이 사도들을 보고 그들에게 질문한다. “여러분은 나그네들입니까, 아니면 외국인들입니까?”“우리는 갈릴래아 사람들인데, 카르멜 산으로 가는 길입니다.”제베대오의 야고보가 일행을 대표하여 대답한다. 그는 자기의 어부 동료들과 함께 덜 깬 잠을 이겨 보려고 자기의 두 다리를 스트레칭하고 있다. 가리옷 사람과 마태오는 그들이 누워서 잤던 풀 위에서 막 잠이 깨는 중이고, 연장자들은 피곤에 지쳐 여전히 자고 있다. 예수께서는 엔도르의 요한, 에르마스테오와 말씀하시고, 복되신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