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성녀/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온라인 피정] 재의 수요일: “이번 사순시기를 성인처럼 사십시오.”

Skyblue fiat 2017. 3. 6. 01:30


2017년 사순시기

삼위일체의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온라인 피정

 

비우십시오. 그러면 하느님께서 당신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

이번 사순시기를 성인처럼 사십시오.”

 

 

하느님으로 빛나십시오.”: 우리는 이 개념을 성녀 엘리사벳의 글 안에서 되풀이해서 찾을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의 친구 제르멘 드 제모에게 이렇게 썼다. “예수님께 결합된 영혼은 예수님의 빛으로 빛나고 그분을 내어주는 살아있는 미소입니다.”(편지 252) 엘리사벳에게 하느님으로 빛남은 단지 몇몇 영혼들의 특권이 아니라 모든 세례받은 사람들의 사명이다.

 

 

1. 성녀 엘리사벳의 생애 (1880-1906)

 

엘리사벳 카테즈는 1880 7 18일 아버지가 배치되어 있던 부르쥐 근처의 아보르 군 야영지에서 출생했다. 엘리사벳이 2살이 되었을 때 가족은 디종으로 이사했고, 여기서 동생 말가리다가 태어났다. 1887 10 2, 그녀의 품속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엘리사벳은 격정적이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였고, 어머니와 하느님께 대한 사랑으로 이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다. 그녀에게 첫영성체를 위한 준비가 이 싸움을 크게 도와주었다. 1891 4 19, 엘리사벳은성체 안의 가장 사랑하는 분”(47)을 모셨다. 이날을 맞이하여 가르멜을 방문했을 때, 원장수녀님은 그녀의 이름의 뜻이하느님의 집이라는 것을 설명해주셨고, 이것이 그녀에게 무한한 지평을 열어주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엘리사벳을 음악학교에 입학시켰고, 엘리사벳은 1893 7 25일 피아니스트로써 일등상을 탔다. 세상에서 그녀는 일상적인 생활을 했으며, 사교적인 모임에 참석하고, 친구들을 방문하고, 교리수업도 참석했다. 14살 때, 엘리사벳은 가르멜 수녀가 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몇 년 동안 이 성소에 반대를 했다. 이러한 활동들의 회오리바람 속에서 엘리사벳은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을 계속하였다. “심지어 세상의 한가운데에서라도 우리는 오직 그분의 것이 되고자 하는 마음의 고요함 속에서 그분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습니다.”(편지38)

 

1901 8 2, 엘리사벳은 디종가르멜에 입회를 했고, 12 8일 착복식을 했으며, “삼위일체의 엘리사벳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1903 1 11, 엘리사벳은 장엄서원을 했다. 1904 11 21, 엘리사벳은 그녀의 유명한 기도인오 나의 하느님, 흠숭하올 삼위일체시여”(내적메모15)를 작성한다. 1905년 사순시기에 애디슨병의 첫 번째 징후가 나타나고, 엘리사벳은 이 시련을 그녀가가장 사랑하는 그리스도, 사랑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신 분”(시복소송15)을 더 닮을 수 있는 은총으로 받아들였다. 1906 11 9, 엘리사벳은 이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마지막 말씀은나는 빛으로, 사랑으로, 생명으로 갑니다.”였다. 심지어 마지막에도 엘리사벳은 그녀 자신을 신성한 사랑의 광채로 내어놓았고, 그녀 자신으로 그 광채를 빛내었다.

 

1984 11 25, 그녀의 시복식에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엘리사벳을사랑에 뿌리박고 기초한 훌륭한 기쁨의 증인이라고 불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 10 16, 엘리사벳을 시성했다.

 

 

2. 피정의 정신, “이번 사순시기를 성인처럼 사는 것”(일기12)

 

우리는 당신에게 이번 사순시기를 우리에게 이런 충고를 주는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 살자고 제안한다. “이 사순시기 동안 하느님의 무한하심 그분의 사랑 안에서 당신을 만나겠다고 약속합니다. 당신도 우리가 우리의 신성한 정배와 함께 깊은 고독 속에서 사는 사막이 되길 바라시죠? 그분은 이 고독 속에서 우리 마음을 향해 말씀하시니까요.”(1903 2, 편지156) 이 편지에서 엘리사벳은 앙글레 부인에게 그녀가 경험하는 작은 희생들에 어떻게 응답하는지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런 작은 것들을 느낄 때 스승님을 바라보는 것은 정말 좋답니다. 그분은 우리를너무도 사랑하셨기때문에 그분 또한 이 모든 것을 감내하셨습니다. 성 바오로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는 그분께 사랑을 사랑으로 되갚아 드리려는 갈망을 갖게 됩니다.”(편지156)

