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11-15권 130

천상의책 (14권-56-57) 거절당하는 사랑의 그지없이 혹독한 고통과 보상

14권-56, 거절당하는 사랑의 그지없이 혹독한 고통과 보상 1922년 9월 1일 1. 평소와 같은 일상 속에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숨이 가빠 몹시 힘겨워하시는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하지만 그분을 가장 숨차게 하는 것은 그분 사랑의 불꽃이었다. 인간의 배은망덕이 그분에게서 ..

천상의책 (14권-54-55) 사람이 생각하고 읽고 쓰며 전파할수록 그만큼 더 많은 향기를 발산하는 진리

14권-54, 사람이 생각하고 읽고 쓰며 전파할수록 그만큼 더 많은 향기를 발산하는 진리 1922년 8월 26일 1. 순명으로, 내가 쓴 글 중 복사하려고 표해 둔 부분을 다시 읽으면서, '이리도 많은 희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어떤 선이 나올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는 작업..

천상의책 (14권-50-53) 희생의 가치와 효과 ,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에게는 고통의 샘과 기쁨의 샘이 공존한다.

14권-50, 희생의 가치와 효과 1922년 8월 12일 1 홀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만 아실 정도로 심한 압박감에 허덕이고 있었다. 그분만이 내 하찮은 심정의 모든 가닥을 낱낱이 살피시고, 이 고통의 모든 강도를 헤아리실 수 있는 것이다. 측은한 생각이 드셨는지 그분은 오시자마자 당신 팔로 나..

천상의책 (14권-48-49)예수님의 생애 중 가장 큰 고통은 인성과 신성이 분리된 느낌이 들 때였다.

14권-48, 예수님의 생애 중 가장 큰 고통은 인성과 신성이 분리된 느낌이 들 때였다. 1922년 8월 2일 1.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 속에 있었으나, 다정하신 예수님에게서 따로 떨어져 있는 듯해서 마음이 여간 착잡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오시자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저의 사랑이시..

천상의책 (14권-44-47)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삶이란 /은총에 화답하는 것의 의미

14권-44,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삶이란 하느님 뜻이 예수님의 인성 안에서 행하신 것과 겪게 하신 모든 것을 영혼 안에 접목시키는 것이다. 1922년 7월 20일 1. 보통때와 다름없이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나를 당신 뜻 안에 잠그셨다. 워낙 깊이 잠그셔서, 설령 내가 빠..

천상의책 (14권-41-43)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에 대한 지식이 알려져야 하는 이유

14권-41, 혼과 몸으로 예수님의 참 생명을 재현하는 삶 1922년 7월 30일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지내면서,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을 내적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아주 생생하였다. 그분께서 내 심장을 꽉 죄시는 동작을 하실 때면 통증이 여실히 느껴질 정도였고, 두 팔로 내 목을 감..

천상의책 (14권-36-40)하느님의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들은 그때마다 하느님에게서 새로운 지복과 기쁨이 나오게 한다.

14권-36, 하느님 뜻은 예수님 생애의 구심점이었으니, 이 뜻 안에 사는 영혼의 구심점이기도 하다. 1922년 6월 15일 1.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면서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 거룩하신 뜻 안으로 녹아들고 있을 때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

천상의책 (14권-32-35) “진리가 무엇이요?” /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사람이 지는 십자가의 성격

14권-32,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진리가 무엇이요?” 1922년 6월 1일 1. 평소와 같이 다정하신 예수님의 <수난의 시간들>을 따라가고 있었다. 특히 빌라도가 그분께 그분 나라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대목이었다.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

천상의책 (14권-29-31)하느님의 뜻은 생명과 선을 불어나게 하시는 활동/ 선행적 행위와 현행적 행위

14권-29, 예수님의 성심뿐만이 아니고 모든 속성에도 이름이 적혀 있음을 보다. 사랑을 의심하는 죄. 1922년 5월 15일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러나 다정하신 예수님의 부재로 온통 괴로움에 싸여 지냈다. 그런데 기도 중에 누군가가 내 어깨 뒤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예수님인 줄 몰랐으므..

천상의책 (14권-24-28)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기도의 효과

14권-24 하느님 뜻 안에서 바치는 기도의 효과 1922년 4월 21일 1. 내가 글을 써 왔고 지금도 쓰고 있는 것은 오직 순명하기 위해서다. 더 큰 이유는 예수님께서 언짢아하시며 내게 오시지 않을 구실을 찾아내시면 어쩔까 두려워서다. 그분만이 이 작업이 내게 얼마나 큰 희생을 치르게 하는지..

천상의책 (14권-22-23)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성삼위의 가슴 안에서 산다.

14권-22, 삼중의 확인과 날인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성삼위의 가슴 안에서 산다. 1922년 4월 13일 1. 일상적인 기도를 계속하고 있노라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갑자기 내 등 뒤에서 이름을 부르시며 물으셨다. “루이사! 내 뜻의 딸아, 너는 항상 내 뜻 안에서 살기를 원하느냐?” 2. 내..

천상의책 (14권-20-21) 의지와 지성과 기억의 타락으로 인한 예수님의 고뇌/죄는 사랑의 흐름을 깨고 정의에게 길을 내준다.

14권-20, 영혼 창조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간의 공조관계 인간의 의지와 지성과 기억의 타락으로 인한 예수님의 고뇌 1922년 4월 8일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으면서,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겟세마니 정원에서 우리의 모든 죄가 당신의 거룩함 앞에 몰려드는 것을 보시며 겪으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