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제자들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
저자: 안나 카타리나 에메릭
제 3 장 29세 때의 과월절부터 마지막 과월절 축제일까지’
6. “그러나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참석할 것이다”(루가 13, 29)
예수께서는 북쪽으로 계속 가시어 오르니토폴리스에 도착하셨다. 그곳은 시로페니키아 여인이 살았던 곳이었다. 예수와 제자들은 그곳에서 치유를 받은 사람들의 친척들로부터 식사 초대를 받으셨다.
Bible Devotions (findshepherd.com)
예수께서는 그 집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건물 입구에서 성대한 환영을 받으셨다. 고침을 받은 딸들과 그 어머니는 집 앞의 뜰에서 예수를 영접하였다. 예수께서는 최근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귀신 들린 그 집의 딸들을 고쳐 주셨었다. 다섯 명의 제자와 키프로스 출신인 두 명의 젊은이가 예수 곁에 있었다. 예수께서는 집안에서 주위에 있는 몇몇 사람들도 치유해 주셨다. 그리고 나서 그 부인의 집에서 베풀어진 식사 대접에 참석하셨다. 그분께서 식탁에 앉아 계실 때, 과부의 딸이 향기가 좋은 향유 한 병을 그분의 머리 위에 부어 드렸다. 예수께서는 식탁에 오랫동안 앉아 계시지는 않으셨다. 그분은 뒤이어 주변에 있는 참석자들 가운데로 돌아다니시며 식사 대접을 받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시고 몇몇 사람들을 치유해 주셨다.
네시경에 예수께서는 동반자들과 함께 조용히 그곳을 떠나셨다. 그들은 북서쪽에 있는 항구를 향해 약 세 시간 동안 걸었다. 그 항구는 오르니토폴리스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었다. 나는 과월절 때 귀향하여 먼저 가 있던 키프로스의 유다인들과 그 지역의 유다인들이 그곳에서 예수님을 열렬히 환영하는 것을 보았다.
키프로스 사람들은 예수님을 무척이나 흠모하였다. 예수께서는 그곳에서 태어난 이방인인 시리노에게 오실 것을 약속하셨다. 별이 빛나고 있을 때 모두들 그분을 항구에까지 바래다 드렸다. 밝은 밤이었다. 별이 그곳에서는 더 크게 보였다. 사람들은 조그마한 선단처럼 출발했다. 어떤 커다란 화물선에는 짐짝들과 상품들 그리고 많은 가축과 특히 많은 나귀들이 실려 있었다. 돛이 달린 열 척의 조정에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키프로스의 과월절 손님들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이 타고 있었다. 이 배들 중에서 다섯 척 가량은 긴 밧줄로 뱃전을 화물 수송선에 연결한 채 앞으로 나아갔다. 나머지 다섯 척은 돛을 달고 향해를 계속했다. 이 모든 배들 역시 갈릴래아 호수에 있는 베드로의 배처럼 돛대 주위에 높은 노 젓는 좌석이 있었고 그 아래에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예수께서는 이 배들 중의 한 배 위에서 돛대 옆에 서신 채 가르치셨다. 그분은 땅과 바다를 축복하셨으며, 배들은 출범했다. 예수께서는 전능하신 하느님과 그분의 업적 그리고 이방인들이 섬기는 신들이 무력(無力)하다는 것을 가르치셨다. 또한 당신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으며 가장 위대한 구원이 이 땅에 온다는 것을 알려 주시고 그 밖에 이방인들의 소명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다.
예수님의 곁에는 유다사람인 야곱, 키프로스 사람인 바르나바, 므나손 아조르, 그리고 키프로스의 젊은이인 요나가 있었다.
배들은 저녁때가 되어 살라미스 항구에 도착했다. 그 항구는 매우 넓고 안전했으며, 양쪽으로 넓은 해변이 바다를 두르며 길게 뻗어 있었다. 그 항구에 있는 돌로 된 제방과 높은 방파제는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 도시에서 나온 많은 유다인들이 축제 행렬과도같이 바닷가에 서 있었다. 그들은 멀리서 배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파샤로부터 오는 유다인들을 그렇게 맞아들이는 것은 일종의 관례였다. 시리노, 바르나바의 세 명의 형, 그리고 몇몇 축제복을 입은 유다 노인들이 예수와 제자들을 영접했으며, 항구에서 조금 떨어진 아름다운 초록색의 테라스로 그들을 안내하였다.
