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권-9, 말씀의 씨를 뿌리시는 하늘의 농부
1922년 3월 3일
1. 여느 때와 같이 있는데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셨다. 하지만 아무 말씀도 없이 극도로 괴로워하시는 모습이었다. 나는 “예수님, 말씀이 없으시니 어인 까닭이십니까?”하고 여쭈었다.
2. “주님께서 저의 생명이라면 주님의 말씀은 저의 음식입니다. 먹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음식입니다. 저는 매우 약합니다. 이 음식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느낍니다. 먹어야 자라날 수 있고 저 자신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그러자 예수님은 그지없이 인자하게 말씀하셨다.
“딸아, 나도 음식의 필요성을 느낀다. 그래서 나는 내 말을 너에게 먹여 준 뒤, 이 말이 너에 의해 저작(咀嚼)되고 피로 바뀌면서 나를 위한 음식을 생성하게 한다. 내가 너에게 준 음식의 보답으로 바라는 것이니, 그런 다음 너를 먹이기 위해 다시 오는 것이다. 아, 배고프다. 어서 이 허기를 채워 다오.”
4. 나는 당황했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니 그분께 무엇을 드릴지 알 수 없어서였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내 심장 박동과 숨과 생각과 애정과 갈망을 숱하게 많은 작은 공 모양의 빛으로 바꾸시더니 두 손으로 이들을 모아 잡수시면서, “이것이 내 말의 열매다. 다 내 것이니까 내가 먹는 게 옳겠지?” 하셨다.
5. 그러고 나서 그분은 잠시 쉬시는 것 같았고, 좀 뒤에 이렇게 말씀을 이으셨다.
“딸아, 지금이 본격적으로 일을 착수하기에 알맞은 시기다. 네 영혼의 땅을 갈아 네 양식이 될 내 말의 씨를 뿌리는 일이다.
6. 나는 자기 밭에 씨를 뿌리려고 하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그는 땅을 파서 작은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낸 다음 여기에 씨를 뿌린다. 그리고 이 두둑과 씨를 넣은 고랑을 다시 흙으로 덮는다. 씨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싹을 낼 시간을 주기 위함이요, 나중에 백 배로 수확하여 자신의 양식으로 쓰기 위함이다.
7. 그러나 농부는 흙을 너무 많이 덮지 않도록 조심한다. 너무 많이 덮으면 씨가 흙의 무게에 눌려 숨이 막힐 수 있고, 그러면 자기도 배를 곯을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8. 나도 그렇게 한다. 영혼에 내 신성한 말을 뿌릴 수 있도록 그 지적 능력을 키우면서 작은 두둑을 만들고 고랑을 내어, 나와 영혼 자신을 위한 양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런 다음 두둑과 고랑을 흙으로 덮는데, 이 흙은 곧 영혼의 비천함과 허무성과 무기력, 그리고 어떤 작은 결점이나 비참한 점이다.
9. 이런 흙은 나에게 없기 때문에 영혼에게서 받아 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모든 것을 덮은 나는 기쁜 마음으로 수확을 기다린다.
10. 한데, 어떨 때가 씨 위에 너무 많은 흙을 덮는 경우인지, 알고 싶지 않으냐?
그것은 영혼이 자기의 비참과 나약과 무가치를 통감하며 스스로를 괴롭힐 때다. 그런 것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하고, 그러다 보면 원수가 이를 이용하여 영혼을 심란함과 실망과 의기소침 속으로 던져 넣는다.
11. 그 모든 것이 씨 위에다 지나치게 많은 흙을 덮는 것이다. 오, 그러니 죽어가는 것을 느끼는 내 씨가, 그럼에도 싹을 틔우려고 얼마나 고투를 벌이는지! 그런 영혼들은 걸핏하면 천상 농부를 지치게 하기 때문에 농부는 결국 물러가고 만다. 그런데 그런 영혼들이 너무나 많다!”
