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이는 그리스도교도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1년 2월 3일 교황청 사도궁 도서관에서 진행된 수요 일반알현 교리 교육을 통해 전례 기도에 대해 설명했다. 교황은 공적 전례와 성사는 “성사적 표징을 통해 성령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와의 만남에 이르기 위한 “구체적 중재”라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거룩한 신비의 거행에 뿌리를 두지 않는” 내면주의 영성이나, 개인 기도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번역 김호열 신부 기도에 대한 교리 교육 23. 전례 안에서 기도하기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세요! 교회 역사상 공적 전례 예식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는 내면주의 그리스도교(cristianesimo intimistico)를 믿으려는 유혹이 있었던 것이 여러 번 확인된 바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