도착된 사람들로 인해 그곳에 있던 사람들 간에 큰 불안이 생겼다. 나는 군중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들이 밀치고 다니며 “그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거기에 있단 말이죠?” 하며 소리 지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사람을 찾게 되면 부둥켜안고 그를 데리고 나가는 것을 보았다. 그 까닭은 성전에서의 폭동과 폭도들에 대한 빌라도의 조치에 관련된 소요들이 갖가지로 확대되어 이곳 사람들에게까지 퍼져 있어서 그들이 자신들의 가족을 걱정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33)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존경받기에 합당한 많은 유다 노인들에 의해 크게 환영을 받으셨다. 그분은 그리고 나서 높게 마련된 장소에서 군중들에게 충고를 주셨는데,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그때 가족과 함께 그곳을 떠나 집으로 돌아갔다. 그 도시의 두 개의 유다인 거리 앞에 있는 아름다운 환락가 사이에 유다인들의 공공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 곧 화려한 회당, 원로들과 랍비들의 집 그리고 교육관들이 있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 배수거(排水渠) 혹은 배수통이 붙어 있는 병원이 있었다. 매우 견고하게 만들어진 도시로 이어지는 길은 고운 모래로 덮여 있었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그늘을 짓고 있었다. 대표자들은 예수와 제자들을 그들의 집과 회당 부근에 있는 한 커다란 회랑으로 안내했으며 거기서 그들은 밤을 지내셨다.
나는 아침에 매우 존경할 만한 한 원로와 랍비들이 예수님을 모시고 병원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 그곳에서 예수께서는 많은 수종(水腫) 환자들과 통풍(痛風) 환자들, 그리고 악성 나병 환자들을 치유해 주셨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이 개방된 교육장에 모여들었다. 예수께서는 강론대로 가신 다음 광야에서 있었던 만나의 기적에 대해 매우 아름다운 가르침을 주셨다. 지금도 똑같이 배움과 회개의 참된 하늘의 만나의 시간이 어떻게 도래하게 되며 새로운 하늘의 빵이 어떻게 그들에게 주어지게 될 것인가를 말씀해 주셨다. 나는 그것을 성체 성사로 이해했다.
나는 또한 예수께서 왜 키프로스로 가시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그것은 그곳에 있던 약 오백 명의 영혼들, 곧 유다인과 이방인들을 위해서였는데 그중의 일부는 예수와 함께 가고, 일부는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였다. 그 밖에 이 시기에 헤로데와 그의 장인 아레타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 이유로 마캐우스 성이 축조되었다. 그 사이에 예수를 상당히 잊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나는 유다인들 역시 예수께서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몫인 약속의 땅을 받지 못할 것에 대해서 두려워했다. 예수께서는 약속의 땅이 가나안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대답하시고는, 사람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할 수 있으며, 그러면 당연히 광야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방황할 필요가 없다는 것 등을 말씀해 주셨다.
예수께서 그토록 큰 수고와 많은 일들을 키프로스에서 행하셨음에도 성과가 적게 나타나는 것으로 인해 나는 오늘 이 사실을 매우 슬퍼하였다. 한 순례자가 말했듯이 성서에서 이 여행에 관해 그 밖의 어떤 것도 알 수 없으며, 바오로와 바르나바가 이곳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언급도 없다.
키프로스에서 이미 여러 차례 랍비들의 공동 기도와 함께 제자들이 안수하며 치유하였는데 나는 예수께서 이 방법으로 키트루스, 말렙 그리고 살라미스에서도 치유하시는 것을 보았다. 랍비들과 교사들이 선의적이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들도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치유에 참여하게 하셨는데, 그것이 그들에게 신뢰감을 불러일으켰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제자들의 봉사 활동을 준비시키기 위해 이 새로운 치유 방법을 채택하셨는데, 그것은 또한 그분이 키프로스에서 얻으신 570명의 유다인 가운데 랍비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들은 이곳에서부터 예수를 따르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다.
몇 주일 후에 예수께서는 키프로스 섬을 따나셨다.34) 예수의 일행은 강건한 남자들 스물일곱 명이었다. 저녁 노을이 짙어 갈 때 그들은 세 개의 작은 배를 타고 출발했다. 벌써 그 다음날 저녁에 나는 폭이 넓은 만(灣) 앞쪽 가까이에서 예수의 일행을 태운 배 세 척이 돌아오는 것을 보았다. 그 만은 가르멜 산기슭에서 프롤레마이스와 헤파 사이에서 바다를 이루고 있었다. 그런데 만의 입구에는 큰 배와 작은 배들로 구성된 한 선단이 많은 작은 배들로 구성된 다른 선단과 싸우고 있었다.