12. “제 사랑이시여, 저도 그들 중 하나입니까?”하고 내가 묻자 그분은 “아니다, 아니다.” 하셨다.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내 씨를 질식시키는 흙을 형성할 줄 모른다. 그에게는 비천함조차 보이지 않을 때가 많다. 다만 자신의 무가치에 대한 의식이 보일 뿐인데 이것이 약간의 흙을 만들어 내기에, 내가 내 씨 위에 한 켜만 살짝 덮을 수 있다.
13. 그러면 내 뜻의 태양이 재빨리 씨의 영양 상태를 좋게 한다. 그리하여 싹이 트고, 나는 풍성한 수확을 보게 한다. 그리고 즉시 돌아와서 다시 씨를 뿌린다. 너는 이 점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네 영혼 속에 새로운 진리의 씨를 뿌리려고 자주 돌아오곤 하는 것을 보아 오지 않았느냐?”
14.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에 수심이 번지고 있었다. 그분은 내 손을 잡으시고 나를 나 자신의 바깥으로 데리고 가셔서 국회의원들이며 정부 각료를 보여 주셨는데, 이들은 큰 화재를 일으킬 준비를 하다가 스스로 그 불길에 싸인 사람들처럼 모두가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15. 또 교회 분리를 노리는 주동자들도 보였다. 이들은 교회를 매도하는 것으로는 숨이 차지 않아 자유로이 교회와의 유혈전을 벌이고자 남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지배권을 휘두르는 지위에서 물러나기를 원하는 자들도 있었다. 재정 문제나 다른 요인들로 자신들의 기초가 흔들리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고, 사람들에게 나쁜 인상을 주지 않으려고 나라의 운명을 걸머지는 지위에서 물러나려고 하는 것이었다.
16. 하지만 누가 그런 일을 다 말할 수 있으랴? 예수님은 몹시 슬퍼하시며 말씀을 맺으셨다.
“끔찍한, 소름끼치는 준비, 저들은 나 없이 일하고 싶어 하지만, 모든 것이 그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나 쓰일 것이다.”
14권-10, 예수님의 말씀은 빛과 진리가 충만할 뿐만 아니라
영혼을 빛과 진리 자체로 변화시키는 능력도 있다.
1922년 3월 7일
1. 나 자신이 쓴 글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불현듯, ‘이게 정말 예수님께서 내게 하신 말씀일까? 혹시 원수나 내 상상이 만들어 낸 속임수는 아닐까?’하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말은 진리와 빛이 가득하다. 그리고 영혼을 진리 자체로, 빛 자체로, 이 말이 지닌 선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본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그러므로 영혼은 진리를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알게 된 진리에 따라 활동하는 본성이 자기 안에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더군다나 이 진리는 영혼이 황홀 속에 빠져들 정도로 아름다움과 매력이 충만하다.
4. 내 안에는 모든 것이 질서요 조화이며 아름다움이다. 보아라, 나는 하늘을 지어내었지만 하늘만으로는 넉넉하지 않아, 별들이 총총 돋아나게 하여 하늘을 아름답게 치장하였다. 이는 사람의 눈이 창조주의 작품에서 더 큰 즐거움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5. 나는 또 땅을 지어내고 이를 온갖 식물과 꽃들로 치장하였다. 무엇이든지 그 자신의 장식물을 가지도록 창조한 것이다. 이러한 치장이 피조물의 질서 안에 있다면, 내 신성을 띠고 있는 진리들 안에야 훨씬 더 많이 있지 않겠느냐?
6. 이 진리들은 영혼에게 직접 다가오는 것으로 보이지만, 태양의 중심을 떠나는 법 없이 땅을 비추며 따뜻하게 하는 햇살과 같이 온다.
7. 그러면 영혼은 이 진리들에 매료된 나머지 자기가 알게 된 것을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기게 된다. 설령 목숨을 바쳐야 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이다.
8. 이와 반대로, 원수가 이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면, 또는 그것이 상상에서 나온 헛것이라면, 빛도 신성한 능력도 아름다움도 매력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생명이 없는 공허한 것이어서 실행에 옮기는 희생을 불사할 만한 은총을 도무지 감지할 수 없는 것이다.
