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뜻의 오늘 704

2023년 12월 07일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 나라에 들어간다."

2023년 12월 07일 목요일 [백]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암브로시오 성인은 340년 무렵 이탈리아 트레비리(현재 독일의 트리어)의 로마인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일찍부터 법학을 공부한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였고, 로마에서 공직 생활도 하였다. 그러다 뜻밖에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교로 선임되어, 그 뒤 아리우스파를 거슬러 올바른 신앙 교리를 옹호하였다. 그는 특히 전례와 성직의 개혁을 꾸준히 실행하였으며, 한편으로는 황제의 간섭을 물리치고자 노력하였다. 암브로시오 주교의 훌륭한 성품과 탁월한 강론은 마니교의 이단에 깊이 빠져 있던 아우구스티노 성인을 교회로 이끌기도 하였다. 성인은 397년에 세상을 떠났는데, 예로니모 성인과 아우구스티노 성인, 그리고 대 그레고리오 성인과 함께 ‘서방 교회의..

하느님의 뜻을 찾자. ​-Chiara Lubich

Passaparola 07 December Cercare la volontà di Dio Seek God’s will ​ 하느님의 뜻을 찾자.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거룩한 여정을 진지하게 시작하거나 다시 출발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어렵지 않게 이를 알 수 있습니다. 곧 우리는 자신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멈추고 하느님의 뜻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는 모든 일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특별한 은총 — 참으로 거대한 은총 — 이 따른다는 것을 명심하고 삶의 매 순간에 드러나는 하느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는 이 특별한 은총을 도움의 은총(1) 이라고 합니다. 이 도움의 은총은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고 우리의 의지(意志)와 감정이 선한 쪽을 지향하도록 도와줍니다...

사랑에 깨어있자.

Passaparola 03 December Essere vigili nell’amore Be vigilant in love 사랑에 깨어있자. 예수님은 종종 우리가 깨어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권고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깨어있어라,’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영신적으로 잠에 취한 상태로 있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십니다. 이는 하느님의 뜻을 하기 위해 언제나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과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하느님의 뜻을 드러내는 표징들을 알아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이 말씀은 하느님 사랑의 빛 안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식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Jesus often exhorted us to be vigilant. For him, ‘staying awake’ means ..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말자 -Chiara Lubich

Passaparola 16 November Non pretendere nulla in cambio Expect nothing in return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말자 우리는 다른 사람의 이목에 신경을 쓰거나 이로 인해 안절부절해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의식하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망각한 가운데 우리의 이웃과 하나가 됩시다. “Let us become one with our neighbor in that complete forgetfulness of self which takes over persons who think of others, of their neighbor – without self-consciousness or fretting about them.” Chia..

2023년 11월 14일 "해야 할 일도 다 못한 쓸모없는 종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14일 화요일 [녹]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입당송 시편 88(87),3 참조 주님, 제 기도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제 울부짖음에 귀를 기울이소서. 본기도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느님, 저희에게 해로운 것을 모두 물리쳐 주시어 저희가 평안한 몸과 마음으로 자유로이 하느님의 뜻을 따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제1독서 ▥ 지혜서의 말씀입니다.2,23―3,9 23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당신 본성의 모습에 따라 인간을 만드셨다. 24 그러나 악마의 시기로 세상에 죽음이 들어와 죽음에 속한 자들은 그것을 맛보게 된다. 3,1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2 어리석은 자들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

평화의 건설자들이 되자. -Chiara Lubich

07 November Be peace builders 평화의 건설자들이 되자. 전쟁을 단지 우리 눈앞에서 멀리 쫓아버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평화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적대자에 대한 범주를 없애버리라는 것과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그런 꼬리표를 붙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It is not sufficient just to banish war. Peace demands that we eliminate the category of enemy and never use that label for anyone. We must love everyone.” Chiara Lubich The Art of Loving, p43

이웃에 대해 자비심을 기르자. - Chiara Lubich

06 November Grow in mercy towards others 이웃에 대해 자비심을 기르자. 우리는 매일 아침 상대방의 잘못을 더 이상 기억하지 않고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서로를 바라보기로 서약을 하였습니다. 이를 우리는 ‘자비의 서약’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 안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보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마음속에서 완전히 지워버렸습니다. “We had made a sort of pact, to look at each other every morning as if it were for the first time, forgetting the other’s fault. It was so to speak, a ‘pact of mercy’. We were..

말씀의 증거자가 되자.- Chiara Lubich

05 November Be witness of the Word 말씀의 증거자가 되자. 저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버림받으신 예수님께서 모든 공허함을 채우시고 모든 어두움을 밝게 비추어주시고 고독한 모든 이를 동반해 주시고 모든 고통을 소멸시키셨으며 모든 죄악을 없애버리셨다는 것을 세상에 증거 하고 싶습니다. “I wish to bear witness before the world that Jesus crucified and forsaken has filled every void, illuminated every darkness, accompanied every solitude, annulled every suffering, cancelled every sin.” Chiara Lubich Into the ..

매 순간 긍정적인 면을 보자. -Chiara Lubich

04 November Find the positive in every moment 매 순간 긍정적인 면을 보자. 인생은 우리가 이를 복잡하게 헝클어 놓지 않는다면 아주 단순해질 수 있습니다. 매 순간 마주하는 온갖 기쁨과 놀라움, 노력과 헌신과 함께 현 순간에 뿌리를 내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러면 강력한 힘이 우리를 영원한 천상 복락을 향해 이끌어주는 것처럼 만사가 술술 풀려나갈 것입니다. “Life can be so simple if we do not complicate it! It is enough to be rooted in the present with all its joys, surprises, efforts, and commitments. Everything will run smoothly..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자. -Chiara Lubich

02 November Be bearers of hope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자. 극빈자. 곤궁한 사람. 집 없는 사람, 고아와 죄수들에 대해 관심을 가집시다. 우리의 활동에 한계를 두지 말고 친구와 함께 서둘러 그런 분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찾아가 그런 분들을 위로하고 하느님의 사랑이 그런 분들 가까이에 있고 그런 분들과 동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시다. “Interest yourself, then, in the poorest people, the destitute, homeless, orphans and prisoners. Without setting limits to your activity, hurry with your friends to visit Christ in them, to comf..

빛이신 하느님의 인도를 받자. -Chiara Lubich

01 November 2023 Be guided by God who is light 빛이신 하느님의 인도를 받자. “사랑은 맹목적이다.”라는 말을 사람들은 당연한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속세에서 말하는 사랑은 많은 경우 참된 사랑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사랑하기 시작하는 사람은 즉시 사랑은 빛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Since love in the world is often not truly love, one may rightly say of it: love is blind. But when anyone begins to love as God, who is love, teaches him, he soon learns that love is a light.” Chiara..

말씀을 산 경험을 나누자.- Chiara Lubich

Passaparola 31 October Condividere le esperienze della Parola Share experiences of the Word 말씀을 산 경험을 나누자. 생활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하였는지를 다른 사람과 공유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의 현존으로 거두는 결실 곧 기쁨, 평화. 빛 용기 등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개개인과 함께 머무르실 것이고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주님이 우리 가까이 계시면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심을 꾸준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Let us share how we have tried to put the Word of Life into practice and we will experience the fruits..