그 배들이 떠났을 때, 예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만의 남쪽에서 안쪽으로 들어오시어 헤파의 동쪽에 착륙하시었다. 바닷가에는 사도들을 포함하여 거의 스무 명쯤 되는 제자들이 나와 예수를 영접하였다. 그들은 토마, 시몬, 타대오, 유다 그리고 나타나엘이었다. 내 기억으로는 그 외에도 마리아의 큰언니의 아들들인 필립보와 큰 야고보와 엘리아킴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과 요셉 친척이 되는 제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 속에 예수와 그 일행들을 포옹하였다.
그 후에 나는 예수께서 약 한 시간 동안 동북쪽에 있는 담나를 향해 가시는 것을 보았다. 그분은 그 도시에 들어서기 전에 요셉가(家)의 친척이 소유하고 있는 집을 숙소로 정하셨다. 그곳에는 라자로와 예루살렘에서 온 두 명의 제자가 예수님을 기다렸는데, 그 두 명의 제자는 아리마태아 요셉의 사촌들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라자로는 그 지방에서 이미 팔 일째 묵고 있었다. 그는 막달레나의 토지들과 건물들에 관련된 용무를 갖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녀의 가구들과 나머지 것들이 팔렸기 때문이었다. 예수께서는 라자로를 보시고 그를 포옹하셨으며 그 밖에 나이 든 사도와 제자를 그렇게 하셨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악수만 하셨다. 발을 씻고 잠시 휴식을 취할 때 그들은 정원을 거닐었고 회랑에 앉아 있었다. 라자로는 조용히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의 정황과 주위에 모두 친구들에게서 일어난 일들에 대해 예수께 말씀드렸다. 예수께서는 키프로스 사람들과 개종한 사람들, 그리고 그분을 따르는 사람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다. 그분은 또한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숙박시킬 것인가에 대해 라자로와 의논하셨다. 예수께서는 라자로를 매우 신임하셨고, 그와 따로 오랫동안 거니셨다.
라자로는 키가 크고, 온유하고, 진지한 남자였다. 그는 예의바르고, 매우 침착했으며 모든 일에서 절제가 있었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매우 친밀하면서도 고귀한 면이 있었다. 그는 예수의 양부(養父)인 성 요셉과 닮았는데, 다만 성 요셉보다 엄격하고 확고한 용모를 갖고 있었다. 성 요셉은 매우 남다른 부드러움과 온유함 그리고 정근한 헌신의 풍모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아침에 라자로, 제자들, 숙소 관리인, 그리고 막 제자가 된 숙소 관리인의 아들을 데리고 담나에서 동쪽으로 두 시간쯤 걸으시어 가파르나움을 거쳐 제로바벨 대장의 마을로 가셨다. 그곳에는 나병 환자였다가 후에 예수께로부터 치유를 받았던 두 명의 율법학자가 살고 있었다.35)
예수의 일행은 저녁 무렵에 다시 가파르나움으로 돌아갔다. 예수께서는 열여섯 내지는 열여덟 명의 무리와 함께 가파르나움 동쪽 골짜기에 있는 당신의 어머니 집을 향해 걸으셨다. 그 길은 한적한 언덕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걸어서 45분 가량 소요되었다.
그런데 나임의 거룩한 여인들도 바로 그 길로 와서 모두들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의 집에 머물고 있었다. 그 부인들은 집 앞으로 마중을 나오지는 않았고 성모 마리아께서도 당신의 아들을 맞기 위해 달려 나오시지는 않았다. 예수께서는 한쪽으로 포장이 처진 작은 방들이 많이 있는 큰 회랑에서 소매를 걷어 올리시고 씻으셨다. 성모 마리아께서 예수께 다가와 베일을 쓰신 머리를 공손히 숙이며 손을 내미셨다. 그때 예수께서도 손을 내미셨으며 마리아께 다정하고 진지하게 인사를 하셨다. 나는 예수께서 마리아와 단둘이 계실 때 성모를 위로해 주시고, 굳세게 해주시며, 다정하게 당신의 가슴에 기대게 하신 채 말씀을 나누시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사도직을 수행하신 이후 마리아께서는 한결같이 사람들이 성자나 예언자를 대하듯이 그분을 더욱 고귀하고 성스럽게 대하셨으며, 그러면서도 이루 말할 수 없는 소박함을 갖고 대하셨다.