9. 네 예수가 너에게 말하고 있는 진리들은 생명과 그것이 지닌 모든 은혜들로 충만하다. 그런데 어째서 수상히 여기느냐?”
14권-11,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의 보편적 효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만물을 지배한다.
1922년 3월 10일
1. 늘 하는 방식으로 <수난의 시간>을 묵상하며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서 자신을 쏟아 붓고, 이 ‘시간들’을 만인의 유익을 위해 바쳤다. 그런데 나의 뜻이 훼방을 놓고 싶기나 한 듯 매우 자주, ‘제 예수님, 이 영혼이 도움과 위로와 해방을 얻도록 특별히 청합니다.’ 하며 끼어들곤 하였다.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그러고 있는 나를 꾸짖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뜻 안에서 하는 모든 행위는 모든 이에게 퍼져 나가는 햇볕과 같다. 그러니 내 뜻 안에서 기도하면서 내 피와 고통과 상처를 봉헌하면, 이것이 만인에게 퍼져 나가는 같은 수의 햇살로 바뀐다. 연옥의 가장 깊은 데로도 서둘러 내려가서 그 영혼들의 고통과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것이다.
3. 그러니 그것은 누구에게든지 똑같을 것일 수 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 주는 쪽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쪽의 내적 준비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4. 태양에게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태양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빛을 준다. 지구의 한 지점을 다른 모든 지점들과 똑같이 비추며 따뜻하게 한다. 하지만 누가 태양의 덕을 보느냐? 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어떤 땅이 결실을 내느냐? 씨가 이미 뿌려진 땅이다. 씨가 없는 땅은 아무런 햇볕을 쬐어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
5. 따라서 그 차이는 내 뜻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내 뜻은 스스로 달리고 퍼져 나가면서 만인에게 자신을 내주고자 한다. 그러니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받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6. 이 말씀을 듣고 내가 아직 석연찮은 기색으로 있자 예수님은,
“아, 너는 태양처럼 행동하고 싶었던 게로구나. 하나의 지점을 태양 자체로 바꿀 정도로 여기에 스스로의 빛과 열을 보다 강력히 집중시키지만, 다른 모든 것들에게도 으레 하는 정규적 작용을 계속하는 태양처럼 말이지?” 하셨다.
7. “예, 예, 바로 그것입니다. 왜냐하면 감사의 큰 힘이 그것을 바라도록 저를 밀어붙이기 때문입니다.”
8. 내 대답을 듣고 그분은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을 이으셨다. “그 때문이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해도 좋다.
그러나 너는, 내 뜻이 만물을 지배하고, 어디든지 있고, 만인을 지탱하고, 하늘과 땅과 심지어 마귀들에게도 알려져 있으므로, 내 뜻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은 도무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9. 이와 같이 내 뜻을 행하며 사는 사람도 만물을 지배하고, 어디든지 있고, 만물을 지탱해야 한다. 나는 그가 그 모두에게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
10. “제 사랑이시여, 저는 아무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11. “무엇이라고? 아무에게도 알려져 있지 않다고? 천사들과 성인들이 저마다 모두 너를 알고 있다. 그들은 네가 내 뜻 안에서 활동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그 행위들이 거룩한 선율처럼, 더없이 아름다운 음악처럼, 그들이 지상 생활 동안 행했던 모든 것 위로 흘러들어 더 큰 광채와 기쁨을 입혀 주기를 기다리는 것이다.
12. 연옥 영혼들도 너를 알고 있다. 내 뜻 안에서의 행위들이 그들 위에 계속 상쾌한 기운을 부어 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마귀들도 네 안에서 느껴지는 내 뜻의 능력 때문에 너를 알고 있다. 땅은 아직 너를 모르고 있지만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
13. 나는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을, 내 천상 엄마를 대했듯이 대한다.
즉, 내 엄마를 만물의 여왕으로 봉하여 만물이 그분을 자기네 여왕으로 인정하며 공경하게 했고, 그분으로 하여금 지옥 영의 머리를 밟아 부수시게 했던 것과 같이, 내 뜻 안에서 사는 이들도 만물이 그들의 지배를 받게 하며 그들에게서 나오지 않는 선은 전혀 없게 하는 것이다.”
