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일 (2024년 8월 4일)
이 날은 '온 인류의 아버지' 하느님을 특별히 흠숭하는 날입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 제 1부 中
교황에게
1. ‘온 인류의 아버지’라는 칭호로, 어느 날을, 적어도 어느 주일을 나를 특별히 흠숭하는 날로 바치기 바란다. 이 축일 고유의 미사 예식서와 성무일도를 작성하면 좋겠다. 이 본문은 성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만일 어느 주일을 택하여 이 특별한 예배를 내게 바치고자 한다면 8월 첫째 주일이 좋겠다. 평일을 택하려면 같은 달 7일이면 좋겠다.
2. 나는 모든 성직자가 이 예배를 발전시키는 일과,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나를, 곧 모든 아버지 중에서 가장 자상하고 가장 사랑 깊은 아버지인 나를 알리는 일을 맡기 바란다.
3. 또한 성직자들이 모든 가정, 병원, 작업장, 공장, 군대 막사, 뭇 나라 정부 각료의 회의실 등, 요컨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를 모셔가기 바란다. 다만 한 사람밖에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내가 참으로 현존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상본이, 보이지 않는 내 현존의 보이는 표지가 되게 해 달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활동하고, 나로서는 내가 친히 빚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녀로 삼기도 한 그들 앞에 있게 된다. 말하자면, 내 자녀들로 하여금 그렇게 아버지의 자상한 눈길을 받게 해 달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어디에나 있지만, 내 자녀들이 나를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있고 싶다는 것이다.
4. 그리고 성직자와 신자들이 평소의 일에 지장이 없는 몇 가지 신심업을 실천하면서 연중에도 나를 기억하기 바란다. 사제들은 두려움 없이 도처로, 뭇 민족들 가운데로, 사람에 대한 내 부성애의 횃불을 가져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믿지 않는 이들뿐만 아니라 참된 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모든 종파의 사람들도 교화시켜 그들을 얻게 될 것이다. 그렇다. 그런 이들 역시 내 자녀이니, 그들 앞을 비추는 이 횃불을 보고, 진리를 알고 기꺼이 받아들여 그리스도인다운 모든 덕행을 실천하게 하려는 것이다.
5. 나는 또 신학교와 수도자 수련원과 학교와 양로원에서도 특별한 모양으로 흠숭을 받고 싶다. 가장 어린 아이에서부터 가장 나이든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나를 그들의 ‘아버지’요, ‘창조주’로, ‘구원자’로 알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6. 사제들은 내가 사람들에게서 받기를 원하는 예배에 관해서 이전에 말한 것과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것을 성서에서 찾아보도록 해야 한다. 나의 바람과 나의 뜻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 주되, 내가 일반 사람들과 특히 사제와 수도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분하여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한다. 사제와 수도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흠숭을 내게 바치도록 뽑힌 사람들이니 말이다.
물론, 내가 너에게 알려 준, 인류에 대한 나의 이 숙원을 완전히 이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랑의 사업’을 위하여 헌신하는 충실한 영혼들의 기도와 희생을 통해서 어느 날인가는, 그렇다, 어느 날인가는 반드시 내가 흡족히 여길 정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 출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 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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