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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일 (2024년 8월 4일) - '온 인류의 아버지' 하느님을 특별히 흠숭하는 날

Skyblue fiat 2023. 8. 6. 04:06

8월 첫째 주일

'온 인류의 아버지' 하느님을 특별히 흠숭하는 날입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 제 1부 中

 

   교황에게

 

1. ‘온 인류의 아버지’라는 칭호로, 어느 날을, 적어도 어느 주일을 나를 특별히 흠숭하는 날로 바치기 바란다. 이 축일 고유의 미사 예식서와 성무일도를 작성하면 좋겠다. 이 본문은 성서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 만일 어느 주일을 택하여 이 특별한 예배를 내게 바치고자 한다면 8월 첫째 주일이 좋겠다. 평일을 택하려면 같은 달 7일이면 좋겠다.

 

2. 나는 모든 성직자가 이 예배를 발전시키는 일과, 무엇보다도 사람들에게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나를, 곧 모든 아버지 중에서 가장 자상하고 가장 사랑 깊은 아버지인 나를 알리는 일을 맡기 바란다.

 

3. 또한 성직자들이 모든 가정, 병원, 작업장, 공장, 군대 막사, 뭇 나라 정부 각료의 회의실 등, 요컨대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를 모셔가기 바란다. 다만 한 사람밖에 없는 곳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내가 참으로 현존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상본이, 보이지 않는 내 현존의 보이는 표지가 되게 해 달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아버지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활동하고, 나로서는 내가 친히 빚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자녀로 삼기도 한 그들 앞에 있게 된다. 말하자면, 내 자녀들로 하여금 그렇게 아버지의 자상한 눈길을 받게 해 달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어디에나 있지만, 내 자녀들이 나를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있고 싶다는 것이다.

 

4. 그리고 성직자와 신자들이 평소의 일에 지장이 없는 몇 가지 신심업을 실천하면서 연중에도 나를 기억하기 바란다. 사제들은 두려움 없이 도처로, 뭇 민족들 가운데로, 사람에 대한 내 부성애의 횃불을 가져가야 한다. 그렇게 하면 믿지 않는 이들뿐만 아니라 참된 교회에서 갈라져 나간 모든 종파의 사람들도 교화시켜 그들을 얻게 될 것이다. 그렇다. 그런 이들 역시 내 자녀이니, 그들 앞을 비추는 이 횃불을 보고, 진리를 알고 기꺼이 받아들여 그리스도인다운 모든 덕행을 실천하게 하려는 것이다.

 

5. 나는 또 신학교와 수도자 수련원과 학교와 양로원에서도 특별한 모양으로 흠숭을 받고 싶다. 가장 어린 아이에서부터 가장 나이든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나를 그들의 ‘아버지’요, ‘창조주’로, ‘구원자’로 알고 사랑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6. 사제들은 내가 사람들에게서 받기를 원하는 예배에 관해서 이전에 말한 것과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것을 성서에서 찾아보도록 해야 한다. 나의 바람과 나의 뜻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 주되, 내가 일반 사람들과 특히 사제와 수도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구분하여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한다. 사제와 수도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흠숭을 내게 바치도록 뽑힌 사람들이니 말이다.

 

물론, 내가 너에게 알려 준, 인류에 대한 나의 이 숙원을 완전히 이루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랑의 사업’을 위하여 헌신하는 충실한 영혼들의 기도와 희생을 통해서 어느 날인가는, 그렇다, 어느 날인가는 반드시 내가 흡족히 여길 정도로 이루어질 것이다.

 

출처: [아버지의 영광을 위한 삶] 하느님 아버지의 메시지 제 1부

 

 

*아래 상본은 마더 에우제니아에게 발현하신 모습을 이콘 형식으로 이콘 작가가 그린 그림입니다.