 

엘리사벳은 가르멜에 입회하기 전, 벌써 그녀의 마음과 몸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고, 수많은 경우에 그분께 대한 그녀의 넘치는 사랑을 실제로 연인이 되어 보여드렸다. 엘리사벳은 복음에 따라 그리스도를 첫 자리에 두고 자애심에 대항하여 싸우며 주님께 대한 그녀의 사랑을 증명할 작은 기회들을 이용했다. 그녀는 매우 분별력 있게 했으며, 그녀의 친구들에게 해준 충고는 우리들에게 그녀가 좋아한 금욕을 보여준다.: 후식의 경우, 과일바구니에서 과일을 고를 때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고르지 말 것; 당신이 방금 받은 편지를 읽는 것을 다음날까지 기다릴 것; 조급함을 극복하기 위해 미소지을 것; 당신 신발 안에 작은 성냥개비를 넣을 것; 그리스도의 가시관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두통을 참을 것 등. 엘리사벳에게 이러한 것들은 자기를 학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의 일상 안에서 그녀가 예수님께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실행하는 것을 계속하는 방법 이였다. 기쁨과 슬픔, 모두가 주님과 일치하는 기회일 수 있다. 이러한 작은 희생들은 회개를 위한 우리의 갈망을 표현한 것으로,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 자아를 자애심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고, 우리는 자유롭게 사랑하고 하느님을 빛낼 수 있는 하느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사순시기에 엘리사벳은 그녀의 동생 기트에게 했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같은 제안을 할 것이다.:

 

그분이 너를 찾고 너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늘 기억하여라.

그분은 너를 다른 존재로 변화시키기를 원하신다.

너를 빛나는 정상으로 데려가시도록 내놓아

하느님과의 최종의 일치를 이루도록 하라!

그분은 네 안에 머무르심으로, 너를 그분께 내맡겨야 한다.

너의 영혼은 언제나 어디서나 그분으로 빛나야 한다.”

(82)

 

 

3. “좋은 사순시기를 경험하기 위한 피정계획 (편지225)

 

이것이 이번 사순시기 계획이다.: 그리스도의 빛이 우리를 통해 빛나는 것을 막는 것을 우리 안에서 정화하기 위한 일곱 단계:

1: 전투에 참여하기

2: 예수님을 바라보고 경청하기

3: 영과 진리 안에서 경배하기

4: 그리스도의 빛을 받기

5: 올바르게 중재기도를 하기

6: 예수님과 함께 부활을 살기

부활: 하느님으로 빛나기

 

 

4. 전반적인 정보

 

사순시기 동안 매주 금요일 4페이지 정도의 문서를 이메일로 받을 것이다. 이것들은 아래의 것이 포함된다.

오는 주일의 복음

복음과 성녀 엘리사벳의 말씀에 기초한 묵상

매일의 삶을 위한 3가지 실용적인 제안들

묵상을 위해 사용할 이미지를 제공하고 성경과 성녀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매일의 기도

 

거룩한 사순 피정 되세요!

 

 

 

 

5. 이번 주에 엘리사벳과 함께하는 매일의 기도

 

3 2일 목요일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

이번 거룩한 사순시기 동안 우리 서로를 위해서 많이 기도하기로 해요. 우리 스승님과 함께 사막으로 숨읍시다. 그분의 생명으로 살도록 우리를 가르쳐달라고 그분께 청합시다.”(편지224)

 

무슨 말씀이 나의 지팡이가 되어 내가 사막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3 3일 금요일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불의한 결박을

풀어주고... 네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 6-7)

우리 함께 사랑의 사순시기를 만들지 않겠어요? ‘그분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위해 그분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사랑의 목표입니다. 우리 자신을 내놓는 것,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께 온전히 우리 자신을 비우는 것입니다.”(편지194)

 

주님께서 올해 나에게 어떤 희생을 기대하실까?

 

 

3 4일 토요일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루카 5,31)

 그분은 어제 너를 사랑하셨듯이 오늘 너를 사랑하시고 내일도 너를 사랑하실 것이다. 네가 그분께 아픔을 드렸을지라도, 심연은 또다른 심연을 부른다. 작은 기트야, 너의 고통의 심연은 그분의 자비의 심연을 끌어당긴다는 것을 기억하렴.”(편지298)

 

 주님, 제가 저의 약함을 기뻐하고 당신께 봉헌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