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3권 공생활 둘째 해 1 p166~p172 171. 산상 설교. 진복팔단 (제2부) 1945. 5. 25. 산상 설교가 계속된다. 여전히 같은 장소이고, 같은 시간이다. 사람들의 수가 더 많다. 어떤 오솔길 근처 한 구석에는 군중을 자극하지 않고 들으려고 애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한 로마인이 있다. 그가 짧은 튜닉을 입고 있는데다 겉옷의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알아볼 수 있다. 스테파노와 헤르마도 여전히 거기 있다. 예수께서는 천천히 그분의 자리로 가신 다음 말씀을 다시 시작하신다. “여러분은 내가 어제 여러분에게 말한 것으로 인하여 내가 율법을 폐기하려고 왔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사람(the Man)이고, 사람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