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천상의책11-15권 130

천상의책 (15권-10) 하늘의 성삼위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 뜻은 땅에서도 세 사람 안에서 활동하기를 원하신다.

15권-10, 하늘의 성삼위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 뜻은 땅에서도 세 사람 안에서 활동하기를 원하신다. 1923년 1월 24일 1. 예수님께서 매우 자주 당신의 사랑하올 현존을 내게서 거두시기 때문에 괴로움의 바다 속에서 요즈음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모습을 보여 주신다고 해도, 높이 솟아올랐다가 내려덮치는 파도에 시달리시며 내 내면의 바다에 계신 모습이다. 2. 그분은 물에 빠뜨려져 숨이 막히게 되지 않으시려고 팔을 휘저으며 거푸 파도를 밀쳐 내신다. 그리고 도움을 청하는 가엾은 눈으로 나를 보시며 말씀하신다. “딸아, 보아라, 죄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를 덮쳐 익사시키려고 든다. 그들이 내게 보내는 파도들이 보이지 않으냐? 내가 팔을 휘젓지 않으면 정말 빠져 죽을 정도이니, 과연 통탄할 시대다! 통탄..

천상의책 (15권-8-9) 당신의 뜻과 영혼의 뜻이 하나 되기를 비는 예수님의 기도.

15권-8, 당신의 뜻과 영혼의 뜻이 하나 되기를 비는 예수님의 기도. 하느님의 뜻은 사람이 마시는 공기와 같다. 앎에 이르는 길. 1923년 1월 5일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는데,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렇게 기도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2. “아버지, 우리의 뜻과 우리 뜻의 이 작은 뜻이 하나 되게 해 주십시오. 이 딸은 우리 뜻의 적자(嫡子)로 태어났습니다. 오, 간구하오니, 우리 영원한 뜻의 영예와 품위를 위하여, 우리 뜻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은 그 무엇도 이 딸 안에 있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우리의 뜻만을 알게 해 주십시오. 저는 이 은혜를 얻기 위하여 제 인성이 우리의 흠숭할 뜻 안에서 행한 모든 행위를 아버지께 바칩니다.” 3. 그런 뒤 그분은 깊은 침묵에 잠기셨다. 나..

천상의책 (15권-7) 우주 공간보다도 광대한 영혼 안의 공간과 이 공간에 펼쳐지는 신적 '피앗'의 기적들

​15권-7, 우주 공간보다도 광대한 영혼 안의 공간과 이 공간에 펼쳐지는 신적 ‘피앗’의 기적들 1923년 1월 2일 1. 기도하면서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의 품안에 나 자신을 온전히 맡기고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 내면에서 나오시어 내 손을 잡으시고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랑 같이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광대한 공간을 보러 가자. 내 '피앗'이 발해지기 전의 이 광대한 공간은 보기에 끔찍한 것이었다. 모든 것이 무질서했고, 땅과 물과 산이 구분되어 있지 않았다. 섬뜩한 느낌을 주는 하나의 거대한 퇴적물 더미 같았다. 3. 그러나 내가 '피앗'을 발하자마자 만물이 서로 부딪칠 정도로 빼곡히 들어차면서 각각 제자리를 잡았으니, 모든 것이 내 '영원한 피앗'의 각인을 가지고 완전..

천상의책 (15권-5-6) 기적 중의 기적인 영원하신 말씀의 잉태

15권-5, 기적 중의 기적인 영원하신 말씀의 잉태 1922년 12월 16일 1. 영원하신 말씀께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시어 원죄 없으신 여왕님의 태중에 잉태되신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으로부터 한 팔을 뻗어 내 목을 감아 안으시고, 내 밖으로 나..

천상의책 (15권-4)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에 대하여

15권-4,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에 대하여 1922년 12월 8일 1. 나는 순종하기 위하여 이 글을 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를 행할 수 있는 은총과 힘을 얻으려고 그분의 희생적인 순종에 나 자신을 결합시키면서 모든 것을 다정하신 그분께 봉헌한다. - 그러니, 오, 저의 예수..

천상의책 (15권-1-3) 하느님 뜻은 모든 덕행의 시작이요, 수단이며 목적이다. 이를 드러내 보이며 알리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

15권-1, 하느님 뜻은 모든 덕행의 시작이요, 수단이며 목적이다. 이를 드러내 보이며 알리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 1922년 11월 28일 1. 하느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 안에 온 존재로 녹아들어 기도하고 있노라니, 이 거룩하신 의지에 대한 다정하신 예수님의 계속된 말씀들 가운데서 몇 ..

천상의책 (14권-74-76) 하느님 뜻 사업을 위해 다시 활동을 개시하신 예수님.

14권-74, 먼저 일하신 다음 그 성과를 보존하시는 하느님의 뜻. 하느님 뜻 사업을 위해 다시 활동을 개시하신 예수님. 하느님 뜻 안에서 죄의 용서를 받다. 1922년 11월 16일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나를 완전히 당신의 거룩하신 뜻 안으로 끌어당기..

천상의책 (14권-71-73) 예수 성심에서 태어날 그분 뜻의 자녀들/ 이중 삼중의 신적 행위들의 의미

14권-71, 예수 성심에서 태어날 그분 뜻의 자녀들. 하느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하느님의 거울이다. 하느님 뜻에 대한 앎과 소유의 여러 단계. 1922년 11월 6일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어린양들을 잔뜩 팔에 안으신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어떤 것들은 그분..

천상의책 (14권-68-70)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삼위 하느님 자신의 뜻

14권-68, 피조물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삼위 하느님 자신의 뜻만이 하늘과 땅 사이의 흐름 속에서 영원한 사랑을 수탁할 수 있다. 1922년 10월 24일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시는 중이다. 그분은 내게 진정한 스승님으로 보인다. 제자에..

천상의책 (14권-65-67) 하느님의 뜻 안에서 활동하는 사람의 뜻/ 지식의 필요성 - 많이 알수록 많이 받는다.

14권-65, 인간 행위가 신적 행위로 바뀌는 하느님 뜻 안의 영역. 이 숭고한 삶을 살도록 부르심을 받은 최초의 피조물. 1922년 10월 6일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는 내가 기도하고 있을 때였다. 그분은 두 팔로 내 목 언저리를 감아 안으시고 말씀하셨다. 2. “딸아, 우리 함께 ..

천상의책 (14권-61-64) 인간의 모든 악은 하느님 뜻의 상실에서 온다

14권-61, 하느님의 뜻 안에 사는 영혼은 모든 선의 복합체가 되어야 한다. 이중의 소임. 1922년 9월 20일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 혼잣말로, ‘오, 제 사랑이시여, 모쪼록 저의 온 존재에서 다만 당신을 향한 사랑과 찬미와 보속만이 나오게 해 주십시오.’하였다. 2. 그때 복되신 예수님께..

천상의책 (14권-58-60) 하느님과 인간이 서로의 뜻을 소유하는 것이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의 으뜸가는 목적이다.

14권-58, 예수님께서 한 피조물 안에서 당신 인성의 모습 및 당신 뜻이 그 인성 안에서 행한 바를 보실 때의 기쁨 1922년 9월 9일 1. 언제나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에 대하여 계속 말씀하시는 중이다. 성심을 열어 보여 주셨는데, 거기에서 많은 빛이 강물처럼 흘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