프랑스의 가톨릭 단체에서 마더 에우제니아의 의뢰로 그려진 그림 원본을 샅샅이 찾아보았으나 원본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발현의 진위여부를 가리는 박해기간 10년동안 모든 그림과 출판물이 소각된 것 같다고 합니다. (흑백의 책표지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  발현은 교회인가를 받았습니다. 프랑스의 가톨릭 단체에서 마더 에우제니아에게 나타나신 모습에 상징성을 담아 이콘 작가에게 아버지 상본을 그리게 했으며, 해외 사이트에서 가져온 상본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바치는 기도

 

 † “그분을 통하여,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저의 아버지이신 하느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당신께서 저의 아버지이시고 제가 당신 아들(딸)임을 알게 되었으니, 여간 흐뭇하고 즐겁지 않나이다!

 

특히, 제 영혼의 하늘이 어두워지고 제 십자가가 더욱 무거워질 때에,

저는 “아버지,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습니다!”라고 거듭거듭 말씀드릴 필요를 느끼나이다.

 

그렇습니다, 저는 믿나이다. 당신께서 삶의 모든 순간에 제 아버지이시고 저는 당신 아들(딸)임을 믿나이다!

 

아버지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저를 사랑하고 계심을 믿나이다!

 

아버지께서 밤낮으로 저를 보살펴 주심을 믿으며,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제 머리카락 한 올도 빠지지 않음을 믿나이다!

 

무한한 ‘지혜’이신 아버지께서는 제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저보다 훨씬 더 잘 알고 계심을 믿나이다.

 

무한한 ‘능력’이신 아버지께서는 악에서도 선을 끌어내실 수 있으심을 믿나이다.

 

무한한 ‘선’이신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지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다 유익한 것이 되도록 해 주심을 믿나이다. 그래서 저는 상처를 주는 사람들의 손 뒤에서 치유해 주시는 아버지의 ‘손’에 입맞추나이다!

 

저는 믿나이다. 그러나 제 ‘믿음’과 ‘바람’과 ‘사랑’을 더해 주소서!

 

아버지의 사랑이 제 삶의 모든 사건을 이끌어 가심을 분명히 볼 수 있도록 가르쳐 주소서.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기처럼, 저 자신을 아버지의 이끄심에 내맡기는 법을 가르쳐 주소서.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보시며, 저 자신보다 저를 더 잘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시며, 저를 사랑하고 계시나이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저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청하기를 바라시니, 저는 신뢰를 가지고 예수님과 성모님과 함께 (여기서 얻기를 바라는 은총을 청함) ……을 청하나이다.

 

이 지향으로, 예수 성심과 마리아 성심에 일치하여, 제 모든 기도와 희생과 극기와 모든 행위를, 그리고 의무에 대한 더욱 큰 충실을 아버지께 바치나이다.

 

당신 성령의 빛과 힘과 은총을 주소서!

 

이 성령 안에 저를 굳건히 하시어 성령을 잃는 일이 없게 해 주시고, 성령께서 제 안에서 슬퍼하시거나 약해지시는 일이 없게 해 주소서.

 

저의 아버지 당신 아들 예수의 이름으로 이를 청하나이다!

 

오, 예수님, 당신 성심을 여시어 제 마음을 넣어 주시고, 마리아 성심과 함께 이 마음을 우리 하느님 아버지께 바쳐 주소서. 그리하여 제게 참으로 필요한    ……    은총을 얻어 주소서.

(믿음의 실천에 끝까지 항구할 수 있는)

 

하느님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게 해 주소서. 모두가 아버지의 어지심과 자비로우심을 선포하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저의 자애로우신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제가 어디에 있든지 당신 눈동자처럼 보호해 주소서. 저로 하여금 항상 아버지께 합당한 아들(딸)이 되게 해 주시고,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저희 영혼의 감미로운 희망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모든 민족에게 베풀어진 무한한 선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거룩하신 아버지, 인류의 은혜로운 이슬이신 아버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알고, 흠숭하고, 사랑하게 하소서!

 

(마더 에우제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