나는 오후에 예수께서 마리아와 단둘이서 식사하시는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어머니에게 키프로스 사람들과 새로 얻은 영혼들에 관해서 이야기하셨다. 성모께서는 조용히 기쁘게 들으셨으나 그에 관해 많은 것을 묻지는 않으셨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시지 않았던 동안에 일어났던 몇 가지 사건들을 이야기하셨고, 어머니다운 염려를 갖고 예수께 장차 닥칠 위험에 관해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그와 같은 염려를 부드럽게 물리치시면서, 어머니는 조용히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야 하며 당신은 아버지께서 받아주실 그 시간이 올 때까지 당신의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가르쳐 주시기도 하고 이것 저것 설명해 주시기도 할 때, 몇몇 거룩한 여인들이 교대로 그 대화에 참여토록 불리어졌고 그들은 마리아 곁에 앉아서 들었다.
예수께서는 호숫가에 있는 베드로의 집으로 가셨는데, 그곳에는 이곳에 와 있던 모든 제자들이 모여 있었다.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에, 예수께서는 그들을 모두 데리고 베싸이다에 있는 안드레아의 집으로 가셨다. 그 집에는 안드레아의 부인과 딸들이 있었는데, 예수께서는 그들과 인사를 나누시고 함께 이야기하셨다. 여기서 조촐한 식사가 있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있었던 곳과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병자들에게 세례를 주었으며, 복음을 가르쳤다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다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가라고 분부하셨었다. 그래서 그들은 이방인들의 도시에서 사는 유다인들을 방문했고 유다인의 집에 사는 노예들 이외는 이방인들과 접촉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모든 말에 다 귀를 기울이시지는 않았다.
이러한 광경들을 보고 또 들을 때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나는 전혀 말할 수 없다. 예수께서는 저녁에 다시 당신의 어머니의 집으로 가셨다. 제자들도 그분과 함께 정원에 있었고, 여인들도 그곳에서 베일을 쓴 채 따로 떨어져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그때 예수께서는 포도원 일꾼들의 다양한 품삯에 관한 비유(마태 20, 1-6 참조)를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일꾼들이 일한 시간 수가 같지 않은데도 주인은 같은 품삯을 그들에게 지불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동일한 기준이 아닌 다양한 기준에 의해 품삯을 받은 것이 된다 – 역자 주).
이곳에서 예수께서는 새로 제자가 된 사람들과 회개한 사람들을 당신의 어머니께 소개하셨다. 나는 최근에 그분이 항상 이렇게 하시는 것을 보았다. 그것은 곧 그 두 분간의 묵시적 계약이었고 내면적 일치였다. 그것은 거룩한 동정 마리아께서는 예수의 제자들을 당신의 성심과 기도와 축복 속에서 당신 아들의 형제들을 당신 자신의 자녀들로서 받아들이신 것이며, 동정 마리아께서 예수의 육적 어머니가 되시듯이 그 아들의 제자들에게 영적인 어머니가 되신 것이다(따라서 ‘예수를 충성스럽게 증언하는 이들은 성모 마리아의 후손들이다.’ 묵시 12, 18 참조 -역자 주). 성모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진지한 내적 친밀성을 갖고 행하셨다. 예수께서는 이 일을 하실 때 마리아를 매우 장엄하게 대하셨다.
---------------------------------------------------
33) 과월절 축제 이후 며칠 동안 빌라도의 명령으로 성전에서 갈릴래아 사람들에 대한 학살이 자행되었다(<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제2권, 426면 참조). 성 루가는 루가 복음 13장 1-3절에서 그것에 관해 기술하였다 (편집자 주).
34) 안나 카타리나 에메릭은 예수께서 많은 주일을 키프로스 섬에서 보내셨으며 그것도 공생활에 들어서신 지 두번째 되는 해의 성신 강림절을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 여행에 관해 100면 이상이 할애되었다(<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제3권 참조-편집자 주).
35)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제2권, 147면 참조(편집자 주).
출처
6. “그러나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참석할 것이다”(루가 13, 29) | CatholicOne (wordpress.com)
'제자들 가운데 계시는 예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장 / 8. 예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고 계셨다(요한 11, 5) (0) | 2021.04.12 |
---|---|
제3장/ 7. “내가 너희에게 뱀이나 전갈을 짓밟는 능력과 원수의 모든 힘을 꺾는 권세를 주었으니 이 세상에서 너희를 해칠 자는 하나도 없다”(루가 10, 19) (0) | 2021.04.10 |
제3장/ 5.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마태 18, 1) (0) | 2021.04.08 |
제3장/ 4.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라도 있다면…”(마태 17, 20) (0) | 2021.04.05 |
제3장/ 3. 엿새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와 야고보의 동생 요한만을 데리고 따로 높은 산으로 올라가셨다(마태 17, 1) (0) | 2021.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