14권-12, 진리를 듣는 데서 오는 놀라운 은혜
1922년 3월 13일
1.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다가 꽃이 만발한 어느 계곡 속에 있게 되었는데, 이달 10일에 작고하신 내 고해사제를 여기에서 만났다. 그는 이 세상에 살아 계실 때 늘 그랬듯이, “말해 주구려,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소?” 하였다.
2. “그분께서는 제 마음속에서 이야기하셨을 뿐, 구두로 하신 말씀은 없었어요. 그런데 신부님께서 아시다시피 저는 내적으로 들은 어떤 담화는 크게 중시하지 않아요.” 하고 내가 대답하자 그는, “내적으로 하신 말씀도 나는 듣고 싶소.” 하였다.
3. 나는 마지못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면서 내 마음속으로 들은 대로 옮겼다.
“딸아, 나는 너를 내 팔에 안고 다닌다. 내 팔이 내 뜻의 끝없는 바다를 항해하게 하는 너의 작은 배 노릇을 한다.
4. 네가 내 의지 안에서 활동함에 따라 이 행위들이 돛과 돛대와 닻을 이루어, 배를 꾸미는 장식물이 될 뿐더러 더 빠른 속도로 나아가게 하기도 할 것이다. 나는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을 매우 사랑하기에 그를 떠나지 않고 늘 내 팔에 안고 다니는 것이다.”
5. “그분께서 그렇게 말씀하시는 동안 저는 예수님의 팔이 작은 배모양이 되고 제가 그 배 안에 있는 것을 보았어요.”
6. 고해사제는 나의 이 말을 듣고, “그대는 알아야 하오.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당신의 진리들을 드러내실 때면, 그대 위에 빛살이 쏟아져 내린다는 것을.” 하였다.
7. “그대가 그 진리들을 내게 알려 주었던 당시, 그대에게는 그분만한 능력이 없어서 한 방울씩 소량으로 드러낸 셈인데, 그럼에도 내 영혼은 빛 방울들로 온통 가득 차곤 했소. 그 빛이 박차를 가하는 바람에 더 많은 진리들을 듣고 더 많은 빛을 받고 싶은 열망도 커지고 있었소. 왜냐하면 그 진리들은 하늘의 향기와 신성한 감동을 가져왔기 때문이오. 다만 듣는 것만으로도 말이오.
8. 하물며 그 진리들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은 어떠하겠소? 이것이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하신 말씀을 듣는 것을 내가 너무나 좋아하며 갈망했던 이유였고, 또 다른 이들에게도 말해 주고 싶었던 이유였소. 내가 느낀 빛과 향기를 다른 이들과도 나누고 싶었으니 말이오.
9.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말씀해 주신 진리들을 들으며 내 영혼이 얼마나 큰 은혜를 받았는지 그대가 안다면! 이 영혼은 여전히 빛에 흠뻑 젖어있으며 천상 향기를 뿜어내고 있다오. 이는 나를 상쾌하게 하는 향기일뿐만 아니라, 나와 내 가까이에 있는 이들에게 빛의 역할도 하고 있소.
10. 그리고 그대가 하느님의 의지 안에서 활동함에 따라 나는 특별한 모양으로 그 행위들에 참여하고 있소. 그것은, 내가 이제 알게 된 바에 의하면, 그대가 그분의 거룩하신 뜻의 씨를 내 안에 뿌리고 있었기 때문이오.”
11. 그래서 나는 그 사제에게, “신부님 영혼을 좀 봅시다. 어떤 모양으로 빛에 흠뻑 젖어 있지요?” 하였다. 그는 자신의 심장 쪽을 열어 젖혔는데 과연 그 영혼이 빛에 흠뻑 잠겨 있는 것이 보였다. 빛의 방울들이 서로 합쳐졌다 떨어졌다 하면서 얼키설키 흐르고 있는 광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12. 그는, “보았소? 진리를 듣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를? 이를 듣지 않은 사람들은 소름 끼치는 짙은 암흑 속에 잠겨 있다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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